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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능력 암소도태 지원기준 현실성 결여”

축협 조합장들 농협한우국에 “생색내기 불과” 쓴 소리
한우사업조합장협의회 ‘전국한우조합장협의회’로
협의회장에 유완식 조합장 선출…참여회원 확대키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한우국이 추진하고 있는 저능력 한우암소 출하지원사업이 생색내기용에 불과하다는 축협 조합장들의 지적이 쏟아졌다.
농협한우국(국장 김삼수)은 지난달 29일 농협신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한우사업조합장협의회<사진>에 올해 주요사업 추진계획과 저능력 암소출하지원사업, 암소개량지원사업 등을 보고했다.
보고를 받은 조합장들은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 목표에 미달하면 지원을 하지 않는 것이냐. 하지 말라는 사업”이라며 쓴소리를 했다.
조합장들은 “요즘 암소 비육을 6개월 하는 농가가 어디 있냐. 54개월 이하 암소를 도태할 농가가 과연 있는가. 현실성이 결여돼 있다”며 농협한우국이 설정한 암소 도태 기준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농협한우국 관계자들은 “암소검정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축협을 대상으로 한 도태기준을 참고했다. 그 쪽은 두당 도태장려금이 15만원이지만 이번 저능력우 출하지원사업은 25만원으로 책정했다. 비육기간 6개월이 짧다면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 대상우도 54개월 이상으로 늘려가도록 하겠다. 첫 시작이라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했다.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이후 도별 축협조합장협의회의 선출과정을 거쳐 이날 처음 모인 조합장들은 협의회장에 유완식 고양축협 조합장을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최창열 거창축협 조합장이, 감사에는 정만교 부여축협 조합장이 선출됐다. 유완식 회장은 총무에 고광배 평창영월정선축협 조합장을 지명했다.
집행부 구성을 마친 조합장들은 협의회 회칙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협의회 명칭은 ‘한우사업조합장협의회’에서 ‘전국한우조합장협의회’로 변경됐다. 또 협의회의 문호도 확대됐다. 현행 도별 3명(제주 1명)으로 배정돼 있는 회원구성을 확대해 도별로 지역축협 10개소 초과의 경우에는 4명을, 10개소 이하의 경우에는 3명을(제주 1명)을 선출키로 결정했다.
한편 이날 선출된 유완식 협의회장은 “한우산업을 위해 협의회가 생산적인 활동을 해나갈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 지식과 정보가 충분히 교류되고 한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하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