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우시장에서 소를 구입한 후 옥시토신을 소량 놓으면(1cc) 애착 형성에 도움이 될까요? A. 김현진 박사(서울대)=소 구입 후 호르몬 이용으로 스트레스 예방과 난폭해지는 것을 예방 가능한지에 대한 연구논문은 많지 않지만 일부에서 옥시토신이 스트레스 반응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행동과 신경생물학적 측면에서 반응하면 환경 변화에 적응하도록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영양생리학 측면에서 사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사용상 문의는 수의사와 꼭 상의하기 바랍니다. Q. 전 구간 TMR 사료를 무제한 사양으로 먹이고 있습니다. 28개월령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고, 약 2개월 정도 남았는데,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TMR으로만 마무리를 하자니 도체중이 좀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2개월간 배합사료를 드레싱 해서 마무리를 할지, 아니면 그냥 TMR으로만 마무리하는 것이 나을지 질문합니다. 배합사료 드레싱을 한다면 두 달 사이에 근내지방도 및 등지방두께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궁금합니다. A. 김현진 박사(서울대)=정확하게 답변하려면 현재 거세우의 비육도와 등지방두께 등에 대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몇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소비 기반 붕괴, 장기화된 원유 수급불균형, 재고 부담까지 겹치면서 한국 낙농산업은 구조적 전환의 갈림길에 서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장기적 관점으로 언급되는 해법이 바로 ‘수출 확대’다. 한국산 유제품 수출은 과연 침체된 국내 낙농·유가공 산업을 살릴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까. 현재 한국산 유제품 수출 현황을 짚어보고, 현실적인 가능성을 점검해보았다. 중국·조제분유 편중 구조…수출 성장 한계 노출 높은 원유 생산비·비관세 장벽…수출 경쟁력 약화 아세안 성장세 뚜렷…품목·브랜드 전략 재정비를 ▲조제분유 중심의 제한적 수출 구조 aT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한국산 유제품 수출액 규모는 2010년 이후 1억5천~1억7천 달러를 오가고 있으며, 오히려 최근 3년간은 1억5천 달러를 밑도는 수준을 약보합세를 유지하면서 한국산 유제품 수출은 양적으로 큰 폭의 성장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이는 수출 구조가 특정 국가와 품목에 편중되어 있다는 점이 한계로 꼽히고 있다. 한국산 유제품 수출실적을 살펴보면 2025년 전체 수출액은 1억4천929만 달러로 국가별로는 중국이 4천570만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지난 2024년 8월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경북 영천·청도)과 같은 해 10월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전북 군산·김제·부안군을)이 각각 발의한 ‘축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합, 대안을 마련했다. 축산법이 축산업의 발전, 축산농가의 소득증대 및 축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에 기여해왔지만 사슴 등 가축의 무단 유기로 생태계와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이를 제재할 법적 근거가 미비하다는 점, 토종가축 인정 제도가 법률이 아닌 고시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 등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법안 내용을 살펴보면 현행 고시로 운영되던 토종가축 인정 제도의 주요 사항을 법률에 명시했다. ‘토종가축’의 정의를 보완하고, 인정 기준과 절차, 인정기관의 사후관리, 토종가축에서 생산된 축산물의 표시 근거를 법률에 규정하도록 했다. 관련 조항은 제2조와 제9조의2·제9조의3 신설안에 담겼다. 가축 검정 신청 절차도 법률로 상향 규정하고, 검정기관 지정과 사후관리 근거를 별도 조문으로 명확히 했다. 아울러 가축 인공수정소 운영 방식에 자동차 등 이동 수단을 활용하는 경우를 포함해 현장 여건을 반영했다. 수요가 적은 우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잇따른 ASF 발생과 이동제한에도 불구, 돼지 출하두수가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올들어 돼지 출하두수는 2월 11일 현재 231만6천49두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218만9천899두과 비교해 5.7% 증가했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둔 2월 둘째 주간에는 하루 9만두를 넘어서는 돼지가 출하되며 역대급 물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정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ASF 이동제한 농가의 출하를 제한적으로 풀어주고 있다지만 하루가 멀게 이어지고 있는 ASF 발생과 이동제한 조치로 인해 전국적으로 정상적인 출하를 기대하기 힘든 시기이기에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로 ASF 도축장 역학 등으로 인해 이동제한이 반복되면서 과체중과 밀사를 호소하고 있는 농가들도 적지 않은 실정이다. 더구나 한시적으로 출하가 허용된 이동제한 농가들이라도 운반차량 확보가 어려워 기대 만큼의 출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양돈현장의 생산 잠재력 자체가 늘어난 것으로 보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가운데 돼지 평균 가격도 지난해 수준을 상회하고 있다. 육가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ASF 확산에 따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업계가 가축복지 정책에 대한 반대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사진>은 지난 10일 농림축산식품부 김종구 차관 주재로 열린 ‘제6기 동물복지위원회’ 제1차 회의에 참석, 이같이 강조했다. 이기홍 회장은 이날 회의를 통해 시설 기준을 강조한 지금의 가축복지 정책이 축산농가에 과도한 부담을 초래할 것으로 분석, 국내 사육환경을 반영한 ‘한국형 가축복지' 개념 정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기홍 회장은 “유럽은 자급률 100%를 넘어서며 엄격한 동물복지를 수출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는 반면, 자급률 70% 수준인 우리나라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할 경우 생산 기반이 위축될 수 있다”며 “이는 곧 국내 축산물 공급 감소와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농가의 지속적인 관리 노력과 사양 · 운영 방식 개선을 통해 충분히 가축복지가 가능함을 강조했다. 여름철 40℃에서 겨울철 영하 20℃까지 약 60도에 달하는 극심한 기온 편차가 발생하는 우리 나라의 기후 특성을 감안할 때 시설만으로 가축복지를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기홍 회장은 따라서 해외 시설 기준을 그대로 도입하기 보다, 국내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경기 포천시 낙농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역 낙농 산업의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포천시는 지난 9일 시정회의실에서 포천 낙농 산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성과보고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과보고에서는 김도성 사무국장이 산유능력검정, 혈통등록, 선형심사, 우군 유전체 분석, 우량 정액 지원 등 주요 개량사업의 추진 현황과 성과를 설명하며, 검정자료와 유전정보를 활용한 체계적인 개량 과정을 소개했다. 이 같은 개량 노력에 힘입어 포천시는 2025년 한국 홀스타인 품평회에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올해의 최고 젖소’를 배출하는 등 전국 단위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젖소 수유기인 305일의 평균 유량은 2025년 기준 1만706kg으로 전국 평균을 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핵심 개량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확대, 수정란 지원 등 고급 개량기술 강화 방안과 농가 생산 기반 및 경영 여건 개선을 위한 제도적 보완 필요성이 논의됐다. 이와 함께 축사 증축 관련 제도 개선 건의도 제시되며, 참석자들은 지속 가능한 낙농 산업을 위해 장기적이고 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정부가 가금 축산계열화사업자의 방역 책임을 강화하고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했다. 정부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2026년 1월 2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7월 공포된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과 시행에 필요한 세부 기준을 정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개정안은 가금 축산계열화사업자가 방역관리계획을 수립·이행하지 않거나 계약사육농가에 대한 방역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부과하는 과태료 기준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그동안 법률상 과태료 부과 근거는 있었으나, 세부 금액과 적용 기준은 시행령에 마련되지 않아 현장 집행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또한 가금 계열화사업자의 방역관리계획 승인 및 이행 여부 점검과 이행 명령 권한을 농림축산검역본부장에게 위임하는 근거를 신설했다. 이에 따라 정부의 현장 점검과 행정 조치가 보다 명확한 법적 기반 위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검역관리인 자격 취득 요건도 명확히 했다. 기존에는 관련 전문 분야 학력 취득 이후의 방역 업무 경력만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었으나, 앞으로는 학력 취득 전 방역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고성축협의 지난해 총사업물량은 전년 대비 4.5% 성장한 3천687억 원으로, 이를 통해 5억2천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남 고성축협(조합장 박성재)는 지난 5일 조합 컨벤션웨딩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지난해 고성축협은 지속된 경기 침체와 축산업을 둘러싼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 속에서도 신용사업은 전년 대비 3.91% 증가한 3천114억 원을, 경제사업은 8.64% 성장한 552억 원을 달성하는 등 안정적인 사업성과를 거뒀다. 또한 교육지원사업순비로 6억4천여만 원을 집행해 조합원의 경영안정과 복지증진을 뒷받침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선거도 함께 실시돼 ▲비상임이사 박완욱, 최정애, 최길남, 강장순, 심상보, 권택열, 허증영, 허준 ▲비상임감사 이훈보, 이영태 씨가 각각 무투표 당선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는 2월 12일 오후 2시 교내 대강당에서 제27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전문학사 421명, 학사 111명 등 총 532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 가운데 우수한 학업 성적과 모범적인 학교생활, 리더십을 발휘한 150명의 졸업생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비롯해 농수산 관련 기관장 및 단체장 표창이 수여됐다.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박순연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농수산 관련 기관·단체장, 졸업생과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한농대는 정부의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 대책에 따라 축산학부 졸업생과 축산 관련 종사자의 현장 참석을 제한하고, 대학 정문 차량 소독기 운영과 건물 출입구 발판 소독조 설치 등 방역 조치를 병행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박순연 실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한농대 졸업생들이 농어업 현장에서 창의적 도전으로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정부는 스마트농업 확산과 K-푸드 수출 확대 환경 조성, 청년 농업인 성장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학은 졸업생들을 위해 ‘한농대 인생네컷 사진관’과 ‘나는 대한민국 청년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일반적으로 꿀벌을 깨우는 시기는 입춘(양력 2월 4일)을 전후로 진행하는 것이 가장 보편적으로 여겨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전국에 걸쳐 발생하는 꿀벌 사라짐 현상이 매년 반복되면서 농가들은 부족한 꿀벌 개체수를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꿀벌을 깨우는 시기도 그만큼 빨라졌다. 이런 가운데 일부에서는 꿀벌의 겨울나기(월동)를 전혀 하지 않는 사례까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 대해 양봉인들은 꿀벌을 일찍 깨워 그만큼 산란을 많이 받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겨울 추위가 한풀 꺾인 최근 들어 중부권에 있는 양봉 현장에서는 지난해 가을, 겨울나기(월동)에 들어간 꿀벌 깨우기 작업이 한창이다. 하지만 벌통 내검을 진행하는 양봉인의 표정은 그리 밝지만은 않다. 지난 수년 전부터 이어져 온 꿀벌 사라짐 현상이 올해도 어김없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업계의 상황을 종합하면, 경우의 차이는 있지만 농가마다 대체로 많게는 50%, 적게는 20~30% 정도의 꿀벌 사라짐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지난해 농가들이 꿀벌 분양을 위해 평소보다 사육 군수를 늘려 사육함에 따라 올해는 꿀벌 분양 가격은 안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수의사회는 지난 1월 29일 가화 회의실에서 허주영 대한수의사회 회장, 우연철 대한수의사회 회장 당선인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5년도 사업실적 및 수입·지출 결산안과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안을 확정했다. 또한 임기가 만료된 회장과 감사, 중앙대의원을 선출했다. 제22대 충북수의사회 회장에는 이승근 회장<사진>이 무투표로 3선 연임을 확정했다. 감사에는 송종식·신지순 회원이 선출됐으며, 중앙대의원에는 당연직(회장·수석부회장·상무) 외 최종만·김원설·한윤희·박선준 회원이 선출됐다. 이승근 회장은 “충북수의사회가 전국 수의사 지회 중 가장 우수한 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역점 사업으로 오는 4월 26일 개최 예정인 2026년 연차대회 ‘충북수의사길 가족과 함께 걷다’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공수의사와 함께 각 지자체 발전기금에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우연철 대한수의사회 회장 당선인과 협력해 충북수의사회 발전의 기틀을 더욱 공고히 다져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축산신문, CHUK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동물약품이 초과 검출된 수입 ‘냉동흰다리새우살(자숙)’을 회수조치했다. 서울 송파에 있는 ‘다이아몬드새우’가 수입해 판매한 수입 ‘냉동흰다리새우살(자숙)(식품유형 기타 수산물가공품)’에서 동물약품 성분 독시싸이클린이 기준(0.01mg/kg 이하) 보다 초과 검출됐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조치에 들어갔다. 독시싸이클린은 세균에 의한 감염을 치료하는 항균제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사용을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