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이 때이른 초겨울 날씨가 이어지는 환절기를 맞아 집에서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닭볶음탕용 제품 3종을 추천했다.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닭고기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며 어떤 양념과도 잘 어우러져 환절기 건강한 한 끼로 즐기기 좋다. 하림은 신선한 국내산 닭고기를 먹기 좋게 손질해 닭볶음탕 뿐만 아니라 뜨끈한 국물요리, 찜닭, 튀김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엄선했다. 먼저 ‘토종닭 닭볶음탕용’은 담백하고 구수한 풍미와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토종닭을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인 제품이다. 토종닭은 30분만 익히면 질기지 않고 탄탄한 육질의 쫄깃한 식감을 맛볼 수 있으며, 3~4인 가족이 먹기에 넉넉한 양이 특징이다. 닭한마리 칼국수나 백숙, 닭볶음탕 등 보양식으로도 활용하기 좋다. 일교차가 큰 요즘 알싸한 마늘을 듬뿍 넣은 닭볶음탕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제품도 추천됐다. 국내산 닭고기와 매콤마늘소스가 함께 담긴 ‘매콤마늘소스가 들어있는 닭볶음탕용’ 제품을 이용하면 재료 준비와 맛내기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끓는 물에 닭고기를 1~2분간 데친 후 동봉된 소스와 물 200ml를 붓고 중불에서 1
K-푸드의 중심, 30년 과학이 빚은 한우 품질 혁신 유전능력 개량‧정밀 사양관리로 고급육 생산 체계 완성 지속 가능한 축산 기술로 한우 산업 미래 설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전 세계적으로 K-푸드가 각광받는 시대, 그 중심에 한우가 있다. 지난 30년 동안 한우는 유전능력 개량과 정밀 사양기술 발전을 통해 생체중이 31.4% 증가하고, 근내지방도(마블링)가 33% 향상되는 등 맛‧식감‧색감이 균일해지고 품질 수준이 한층 정교해졌다. 축산과학 기술과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우 품질이 꾸준히 향상되면서 K-푸드 발전을 선도할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지난 10월 29일 199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축적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결과, 한우의 성장 성적과 육질이 전반적으로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한우, 얼마나 커졌나 농진청에 따르면 한우 6개월령의 체중은 144.7kg에서 157.7kg으로, 생체중은 575.5kg에서 756.3kg으로 31.4% 증가했으며, 마블링은 3.62에서 5.10으로 개선됐다. 특히 16개월령 이후 근내지방이 빠르게 형성되어 30개월령에 최고치를 보였다. 이는 성장 단계별 영양 관리와 사양기술의 정밀화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러시아가 낙농산업 현대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한국 기업의 축산·유가공 기술이 새로운 수출 기회를 맞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코트라에 따르면 러시아는 2030년까지 원유생산량을 3천850만 톤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고기술 낙농 단지 조성, 사육 환경 개선, 유전 개량 등 생산성 향상 중심의 구조 개혁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정부 보조금 확대, 금융 지원, 기술 연구개발 강화 등 종합적인 산업 육성책을 시행하고 있다. 다만, 러시아는 광활한 영토와 대규모 목장 운영을 기반으로 한 원유 공급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유가공 효율성과 위생 관리 시스템에는 개선의 여지가 필요하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한국과의 협력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한국은 정밀 축산, 자동화 착유 시스템, 스마트 농장 관리 기술 등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러시아의 낙농 현대화 과정에서 상호 보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 또, 유가공 설비 자동화, 품질 관리, 위생 공정 분야에서도 기술 이전과 컨설팅 협력도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코트라는 “이러한 협력은 러시아의 생산 효율 제고와 품질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의 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오리 가공 전문기업 정다운이 환절기를 맞아 간편 보양식 신제품 ‘정다운 오리수육’과 ‘정다운 들깨 오리탕’ 2종을 출시했다. 갑작스러운 추위로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시기, 집에서도 간편하게 오리 보양식을 즐길 수 있도록 조리 편의성과 영양 밸런스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정다운은 기존 훈제, 주물럭, 로스구이 중심의 오리고기 제품군을 수육과 탕류로 확장하여 오리고기를 보다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라인업을 강화했다. ‘정다운 오리수육’은 신선한 국내산 오리고기에 9가지 재료로 만든 한방 소스를 더해 깊고 진한 풍미를 살렸으며, 간편하게 데워내기만 하면 된다는 장점이 있다. ‘정다운 들깨오리탕’은 오리고기 뼈를 오랜 시간 우려내 만든 깊고 진한 육수에 들깨가루를 넣어 고소한 풍미를 극대화한 제품이다. 오리고기와 다양한 채소, 버섯 등이 함께 들어있어 영양 밸런스를 고려했다. 정다운 관계자는 “오리고기는 면역력 강화에 좋은 식재료”라며 “신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이 따뜻하고 든든한 보양식을 집에서 손쉽게 즐기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10월 15일부터 29일까지 ‘2025년 구제역 정도관리 평가’를 실시한 결과, 모든 기관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9개소와 그 외 시도 가축방역기관 37개소를 대상으로 했다. 정도관리는 사전에 설정한 구제역 발생 시나리오를 분석하고 검사 결과를 종합해 구제역백신 항체와 감염 항체 양‧음성 여부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독일에서 발생한 계통(O/ME-SA/SA-2018) 구제역 바이러스를 이용해 국내 미발생 유전형에 대한 진단 능력을 확인했다. 김종완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장은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진단 능력 평가와 교육을 시행, 질병 발생 시 신속 정확한 초동 대응 기반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지난 15일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굿윌스토어에 ‘A2+우유(170ml)’ 총 4천300개를 후원했다.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을 우선 고용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직업 재활 시설이다. ESG 경영 협력에 동참한 기업들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활용해 장애인의 고용 창출에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 6월 기준 전국 40개 매장에서 정규직으로 고용된 약 470명의 장애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서울우유는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에 따라 소외계층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굿윌스토어에 다양한 제품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A2+우유(170ml)’ 제품 총 4천300개를 기부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이번 제품 후원이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장애인들의 가능성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1위 유업체 명성에 걸맞은 선한 영향력을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우유는 2021년 대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 24일 ‘11월 육계 관측 중앙자문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병아리 입식 및 도축 전망을 논의했다. 농경연에 따르면 10월 병아리 입식 마릿수는 6천286만~6천419만 마리로 전년 대비 약 4.5%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종계 생산성 저하, 11월 작업 일수 감소 등이 제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11월 병아리 입식은 6천825만~6천957만 마리로 전년 대비 약 4.2% 증가가 전망되며, 12월 작업 일수 증가가 상대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11월 육계 도축 마릿수는 6천149만~6천279만 마리로, 전년 대비 약 4.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일평균 도축 마릿수는 전년과 동일한 276만 마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2월 육계 도축은 6천638만~6천767만 마리로 전년 대비 4.4% 증가가 전망된다. 일평균 도축 마릿수는 268만 마리로 전년과 유사하며, 작업일수 증가와 함께 11~12월 육성률 개선이 기대 요인으로 제시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해외 여행지의 미식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맛볼 수 있는 신제품 ‘정통 일식 커리퐁닭’과 ‘정통 사천식 마파퐁닭’ 2종을 출시했다. 이 신제품은 신선한 국내산 냉장 닭고기와 이국적 스타일의 정통 요리 소스로 구성된 간편식이다. 특히, 신선한 냉장 닭고기를 염지해 부드러운 식감은 물론 속까지 골고루 간이 배도록 했다. ‘정통 일식 커리퐁닭’은 깊고 진한 풍미가 살아있는 일본식 브라운 커리 소스를 사용했으며, 촉촉한 큐브형 닭가슴살이 듬뿍 들어있다. 밥, 우동사리, 빵 등을 곁들여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즐기기 좋다. ‘정통 사천식 마파퐁닭’은 마라의 본고장인 중국 사천 지역의 향신료 맛을 살려 정통 사천식 마파소스 특유의 얼얼한 마라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마파두부 속 두부 모양과 비슷한 형태의 닭고기와 잘게 다진 닭고기를 함께 사용해 다채로운 식감을 살렸으며, 따끈한 밥 위에 올려 매콤한 덮밥으로 즐길 수 있다. 조리법도 간단하여, 프라이팬이나 냄비에 닭고기와 소스, 물을 약간 넣고 중약불에서 6~7분간 저어가며 끓이면 손쉽게 완성된다. 하림의 신제품 2종은 10월 22일부터 GS더프레시 냉장 코너와 전국 중소형 마트에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경양돈농협)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2025 경기·양주·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에서 부스를 운영, 프리미엄 브랜드 ‘허브한돈’을 홍보했다. 서경양돈농협은 드론과 로봇 기술을 활용한 첨단 농업 및 산업의 융합을 보여주는 이번 행사에서 직접 시식 기회 제공과 함께 판매도 진행, 고품질 허브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와소통했다. 이정배 조합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주시를 비롯한 경기 북부지역 농축산물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판로 확대와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닭고기 전문 기업 ㈜한강식품(대표 박길연)이 최고의 맛과 품질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미식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한강식품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성수동에서 진행된 SSG닷컴의 첫 오프라인 푸드·뷰티 페스타 ‘미(美)지엄’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셀렉티드 뮤지엄(Selected Museum)’ 콘셉트로, SSG닷컴이 엄선한 100여 개 식품·뷰티 브랜드가 전시·체험형 부스를 운영했다. SSG닷컴 축산 파트너사로 부스를 마련한 한강식품은 국내 최초 ‘대패닭가슴살’, ‘제로슈가 춘천식닭갈비‧안동식찜닭’ 등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는 이색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특수부위 ‘닭목살 소금구이’ 시식 행사를 열어 문전성시를 이뤘으며, 캐릭터 인기 투표, 선물 세트 응모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실제 한강식품 부스를 찾은 한 소비자는 “닭목살 소금구이는 간편 조리가 가능하고, 닭 한 마리에 한 점만 나오는 귀한 부위라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육향이 일품”이라고 평가했다. 한강식품 닭고기의 맛과 품질의 비결은 동물복지 도계시스템 등 생산과정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강식품은 ‘자연이 주는 최
▲장학주 본부장(서울우유 낙농미래전략본부)의 아들 민석군=오는 23일(일) 오후 12시 30분 서울 양천구 오목로 로프트가든344 메인홀 10층에서 박정민 양과 결혼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 컨설팅 상담 개요 아버지가 양돈업을 운영하던 농장 토지 및 건물을 자녀에게 증여하고 관련 담보대출도 승계시켜 완전히 자녀에게 농장 운영을 넘긴 후 은퇴하기를 원하는 사례였다. ■ 절세컨설팅 검토 및 방향설정 해당농장 컨설팅 검토 중 주요 쟁점은 당해 농장 토지 건물의 최근 감정가액과 공시지가가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에 해당된다. 이에따라 최근 국세청이 증여세 신고 후 감정가액으로 세금을 추징 하기도 하는 흐름에 대비하여 세무 리스크를 줄일수 있도록 하는 게 주요 검토 방향중 하나였다. ■컨설팅 핵심 포인트 영농자녀에게 증여시 증여세 감면 검토에서 출발점이 증여하려는 자산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이다. 현재 상속세증여세법에서는 시가, 즉 실제 거래되는 가액 수준으로 평가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이러한 시가가 불분명 한 경우, 쉽게 말해 공시지가로도 자산가액을 인정 받을수있게 돼 있다. 유의할점은 감정가액과 공시지가 차이가 일정금액 큰 금액 이상인 경우에는 국세청이 증여세 신고 이후에 감정평가를 스스로 실시, 세금 추징을 하는 사례도 있다는 점이다. 이런 경우는 소수의 일부 증여건에서 이뤄지면서 일반적인 사례로 볼수는 없지만 해당농장 처럼 두 가격의 금액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