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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협동조합 경제사업 탐방 / 2017년 사료 요구율 2.5대 달성 ‘부경사료’

뛰어난 사료효율 성적표로 입증…한국 양돈산업 지표를 바꾼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오늘날 한돈산업은 내·외형적으로 괄목할만한 발전을 해왔고 또, 농업경제를 이끌어가는 1위 품목으로 발돋움하며 명실공이 농업분야의 대표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상황이라면 다른 요소들은 차치하더라도 경영의 어려움에서는 자유로워야 하지만 실상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여전히 경영난을 호소하며 깊은 한숨 내쉬는 농가가 적지 않다는 것 또한 현실이다. 이렇듯, 똑같이 주어진 환경 속에서 농장간의 상반된 모습이 두드러진다는 것은 결국 ‘얼마나 많은 수익 창출과 더불어 비용의 절감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는가?’로 밖에 풀이되지 않는다.


조합 전산 참여농가 사료 요구율

전체 평균 2.99·상위 10%는 2.59

전국 대비 0.22 개선…경제성 탁월

생균제 전용공장 운영…첨가량 증가

소화율·면역 증진…품질 향상 기여


>> 부경사료, 사료 요구율 2.5의 시대로 문 열다
지난 5월 2일 부경양돈조합 전산세미나에서 발표된 자료에는 획기적인 수치가 눈에 많이 띄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고무적인 것은 사료 요구율이다.
2017년 대한한돈협회 한돈팜스 평균 사료 요구율 3.21로 비추어 볼 때 일반적으로 모돈사료를 포함한 농장 전체 사료 요구율이 3.1정도만 되어도 우수한 성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이날 전산세미나에서는 모돈사료를 포함한 농장 전체 사료 요구율 2.5대를 달성하는 농장이 속속 나타나기 때문이다. 상위 10% 농장의 평균 사료 요구율 2.59가 부경양돈 전산참여 농가들의 객관적인 성적이다. 

>> 부경사료 이용농가, 전체 평균 사료 요구율 2.99 달성
부경사료를 급여하는 농장의 평균 사료 요구율이 3.0의 벽을 허물고 마침내 2.99로 진입했다. 이것은 농장 MSY가 16~26두까지 성적이 다양한 농장의 평균 사료 요구율이라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다.
더욱 놀랄만한 것은 성적이 20%내의 우수한 농장은 2.5~2.6대의 사료 요구율을 기록하며 부경양돈조합이 2001년 전산세미나를 시작한 이래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표1]은 우리나라 양돈 평균 성적지표로 사용할 수 있는 대한한돈협회의 한돈팜스 전산성적과 부경양돈조합 전산성적을 비교한 자료로 부경사료의 우수성을 한눈에 보여주고 있다.

>> 사료 요구율 0.1의 의미
그러면 사료 요구율 0.1은 어느 정도의 차이를 의미하는 것일까?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농장 당 평균 사육 두수는 약 2,500두 정도이다. 이것을 모돈 약 200두 농장으로 보고 MSY 20두로 계산하면 연평균 115kg의 비육돈을 4천여두 출하하게 된다.
이 기준으로 사료요구율 0.1을 적용하면 4천두×115kg×0.1=4만6천kg 즉, 모돈 200두 농장에서 연간 46톤의 사료를 절감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 모돈 200두 농장, 101톤의 사료 절감
2017년 한돈팜스 참여농가와 부경양돈조합 전산참여농가의 사료 요구율 차이는 0.22이다.  
부경사료는 전국 평균대비 0.22의 사료 요구율이 개선되었으므로 모돈 200두 농장에서 46톤×2.2=101.2톤의 사료가 절감된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부경사료를 사용하는 우수 농장의 경우는 2.58까지 기록하고 있으며 상위 10%의 평균 사료요구율은 2.59를 기록하고 있다. 
상위 10% 사료요구율 2.59는 한돈팜스 요구율 3.21에 비교하면 모돈 200두 농장에서 연간 285톤의 사료를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성적이다. 

>> 사료 1톤당 8kg이상의 생균제 첨가
그렇다면 부경사료의 효율이 뛰어난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그 해답은 소화율 개선, 항병력 강화, 유해가스 저감 등 다양한 효과와 효능으로 잘 알려져 있는 생균제에서 찾을 수 있다. 
부경사료는 그 동안 부경사료 만의 축적된 사료 배합 기술과 함께 독특한 장점인 생균제 전용 생산시설 “바이오센터”를 자체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2010년부터 가동된 “바이오센터”는 2017년 생균제 고체 배양기(제국기)를 증설하면서 품질 좋은 생균제 생산량을 증가시켰으며, 2018년 현재 사료 1톤당 평균 8kg 이상 첨가하는 등 농장에서 별로도 생균제를 첨가하지 않아도 될 만큼 충분한 량을 사료에 첨가하고 있다.
이처럼 부경사료 만의 차별화를 꾀하고 이용농가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을 경주해 온 부경사료는 생산비의 50%이상을 차지하는 사료비의 획기적 절감을 통해 농장의 경영안정과 효율적 성장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며 그 존립이유를 분명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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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부경양돈  이재식 조합장

모두가 만족할 수 있게
최고의 사료 생산 집중

“농가들에게 만족을 드리는 사료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의 목표입니다. 각 농장의 환경이 다른 만큼 모든 분들에게 만족을 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런 완벽한 사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경양돈조합은 부경사료를 이용해주시는 분들의 믿음을 결코 저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2018 전산세미나를 통해 획기적인 성적표를 내밀은 이재식 조합장은 부경사료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 이 같이 답하며 “모두에게 만족을 주는 사료 생산에 집중해 나갈 것” 임을 명확히 했다.  
특히, “부경사료는 질적 보완을 통해 최고의 사료요구율을 기록하는 등 품질과 경제성에서 당당히 입증받으며 지난 24년간의 방점을 찍었다”며 “현재의 고무적인 분위기를 기반으로 큰 만족을 드리기 위해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조합장은 “협동조합은 조합원들의 권익과 실익지원이라는 가치가 발할 때, 비로소 존재이유가 드러나는 것”이라며 “부경양돈조합은 조합원과 늘 동행하는 조합, 대한민국 한돈산업을 리드하는 선구자로서 그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더 큰 보폭을 이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