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대표(대호주식회사)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를 계기로 남북관계가 평화모드로 진전됨에 따라 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결국 우리 경제는 물론 사회, 문화, 생활에까지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남북관계에 있어 화해 협력이 일관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가장먼저 만성적인 북한의 식량 부족현상을 해결하는데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가령 직접적인 식량 지원보다는 남북공동 농업발전특위를 구성하여 우리의 선진화된 농업 기술이전과 함께 남북협력기금 통해 국내산 농기계 장비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1차적으로 부족한 식량문제를 자급자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이로인해 수년째 침체일로를 겪고 있는 국내 농기계생산 업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