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농업인행복위원회’을 출범시켰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18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각계 저명인사 16명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농업인행복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농협은 농업인행복위원회가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FTA 확대 등으로 농업기반이 지속적으로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인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출범식에서 김병원 회장은 “도·농 간 소득격차는 계속 확대되고 있고 농가소득은 3천500만원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갈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그동안 쌓아온 경륜과 경험, 지식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