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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구제역 확산 막아라” 조직역량 집중

축협 총회·축산 모임 연기…공방단 풀가동
씨수소 보호 강화…백신 접종에 인력 지원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이 구제역 확산차단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일선축협이 운영 중인 86개 가축시장을 임시 휴장토록 조치한 농협은 위기경보 수준이 경계단계로 하향될 때까지 전국의 모든 축협의 정기총회를 비롯한 축산관련 모임을 연기토록 했다. 특히 24시간 구제역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면서 백신일제접종기간에는 157개 농협시군지부를 통해 2천여명의 인력을 접종현장에 지원했다. 향후 백신물량 부족 시에는 농협에서 50만두 분을 지자체에 공급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구제역 발생지역에는 생석회 120톤을 긴급 지원했으며 일선축협 공동방제단 450개를 활용해 주요도로는 물론 소규모 우제류농가에 대해 4천회의 집중 소독을 실시했다.
농협 한우와 젖소의 씨수소를 관리하고 있는 한우개량사업소와 젖소개량사업소에서 소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외부인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한우냉동정액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외부업무를 모두 취소하는 등 유전자원 보호에 주력하고 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대표는 구제역 방역현장을 직접 찾아 상황을 점검했다.
김병원 회장은 지난 12일 전북 정읍 구제역 방역현장을 방문했다. 김 회장은 순정축협(조합장 최기환) 구제역상황실과 거점소독시설을 찾아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김태환 대표는 지난 10일 경남 하동축협(조합장 이병호)이 운영하고 있는 축산종합방역소를 방문했다. 김 대표는 “AI에 이어 구제역까지 발생해 축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주말까지 반납하고 방역에 몰두하느라 힘들겠지만, 가축질병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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