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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에코바이론의 하이클로 OSG(차아염소산나트륨 발생기)는 농림축산식품부 R&D 과제를 통해 개발돼 특허등록(제1938121호·차아염소산나트륨을 이용한 돈사 내·외부 및 주변 악취 제거 살균소독 시스템·사진)을 받았다.
차아염소산나트륨은 소금을 전해질로 이용한 전기분해방식으로 생성되는 것이다.
차아염소산나트륨은 보관 시 유효염소가 분해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클로레이트, 퍼클로레이트와 같은 소독부산물이 생성된다.
이 소독부산물들은 정부에서 2011년 ‘수처리제의 기준과 규격 및 표시기준’에서 수질감시 항목으로 설정하고 2015년 함량에 따라 품질기준을 적용한 인체 독성물질이다.
기존 전기분해 차아염소산나트륨 발생기는 격막식으로 12%의 유효염소를 생산하며 보관이 오래될수록 소독부산물의 함량이 점차 증가한다.
하지만 하이클로 OSG 차아염소산나트륨 발생기는 무격막식 방법을 사용해 0.8%의 유효염소를 생산한다.
그렇기 때문에 소독부산물인 클레로이트와 퍼클로레이트의 함량이 극히 낮고 인체나 가축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특히 악취를 분해하고 각종 바이러스와 유해세균을 안전하게 제거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2018년과 2019년 1월에 고시한 `AI효과 시험실시 소독제현황', `구제역 효력시험실시 소독제 현황', `ASF 사용가능 권고 소독제 현황'에 차아염소산나트륨이 등록돼 있다.
에코바이론 관계자는 “차아염소산나트륨이 전 세계적으로 감염성, 수인성 질병의 살균소독에 이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식품, 농업, 의료, 생활환경 등으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