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순정축협(조합장 남상국) 오동균 조합원이 운영하는 정읍시 정우면 코리아농장이 ‘제8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전북 예선에서 우수 농가로 선정<사진>돼 지난 10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정축산 환경대상은 농협 축산경제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나눔축산운동본부가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시상으로, 축산 환경 개선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는 우수 농가를 발굴·격려하기 위한 대회다. 오동균 대표는 한우 사육 분야에서 깨끗하고 체계적인 환경관리 노력을 인정받아 전북농협 본부장상을 수상했으며, 하반기에 열릴 본선 대회에 전북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남상국 조합장은 “전북 대표로 선정된 오동균 조합원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본선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며 “순정축협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실현하기 위해 환경개선의 날 행사, 방취림 사업, 농장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대한한돈협회 김해시지부(지부장 김진보)는 지난 6월 27일 JW웨딩컨벤션센터에서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한돈인 한마음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해 한돈산업의 반세기 여정을 돌아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혜를 모으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1975년 ‘한국양돈협회 경남지부’로 출발한 김해시지부는 지역 양돈 농가의 권익 보호와 한돈산업 발전을 선도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구경본 대한한돈협회 부회장, 전국 한돈 지도자들과 홍태용 김해시장, 민홍철 국회의원, 김해시의회 안선환 의장, 이재식 부경양돈농협장 등 정·관계 및 유관기관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진보 지부장은 기념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곡물가 상승, 소비 위축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김해 한돈산업은 협업과 끈기로 위기를 극복해왔다”며 “이제는 100년 미래를 위한 준비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돈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이어져 ▲김해시장 표창에 최원재(범곡2농장), 김병주(혜경농장) 대표 ▲민홍철 국회의원 표창에 이창석 씨(부경양돈농협) ▲김정호 국회의원 표창에 이정권 대표(강원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농협사료 전남지사(지사장 박래혁)는 최근 전남지역 축협 구매계 직원들과 함께 워크숍<사진>을 열고 상호 유대 강화와 실질적인 협력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남권 축협 구매계 직원들과 농협 전남본부 축산사업단, 농협사료 전남지사 관계자 등 총 33명이 참석해 급변하는 축산환경 속에서 농협사료의 역할을 되새기고, 조합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판매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참석자들은 농협사료의 주요 전략과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또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소통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농협사료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성장할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전남지역 축협과의 신뢰 기반을 공고히 하고, 실무자에게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사료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곡물 가격의 급등이 농산물 가격은 물론 전체 물가를 치솟게 하는 세계적인 애그플레이션(Agflation) 현상을 우리는 지금까지 세 차례나 겪었으며 그 위기로부터 계속해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재 곡물 선물가격은 3차 애그플레이션 발생 바로 전 단계 수준까지 떨어졌으나 곡물 가격이 안정적이었던 시기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다. 짧게는 3개월, 길게는 5개월의 시차를 두고 국내에 반입되는 곡물 가격도 2021년 초반의 수준에 머물러 있다. 곡물 시장은 얇은 시장 또는 좁은 시장의 특징을 지니고 있어 가격 변동성이 심하며 대내외적으로 쏟아지는 다양한 정보가 매번 곡물 가격을 들썩이게 만든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중동에서의 지정학적 위험, 기후 변화에 따른 주요 국가의 생산 전망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곡물 가격은 더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 식품 및 사료 원료로 대량 소비되는 곡물들인 옥수수, 소맥, 대두 등을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식량 안보에 극히 취약한 우리나라의 경우 세계 식량 위기론이 불거질 때마다 야단법석이었으나 위기가 잠잠해지면 식량 안보 문제는 다시 뒷전으로 물러나기 일쑤였다. 지금까지 3차 애그플레이션의 위기를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농협사료 전남지사(지사장 박래혁)는 지난 6월 26일 ‘2025년 사업목표 조기달성 결의대회’<사진>를 열고 3년 연속 70만톤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하반기 전략 마련에 나섰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전남지사 임직원이 참석해 상반기 실적을 돌아보고 하반기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농협사료 최초로 3년 연속 70만톤 달성을 목표로 ‘농가 중심 가치 창출’과 ‘현장 밀착형 영업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설정하고 관련 교육과 토론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박래혁 지사장은 “이번 전진대회는 임직원 간 결속을 다지고 현장 중심의 영업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하반기에도 농가 소득 증대와 고객 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사료는 품질 개선과 맞춤형 사료 개발을 통해 축산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과 경쟁력 제고를 뒷받침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양주축산(대표 이장원, 경기 연천)은 경기도 양주에서 400두 규모의 임대 농장으로 출발했다. 작은 규모지만 차근차근 성적을 쌓으며 기반을 다져가던 중, 2011년 전국을 휩쓴 구제역 사태로 큰 위기를 맞았다. 당시 전국 다수의 양돈농가가 대규모 살처분 조치를 시행했고, 양주축산도 예외는 아니었다. 축산업 전반에 불안과 침체가 드리운 상황에서 이장원 대표는 위기 극복을 위해 농장 전면 리모델링을 단행했다. 시설 개선과 함께 선진의 사료 및 전문 컨설팅을 기반으로 운영 체계를 재정비했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양주축산은 점차 규모를 확대해 현재는 모돈 1천두를 일괄 사육하는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피그온 도입으로 정밀한 농장 운영 실현” 양주축산은 과거 각 돈사별로 수기로 일보를 작성하며 사양 관리를 해왔다. 당시에는 이 같은 방식만으로도 운영에 큰 불편은 없었기 때문에, 전산 시스템 도입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이었다. 굳이 디지털화가 필요한지 확신이 서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보다 정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농장 성과를 분석하고자, 선진의 양돈 전산 프로그램 ‘피그온(PigOn)’을 도입하면서 인식이 바뀌었다. 실제 운영에 적용해보니 월별·연도별
[축산신문]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직원 행복이 기업의 경쟁력이라며 건강한 기업문화 정착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천하제일사료는 지난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2일간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여직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힐링캠프<사진>를 갖고,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워라밸의 가치를 체험했다. 이번 힐링캠프는 보다 다양하고 균형 잡힌 사내 복지를 실현하는데 더 가까이 다가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첫날 프로그램은 요가와 밸런스워킹 클래스를 통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는 시간으로 시작됐고, 컬러테라피 강의와 팀별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직원 간 소통과 유대를 강화했다. 저녁에는 BBQ 만찬이 마련되어 즐거운 교류의 장이 이어졌으며, 자유시간 동안 힐링과 휴식을 충분히 누릴 수 있었다. 이튿날에는 광활한 자연 속 ‘화담숲’ 산책을 통해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참가자 이하림 사원은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고, 동료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회사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준다면 일에 대한 동기부여에
[축산신문] tress Free Cool Summer’ 캠페인이 양축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CJ피드앤케어가 하절기에 가축의 스트레스를 완화해 줌으로써 농장의 생산성을 확보해 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올 캠페인에서는 특히 각 축종별 맞춤형 하절기 특별보강제품 공급과 더불어 고객서비스 활동을 통해 무더운 여름철을 잘 극복하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CJ피드앤케어는 농장 생산성 개선 프로그램 ‘RICHMADE FARM’ 우수사례집과 2024년 하절기 우수 실증집을 발간·배포해 현장 실증을 기반으로 한 제품의 우수성을 고객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과 정밀한 영양 설계를 바탕으로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고 있다. >>양돈 성장 및 번식 효율 극대화…정밀 영양 설계 양돈농장의 생산성 저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임신돈부터 포유돈, 젖먹이, 육성돈에 이르는 전 사육 단계에 맞춘 하절기 특화 제품을 보강했다. 이번 제품 개선의 핵심은 체내 대사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성장 및 번식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정밀 영양 설계에 있다. 임신돈 및 포유돈 사료에는 아
[축산신문]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7월과 8월 두 달간 집중적으로 ‘Summer Activity Campaign’을 실시한다. 무더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농장의 성패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천하제일사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내년을 대비한 강력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그런 만큼 신규 고객 확보와 고객 성공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고객과의 신뢰 구축이다. 천하제일사료는 Morning-Call과 Water-Full 두 가지 활동을 통해 판매 활동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Morning-Call은 고객 방문 시 판매 도구를 철저히 활용하고, Water-Full 활동은 각 축종별 맞춤형 서비스로 농장 운영 최적화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천하제일사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실질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천하제일사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존 고객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신규 고객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6년 사업 전략과 2nd 캠페인 준비를 위한 기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라남도는 사료비 상승과 소비 위축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2025년 사료구매 융자금 1천752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매년 신규 사료구매 및 기존 외상금액 상환을 위한 사료구매 융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금리는 1.8%,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이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 또는 등록을 마친 축산농가 및 법인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1천252억원이 지원됐으며, 하반기에는 500억원 규모의 융자금이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암소 비육 지원사업 참여 농가, 모돈 이력제 참여 농가, 구제역·AI 예방적 살처분 피해 농가 등 정부 정책 참여 농가에는 최대 9억원까지 확대 지원된다. 해당 농가들은 오는 9월 18일까지 지역 농·축협을 통해 대출 실행을 완료해야 한다. 김성진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사료 가격 상승과 생산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 유지를 위해 저리 융자 지원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매년 사료구매 융자지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2023년 1천371억원, 2024년 1천48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청남도는 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 사료구매자금 764억원 규모를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 또는 등록을 완료한 축산농가 및 법인으로, 지원받은 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 또는 기존 외상금 상환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 조건은 융자 100%이며, 연리 1.8% 2년 거치 일시 상환이다. 한육우·낙농·양돈·산란계 농가당 한도액은 6억원이며,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 농가, 모돈 이력제 및 암소비육지원사업 참여 농가는 9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희망 농가는 소재지 시군에 신청한 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시군이 발급하는 ‘농가 사료 구매 자금 선정·추천서’를 발급받아 지역 농·축협에서 오는 9월 18일까지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융자 지원을 통해 사료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인축협운영협의회(회장 이덕우·남양주축협장)는 지난 1일 이천축협 대회의실에서 회의<사진>를 열고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상임이사협의회 연회비 인상 ▲‘2025년 경기도 축산진흥대회’ 축협 분담금 납부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농협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 농협사료 정종대 대표, 농협목우촌 박철진 대표, 농협부천축산물공판장 조철수 장장, 농협사료 R&D센터 문성종 센터장, 농협 강한석 경기지역 부본부장과 경기도 이강영 동물복지국장, 신종광 축산정책과장, 이은경 동물방역위생과장을 비롯해 경인권 20개 축협 중 18명의 조합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경인축협운영협의회 연회비는 기존 4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임이사협의회 연회비는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협의회 측은 “축산 정보 교류와 조직 활성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9월 13~14일 열리는 ‘경기도 축산진흥대회’ 관련 축협 분담금 700만원 납부도 승인했다. 보고 안건에서 최상문 경기농협 축산사업단장은 △경기도 고급육 평가대회 및 축산진흥대회 개최 △친화적 축산업 구현을 위한 환경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