[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지역 한돈 관련기관들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선제적인 예방활동 일환으로 지난달 31일 김해국제공항에서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유입 방지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대국민 캠페인에는 경상남도를 비롯해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 농협경남지역본부, 부경양돈농협, 농협경남지역본부, 가축위생방역지원 경남도본부 등 관계 기관 50여 명이 참여해 해외출국자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선 ▲해외에서 식육가공품 및 육포와 같은 축산물의 반입·휴대 금지 ▲발생국 여행 시 축산관계 시설 방문 금지 ▲귀국 후 최소 5일간 국내 가축사육시설 방문 금지 등 사항을 홍보했다. 이 자리에서 유기옥 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장은 “우리 양돈산업을 지키기 위해 해외여행객이 축산물을 불법 반입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