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4 (목)

  • -동두천 22.1℃
  • -강릉 19.2℃
  • 흐림서울 24.6℃
  • 구름많음대전 26.4℃
  • 구름많음대구 22.6℃
  • 구름많음울산 20.7℃
  • 맑음광주 26.5℃
  • 구름많음부산 21.9℃
  • -고창 25.2℃
  • 맑음제주 24.8℃
  • -강화 20.7℃
  • -보은 24.1℃
  • -금산 26.2℃
  • -강진군 24.6℃
  • -경주시 21.1℃
  • -거제 21.5℃
기상청 제공

‘식육가공기사’ 육가공산업 기폭제 기대

내달부터 시행…햄·소시지 등 육가공 제조 직무 평가
이달 중 위탁기관 선정…7~8월 경 시험 공고 예정
올해 필기·내년 초 실기 유력…성장세에 ‘탄력’ 더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올해 신설되는 ‘식육가공기사’ 국가기술 자격이 국내 육가공산업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국가기술자격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개정해 식육가공기사, 3D프린터개발산업기사, 3D프린터운용기능사, 잠수기능장, 농작업안전보건기사 등 5개 국가기술자격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식육가공기사 자격 제도는 올 7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식육가공기사는 햄, 소시지 등 가공 제품의 원료 및 가공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원료관리, 가공, 품질관리, 안전 및 위생관리 등을 통해 육가공 제품을 제조하는 직무능력을 평가하는 자격이다.
정부에서는 식육가공 전문가 양성이 육가공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제고, 해외 수입제품에 대응할 것이라고 판단해 이 자격제도를 도입하게 됐다.
식육가공기사 자격제도를 주관·운영하는 고용노동부는 빠르면 이달 중 시험·자격증 취득 등 실무를 담당할 검정 위탁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선정될 경우 즉시 시험 출제기준 제정, 시험문제 작성 등 식육가공기사 시험 준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산업인력공단은 확정되지 않았다는 단서를 달은 후 올해 시험이 목표지만, 시간 등 여건을 감안할 때 올해 중 필기시험, 내년 초 실기시험을 치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는 7~8월 경 공지를 통해 응시자격, 시험일정 등을 안내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필기시험 과목은 시행규칙에서 식품위생학, 식육과학, 식육가공학, 축산식품 관련 규정, 제품저장 및 유통학 등으로 정해놨다.
육가공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식문화 트렌드로 육가공 식품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신설(2013년 4월) 등에 따라 산업적으로도 큰 성장이 예상된다”며 ‘식육가공기사’ 자격이 육가공산업에 탄력을 붙여줄 기폭제가 될 만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