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올해 첫 ‘도심 속 목장나들이’ 행사가 함평에서 시작된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제21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열리는 기간 중,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함평나비대축제 생태학습장 내 동물농장에서 ‘도심 속 목장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목장을 도심으로 옮겨온 가족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생생한 목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들에게는 우유에 대한 친근감 형성과 올바른 정보 제공을, 어른들에게는 우유 효능 및 활용법 소개 등을 통한 소비 촉진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젖소의 사육 과정과 국산 흰우유의 우수성 및 안전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무엇보다 체험형 프로그램들을 직접 경험한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심 속 목장나들이는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전국 도 단위별로 8회씩 추진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5월 3일 함평을 시작으로 청주(무심천체육공원, 5월 11일~12일), 천안(천안삼거리공원, 5월 25일~26일), 화성(동탄여울공원, 6월 1일~2일) 등에서 진행된다. 특히 오는 6월 1일에는 세계우유의 날을 맞이해 화성시와 함께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