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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낙농산업, 해외서 답 찾자”

낙농연구회, 영양적 우유 소비 한계 지적
환경·기능적 초점 선진국 사례 검토 주문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국내 낙농산업이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축산학회(회장 장문백) 산하 낙농연구회(회장 이홍구)는 지난 달 28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에서 하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서성원 충남대 교수는 국내 낙농산업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국내외 낙농업 동향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서성원 교수는 먼저 국내 낙농업의 최근 상황을 살펴보며 국내 낙농업에 변화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서성원 교수는 “소비자들은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면서 환경의 지속 가능성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과거 포만감을 위해 우유 및 유제품을 섭취했다면 현재는 기능성과 친환경에 초점을 맞춘 제품을 선호하고 있는 추세”라고 했다. 또한 “2016년 한국의 신생아 수가 40만6천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하면서 음용유 감소 현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영양적인 측면으로만 소비자들에게 우유 및 유제품의 섭취를 권장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서성원 교수는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외 낙농 선진국들의 사례를 들었다.
그는 “네덜란드, 호주, 미국, 뉴질랜드 등의 낙농업이 발달한 국가의 경우 낙농지속가능성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하려는 계획을 세워 적용하고 있으며 목장 내 생물의 다양성 유지, 동물 복지, 폐기물 감소, 자원재활용 하려는 노력 등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려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지속가능한 낙농업을 위한 경제, 환경, 사회적인 측면을 고려한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사료효율 증대, 환경오염원 배출 저감,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형 축산물 생산, 목장·동물 영양소 관리 시스템 개발을 통해 환경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지속 가능성을 도모하고, 사회적지속가능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국내 낙농업의 인식을 제고하는 긍정적인 이미지와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