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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검역본부, 소비자 60% “비싸도 복지 축산물 구입”

‘2018년 동물보호 국민의식 조사’ 결과
영양·품질 우수 인식…최대 20%까지 추가지불 의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소비자 60%가 조금 더 비싸더라도 동물복지 축산물을 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동물보호법 제45조(실태조사 및 정보공개)에 따라 지난해 11월 14일~12월 2일 전국 만 20세~64세 성인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2018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 방식이었던 2017년과 달리 대면 면접조사 방식을 취했다.
조사 결과,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제도에 대해 응답자 중 24.2%만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증제도 인지 응답자 중 동물복지 축산물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58.2%이었다.
동물복지 축산물 구매 경험자에게 일반 축산물과의 차이에 대한 설문에서 안전성이나 위생 등 품질이 더 나았다는 응답이 48.7%로 가장 높았다. 이어 별다른 차이를 못 느꼈다(28.5%), 동물복지에 기여한다는 보람이 있었다(25.3%) 등이 뒤따랐다.
일반 축산물에 비해 비싼 동물복지 축산물을 구매할 의향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구매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59.9%로 구입 의향이 없다는 응답 40.1%보다 많았다.
비싼 동물복지 축산물을 구입하고자 하는 이유로는 영양, 품질 등이 우수할 것 같아서 응답이 49.4%로 가장 높았고, 국가가 인증한 축산물에 신뢰가 가서(27.5%), 내가 지불한 비용이 동물복지에 보탬(23.1%) 등 순으로 답했다.
동물복지 축산물을 구입할 경우 어느 정도까지 추가 지불한 의사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일반 축산물 보다 최대 20%까지 응답이 67.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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