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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 유전자원 수입체계 현실적 개선을

국내 검역기준 까다로워 수정란·정액 수입비용 상대적 높아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본지 주최 젖소개량 간담회서 지적


혈통과 능력이 우수한 해외 젖소유전인자에 대한 국내 동물검역체계가 아직도 구시대적인 발상에서 벗어나지 못해 비싼 가격에 수입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현실에 알맞게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중앙정부는 올해 젖소개량사업에 약 10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같은 사실은 본지가 지난 8일 ‘젖소개량사업 당면과제와 해결방안’을 주제로 가진 간담회에서 밝혀졌다.
이날 홀스타인개량협의회 최명회 회장은 “혈통과 능력이 우수한 젖소 수정란과 정액 등 해외 유전인자를 저렴하게 수입하고 싶어도 국내 검역본부는 다른 나라에서 적용하지 않는 5대 질병(구제역, 브루셀라, 류코시스, 요네, 결핵) 등 위생조건을 내세워 비싸게 수입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일본과 호주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밝혔다.
또 씨멕스코리아 배정빈 대표는“지난해 캐나다에서 수출한 젖소수정란은 일본 1천200개, 호주 2천700개인 반면 한국은 392개에 불과한 것은 국내 검역본부의 해외유전인자 수입에 대한 불필요한 제재조건 때문이다. 이 같은 불필요한 제재조치를 완화하면 현재 수입 가격보다 절반 수준에 수입하여 농가에 공급할 수 있다”면서 “예를 들어 캐나다 젖소 혈통 상위 1%이내에 등재된 우수한 개체에 솔로몬 같은 우수한 정액을 넣은 수정란도 개당 280만원에 수입,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국립 한경대학교 이득환 교수와 한국종축개량협회 윤현상 부장, 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 조주현 박사 등은 “국내 젖소의 산유능력 향상을 위해 수정란 등 해외 유전인자 도입은 필요하나 50% 이상이 넘어가면 젖소후대검정사업이 무너질 위기로 치닫기 때문에 정부와 관련단체는 물론 젖소검정농가는 후대검정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참여해야 옳다”고 주장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정준구 사무관은 “올해 젖소개량사업에 지원하는 중앙정부 예산은 젖소씨수소사업에 65억원을 비롯해 육종농가에 16억원, 젖소검정에 21억원 등 모두 102억원으로 전년보다 소폭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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