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축산연구원이 2014년부터 추진해온 우량한우 암소집단 조성사업의 2015년 추진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농협축산연구원에서 지난달 28일 열린 암소집단 조성사업 설명회에는 거창축협을 비롯한 19개 축협 담당직원들이 참석했다.
농협축산연구원의 암소집단 조성사업은 시군 단위의 한우암소집단을 대상으로 초음파진단, 발육조사, 혈통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열등 개체에 대한 도태와 우량 개체에 대한 맞춤형 교배로 안정적으로 우량 송아지를 생산기반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날 농협축산연구원 정재경 박사는 2015년도 추진결과 발표를 통해 조합별 맞춤형 씨수소 30두 선정과 함께 개체별 맞춤형 교배프로그램, 농가별 거세우 출하성적 조회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정 박사는 올해 상반기에는 모바일관리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축산연구원은 우량한우 암소집단 조성사업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육종, 번식 및 질병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가인력풀을 운영하고 현장 컨설팅을 강화해 우량 송아지 생산기반을 계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