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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축산현장 애로기술 해결 위한 돼지 사육 [100문 100답] (5~7)

  • 등록 2018.07.18 10:59:52

[축산신문 기자]


Q. <5>돼지는 얼마동안 길러서 시장에 출하가 되나요?
A. 양돈산업에서 돼지는 114일의 임신기간을 거쳐 태어나 젖 먹는 기간이 지나면 어미와 떨어져 생후 180일까지 사육된 후 시장으로 출하가 된다.
돼지 사육 단계는 28일간의 젖 먹는 기간, 이후 생후 60일까지의 이유식 먹는 기간, 성장·출하되는 기간으로 구분된다.
고기를 생산하기 위한 비육돈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약 180일 정도 길러져서 도축되지만 자연상태에서 돼지의 수명은 10∼15년으로 알려져 있다.


Q.<6>우리가 먹는 돼지고기는 어떻게 만들어 지나요?
A. ▣ 돼지교배의 종류
돼지교배의 종류는 크게 순종 교배와 잡종 교배로 분류된다. 순종교배는 혈연을 갱신하거나 신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실시하며, 잡종교배는 신품종을 만들기 위한 기초축의 교잡종으로 우수한 형질을 유도해 시판용 비육돈을 생산하고 있다.
▣ 3원교잡종
우리가 먹는 돼지고기는 모색이 흰색 계통인 랜드레이스와 요크셔를 듀록과 교배해 태어난 교잡종 돼지다. 랜드레이스와 요크셔는 새끼를 많이 낳고 잘 기르기 때문에 어미돼지로 이용하고, 수퇘지는 갈색을 띄면서 고기 맛이 좋고 마블링 (지방침착도)이 우수해 고기생산량이 많이 때문에 듀록을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순종과 순종을 교배시켜 나온 잡종을 1대 잡종(F1)이라고 하는데 1대 잡종(F1)을 어미돼지로 해 듀록종을 수컷으로 교잡을 하면 랜드레이스, 요크셔 및 듀록의 특징을 골고루 물려받은 3원교잡종이 탄생하고 이 교잡종을 비육해 식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현대 양돈의 세계적인 추세다.


Q.<7> 돼지고기의 부위별 생산량은 얼마나 되나요?
A. ▣ 규격돈의 체중
돼지고기는 돼지를 도축장에서 도축 후 생산되는 것을 말하는데, 보통 도축할 정도로 자란 돼지를 규격돈이라고 하며, 체중이 110kg 내외로 최근에는 규격돈 체중이 높아지는 추세다.
▣ 도체율
도체중은 돼지를 도축하면서 방혈, 내장, 머리, 족, 꼬리를 제거한 후중량을 말하는데, 도체율은 돼지의 중량, 성별 등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76%내외다[도체율(%) = 도체중/생체중×100].
▣ 정육율
정육중은 도축한 돼지를 냉장(4℃)상태에서 24시간 보관후 뼈, 지방, 가죽을 제거한 후 중량을 말하는데, 정육율은 돼지의 중량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65% 내외다[정육율(%) = 정육중/도체중×100].
▣ 부위별 고기생산량
일반적으로 110kg의 규격돈을 도축하면 54kg 정도의 돼지고기가 생산 되는데, 이중 뒷다리가 14.7kg으로 가장 많고, 삼겹살, 앞다리, 등심, 목심, 갈비, 안심 순으로 생산된다.
<자료 : 국립축산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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