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이사후보에 지역축협의 경우 손연식 안양축협장과 구희우 영광축협장이, 품목축협은 강동준 전남낙협장과 안현구 한국양토양록조합장으로 확정됐다.
농협중앙회는 조합장인 이사들의 임기만료를 앞두고 지난달 31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지역축협 이사후보자와 품목축협 이사후보자 추천회의를 가졌다.
오전에 진행된 지역축협 이사후보자 추천회의에는 총 6명의 후보가 나선 가운데 구희우 영광축협장과 손연식 안양축협장이 후보자로 확정됐다. 총 118명의 지역축협 조합장 중 116명이 참석한 가운데 112명이 투표에 참가, 구 조합장은 29표, 손 조합장은 28표를 각각 얻어 이사후보자로 당선됐다. 오후에 진행된 품목축협 이사후보자 추천회의에는 총 23명의 품목축협 조합장 중 22명이 참석해 4명의 후보가 나선 가운데 안현구 한국양토양록조합장과 강동준 전남낙협장을 이사후보자로 확정했다. 품목축협 이사후보자별 득표 결과는 비공개로 했다.
농협중앙회는 오는 7일 대의원회를 개최해 각 선출단위별로 추천된 이사후보자에 대한 선출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새로운 이사 임기는 오는 7월1일부터 4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