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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아프리카까지…바이오제품 수출기반 확보

농협사료, 한 발 앞선 기술력·품질 인정 받아
우간다에 프리믹스 101톤·중국에 생균제 공급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가 만든 프리믹스와 생균제 제품이 세계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으며 수출량이 늘고 있다.
농협사료(사장 장춘환)는 지난 5일 아프리카 우간다에 프리믹스 20톤(6만5천달러 상당)을 수출했다. 2014년 우간다 시장을 연 이래 총 101톤의 프리믹스를 수출한 것이다.
농협사료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상호 신뢰가 3년 동안의 거래를 통해 누적되면서 단발성 수출을 넘어 지속가능한 수출시장을 만들어 냈다고 설명했다.
우간다는 동아프리카에 위치한 국가로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과 달리 정치적인 안정을 기반으로 연평균 5~7%의 빠른 경제성장을 통해 중산층이 증가하면서 우유와 닭고기 등 축산물의 소비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매력적인 소비시장으로 인식되고 있다.
우간다에 프리믹스를 수출해온 농협사료 부산바이오는 그동안 아프리카 시장에서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시장개척에 박차를 가해 탄자니아, 케냐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농협사료 생균제도 중국시장 개척에 성공했다. 농협사료 군산바이오는 지난해 12월 생균제 ‘농비’의 첫 중국 수출에 이어 지난달 20일 2차 수출물량 5톤을 중국으로 실어 보냈다.
중국은 소비자의 친환경 축산물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유럽과 일본, 그리고 현지의 생균제 제품이 치열한 가격경쟁을 벌이고 있는 곳이다.
농협사료는 군산바이오의 농비가 틈새시장을 발굴해 안정적인 수출기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산바이오는 중국 안후이성에서 지난달 중순에 열린 ‘2016 중국사료공업전람회’에 출품해 현지 농가들과 배합사료 관계자들에게 우수한 기술력에 뜨거운 관심을 모아 시장확대 가능성을 확인했었다.
농협사료는 우선 ‘농비’의 중국수출 확대에 주력하면서 지속적인 제품개발을 통해 중국 이외의 시장에도 바이오제품의 수출물량을 늘리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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