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올해 한우농가 종합경영컨설팅사업 발대식<사진>을 가졌다.
지난달 26일 농협안성팜랜드 홍보관 회의실에서 진행된 발대식에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농협 도별본부, 48개 주관축협, 농협사료 도별지사, 축산전문 컨설팅업체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한우농가 종합경영컨설팅사업 발대식에선 사업에 대한 농협계통조직과 축산전문 컨설팅업체 간의 이해와 공감, 그리고 효율적인 교육·컨설팅 사업추진방안 등이 공유됐다.
2016년과 2017년에 걸쳐 총 21개월 동안 진행되는 제2기 한우농가 종합경영컨설팅사업은 전국의 48개 지역축협에 스터디그룹 60개를 조직해 운영하게 된다. 1개의 스터디 그룹에는 젊은 후계축산인, 한우작목반 등 20명 이내의 조합원이 참여하게 된다. 1개의 스터디그룹 당 사업기간 중 총 8회의 교육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각 회차마다 분야별 축산전문가 2명이 3시간 이상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한다. 교육은 20명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컨설팅은 그룹 구성원 중 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집중컨설팅을 하면 나머지 19명의 조합원이 참관하는 방식이다.
제2기 사업에는 최대 1천200명의 조합원이 참여하게 된다. 이들 조합원은 총 8회의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한우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선도농가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