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7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임기만료에 따른 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선출된 임원은 조합감사위원장과 조합장 이사, 감사위원 등이다.
대의원회에선 신임 조감위원장에 채원봉 기획조정본부장을 선출했다. 추천단위별 추천을 거쳐 이날 대의원회에서 선출이 확정된 조합장 이사는 모두 18명이다.
지역축협(2)의 경우 최다득표로 추천된 구희우 전남 영광축협장과 함께 손연식 경기 안양축협장이 이사로 선출됐다. 품목축협(2)은 안현구 한국양토양록축협장과 강동준 전남낙협장이 선출됐다. 지역농협(10)은 경기 여원구 양평 양서농협장, 강원 이성호 홍천 내면농협장, 충북 김병국 서충주농협장, 충남 이주선 아산 송악농협장, 전북 김원철 부안농협장, 전남 나용석 무안 삼항농협장, 경북 박태준 경산 진량농협장, 경남 강호동 합천 율곡농협장, 제주 양용창 제주시농협장, 특광역시 서진곤 울산 방어진농협장이 각각 선출됐다. 품목농협(3)은 이종근 부천원협장, 김봉학 익산원협장, 손규삼 대경능금농협장이 선출됐고, 인삼협(1)은 김인수 개성인삼농협장이 선출됐다. 사외이사에는 권혁세·김병화·김자혜·이만우씨가 선출됐다.
대의원회에선 감사위원(5)도 선출했다. 홍병천 전 홍천축협장과 소병철 순천대 석좌교수, 박재신 전 감사원 지방건설감사단장, 김준석 현 아산 온양농협장, 김재명 현 나주 동강농협장이 감사위원에 선출됐다.
농협중앙회 신임 감사위원들은 임기가 시작되는 내달 1일 감사위원회를 열고 호선으로 감사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