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회원축협들이 농협중앙회 자산공사에 담보물 매각을 의뢰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높은 매각수수료로 인해 조합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또다시 제기됐다. 지난 20일 청양축협에서 열린 제8차 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사진>에서 참석한 조합장들은 자산공사 매각수수료 인하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이은승 회장(세종공주축협 조합장)은 “최근 자산공사가 수수료를 0.2% 내린 것은 다행이지만, 여전히 매각을 해도 남는 것이 없는 수준”이라며 “회원조합의 경영 안정을 위해 매각의뢰 수수료를 더 낮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합장들은 경기 부진으로 인한 연체율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연체 채권 감축에 총력을 기울여 자산건전성을 확보하고, 올해도 건전결산 달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민신문사 신임 대의원으로 ▲서천축협 조남일 조합장 ▲논산계룡축협 정창영 조합장 ▲대전축협 신창수 조합장 ▲대전충남우유농협 김영남 조합장이 각각 선출됐다. 또한 조합장들은 잦은 비로 볏짚생산 차질이 우려된다며 중앙회의 조사료 공급 확대를 요청했다. 이어 ▲농축협 통상임금 관련 법정수당 지급 문제 ▲2025년 청년조합원 조직 운영 활성화 자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색소·안정제·향료 등 무첨가…고품질 원유로 만든 진한 농후발효유 서울우유의 간판 발효유 제품 ‘더 진한 플레인 요거트’가 올해 8월 기준 누적 판매량 3억 9천만개(150ml 환산 기준)를 돌파했다. 고품질 원유 경쟁력을 앞세워 급변하는 고객 소비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했다는 분석이다. 최근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에 의하면 ‘더 진한 플레인 요거트’는 색소, 안정제, 향료 등의 첨가 없이 서울우유의 고품질 원유를 기반으로 만든 발효유 제품으로, 2018년 첫 선을 보인 ‘순수’와 지난해 브랜드 리뉴얼 단행과 함께 출시한 ‘스위트’ 등 두 가지 맛을 운영 중이다. 특히 ‘순수’는 감미료 없이 오직 우유와 유산균만을 담은 건강한 농후발효유로, 진한 점도에 목 넘김이 부드럽다. 또 ‘스위트’는 원유 92%에 유산균의 먹이인 올리고당을 넣어 발효해 부드럽고 깔끔한 단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고객 소비 패턴을 반영해 용량을 다변화하는 등 제품 라인업도 지속 확장하고 있다. 현재 ‘더 진한 플레인 요거트 순수 3종(1L/1.8L/2.45L)’과 ‘더 진한 플레인 요거트 스위트 2종(1L/1.8L)’ 등 총 5종의 라인업을 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내 유행 PCV2d형 탑재...써코·마이코 혼합백신 VLP 통해 안전성 확보...고순도·고함량·고면역원성 대한뉴팜은 써코·마이코 혼합백신 ‘이노마이써코(InnoMycirco)’를 내년 하반기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이노마이써코’는 양돈현장에서 이미 검증된 마이코플라즈마 백신 ‘이노마이코’에 PCV2d형 항원을 담은 써코바이러스 백신이 탑재됐다. 동물용백신 전문개발기업 이노백이 기술개발했다. ‘이노마이써코’는 1회 접종으로 마이코플라즈와 써코바이러스를 동시에 방어한다. 아울러 합제 부작용 요소를 제거했다. PCV2d형 항원은 국내 유행하고 있는 써코바이러스질병을 효율적으로 예방한다. 또한 PVC2d 바이러스 유사입자(VLP)를 적용해 감염성과 증식능력을 제거하는 등 안전성을 확보했다. 바클로바이러스 발현시스템과 정제를 통해 고순도, 고함량, 고면역원성 항원을 생산해 냈다. 실험결과 마이코플라즈마 다발성장염, 관절염 등을 예방했다. 아울러 PCV2a, b, d형에 대해 높은 중화항체를 형성했다. ‘이노마이써코’는 지난 2024년 3월 품목허가를 받았고 현재 국가검정에 들어갔다. 출시예정은 내년 하반기다. 자] 축산신문, CHUKSANNEW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 참가, 한돈 알리기에 나섰다. 한돈자조금은 지역 축산물과 글로벌 바비큐 문화를 융합, 미식·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이번 축제를 통해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한돈브랜드인 ▲천수푸드 ▲돈우 ▲새싹푸드 ▲고가네 ▲대전충남 ▲도드람 등 6개사가 참여했다. 이와함께 홍보부스를 통해 한돈의 우수성 홍보는 물론 한돈 인증점 및 한돈몰 안내 등 한돈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 한편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 이용록 홍성군수,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 박정주 충남도청 행정부지사, 최건환 홍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개막식에서는 ‘대한한돈협회 홍성지부 기부 전달식’도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한돈협회 홍성지부는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1천 5백만 원 상당의 햄 세트를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10월 15일부터 24일까지 발생 이력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 실태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경기 파주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예년보다 이르게 발생한 데다 10월부터 철새 유입이 본격화되면서 추가 확산 우려가 높아진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행정안전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자체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점검 대상은 과거 AI가 반복적으로 발생했던 전국 18개 시군(안성, 이천, 포천, 평택, 화성, 음성, 진천, 청주, 아산, 천안, 김제, 익산, 정읍, 부안, 나주, 무안, 영암, 세종)으로, 철새도래지·농장 접근로 소독 관리, 방역조치 이행 여부, 취약농장 관리상태 등을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진다. 주요 점검 항목은 특별방역대책기간 상황실 운영 여부, 철새도래지 출입 통제, 차량·사람 출입 제한, 축산차량 소독필증 관리, 산란계 농장 특별관리 및 행정명령 이행 여부 등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며 “철새 이동 증가로 위험성이 높아진 만큼 지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한국양봉협회 경남도지회(지회장 정현조)가 지난 16일 합천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합천군지부(지부장 성둘련) 회원들을 돕기 위해 성금 300만원을 전달<사진>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동률 합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해 강병천 합천군 축산과장, 정현조 양봉협회 경남도지회장, 성둘련 합천군지부장, 이종현 사무장 등이 참석하여 뜻깊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성금은 집중호우 피해로 양봉 사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협회 합천군지부 회원들을 돕기 위하여 활용될 예정이며, 피해 농가들의 조속한 회복과 안정적인 영농 재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리에서 정현조 지회장은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양봉인들이 서로 도움 주는 상생하는 양봉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제28대 대한수의사회장 선거가 내년 1월 15일 치러진다. 대한수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은석)는 최근 제28대 대한수의사회장 선거일정을 잠정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선거는 회원 직접 투표로 신임회장을 뽑는 직선제 방식이다. 직선제는 6년 전 제26대, 3년전 제27대 회장 선거에 이어 세번째다. 선거권자 후보자 추천 11월 3일~12월 23일(예정), 선거공고 12월 10일(예정), 후보자 등록 12월 17일~12월 23일(예정), 선거일 내년 1월 15일(예정) 등이다. 다만 아직 정식 공고는 내지 않았다. 선관위는 오는 11월 26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선거일정을 최종확정키로 했다.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이 일정대로 제28대 대한수의사회장 선거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일정에 따라 후보자 추천을 받는 등 선거전이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대한수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수의사 미래를 밝혀갈 대한수의사회장을 뽑는 중요한 선거다.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싱글슈머’ 소비 트렌드 반영…9월말 누적 판매량 8천250만개 넘어서 최근 1∼2인 가구의 증가로 ‘싱글슈머’가 소비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소용량’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지난 7월 주력 제품인 프리미엄 우유 ‘A2+우유’의 멸균제품(170ml)을 새롭게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멸균처리로 냉장보관 없이 일반 우유 대비 유통 기한이 길고 보관이 편리하다. 서울우유가 지난해 4월 출시한 ‘A2 우유’는 목장과 수유·생산·제품 등 모두 4단계에서 A2검사를 실시하고, 세균과 미생물을 한 번 더 제거하는 EFL(Extended Fresh Life) 공법을 적용, 압도적인 신선도와 품질을 자랑한다. 특히 A2우유는 소화용이성과 장내 유익균 증가에 도움을 준다는 임상결과 등이 알려지며 우유 섭취 후 소화불편감을 겪는 소비자는 물론 일반 소비자도 ‘더 좋은 우유’로 평가한다. 고객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제품 라인업도 지속 확장하고 있다. ▲180ml ▲710ml ▲900ml ▲1.7L ▲2.3L 등 다양한 용량의 A2+우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A2+우유’ 멸균제품은 고온·고압으로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이탈리아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페레로 로쉐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지금 이 순간을, 황금빛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가장 응원을 많이 받은 학교에는 전교생을 위한 선물 증정과 함께 광고모델 허성범의 방문 이벤트도 마련했다. 최근 매일유업에 의하면 이번 캠페인은 수험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지금 이 순간’을 페레로 로쉐의 황금빛으로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특히 카이스트 졸업생으로, 교육과 진로 등과 관련해 학생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인플루언서이자 페레로 로쉐 광고모델인 ‘허성범’이 함께한다. 허성범은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페레로 로쉐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수험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 이 캠페인과 함께 진행되는 수능 응원 이벤트는 학교 대항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페레로 로쉐 이벤트 사이트(ferrero-golden-cheer.co.kr)에서 참여 가능하며, 응원하고 싶은 수험생의 소속 학교를 선택한 뒤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응원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가장 높은 응원 점수를 받은 1위 학교에는 허성범이 페레로 로쉐의 황금빛 트럭을 타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알가공업체가 운영 형태에 따라 제조‧가공시설의 일부를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방향으로 시설 기준이 완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5일 축산물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현장 규제 개선과 영업자 부담 완화를 골자로 하는 제도 보완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행 규정은 알가공업체가 제조‧가공실에 반드시 필요한 장비와 시설을 모두 갖추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개정안은 허가관청이 운영 형태 등을 고려해 위생상 위해가 없다고 인정하면 시설 전부 또는 일부 설치를 면제할 수 있도록 규정을 손질했다. 업계에서는 “설비 투자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개정안에는 ▲정부 수거‧검사 결과의 전자문서 통보 근거 신설 ▲1개월 미만 단기 휴업 시 신고 면제 ▲영업 변경 허가‧신고 기간을 변경일로부터 7일 이내로 명확화 ▲자가품질검사 항목 개선 등이 포함됐다. 특히 축산물가공업자의 원료검사 의무 삭제로 중복 규제 해소도 이뤄진다. 또한 포상금 지급 대상 고지 절차가 신설돼, 축산물 안전위반을 신고한 소비자가 포상금 신청 여부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지급 기준과 절차는 식약처장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꿀벌이 사라진다면 인류의 식탁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꿀벌생태환경보호협회(이사장 송인택·이하 꿀보협)가 꿀벌 생태환경 보호를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꿀보협은 충북 영동의 ‘사계절 꿀벌목장’을 기반으로 텀블벅(Tumblbug)을 통해 첫 후원형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꿀벌을 지키는 밀원수 티셔츠<사진>와 꿀보 키링’을 시작했다.이번 프로젝트는 꿀벌의 생태환경을 지키기 위한 밀원수 보존 활동과 시민의 참여를 독려하는 공익형 펀딩이다. 꿀보협에 따르면 ‘후원형 크라우드펀딩’ 방식을 통해 시민이 직접 꿀벌 생태계 보호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번 펀딩은 공익적 가치에 공감한 시민이 자발적으로 후원하고, 그 보답으로 상징적인 리워드를 받는 형태다. 꿀보협 한 관계자는 “후원형 크라우드펀딩은 기부가 아닌 참여형 공감 운동으로 꿀벌 보호를 확산시키겠다”며“단체의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공익 모델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펀딩을 통해 모인 후원금 전액은 ‘사계절 꿀벌목장’ 조성과 밀원수림 복원, 청소년 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Q. 140개월짜리 경산우에 1차 수정하고 3일 만에 발정이 와서 혹시 몰라서 재수정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50여일이 지난 오늘에 또 발정이 와서 고나돈 2.5미리 주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또 가발정인거 같아서 수정은 안 했는데 혹시 유산이 될까요? 임신키트를 사용했는데 결과는 임신이 됐다고 나옵니다. 임신 중에 난소를 자극하면 자연유산이 될 수도 있다고 들었는데 괜찮을까요? A. 김덕임 박사(농협축산컨설턴트)=우선 다시 한번 임신 감정을 실시해보기 바랍니다. 임신 중 발정도 옵니다. 심하게 물리적 자극이 아니면 유산은 쉽게 일어나지 않습니다. 고나돈 처리는 유산을 일으키는 호르몬은 아닙니다. 단 발정유도제인 루테라이스는 유산 및 분만 지연 시 유도분만을 실시할 때 사용합니다. 난소의 물리적 자극 역시 황체를 손으로 제거한다면 유산은 이루어지나 인위적으로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Q. 거세 후 2일 정도 후에 배가 부어 있어 수의사가 항생제 수액 처방 후 다시 2일 정도 경과를 보았으나 상태가 오히려 악화되어 있고 배는 염증이 아니라 복수가 차 있어 보인다고 합니다. 일단 시술로 배의 복수를 일부 빼고 이뇨제 등을 처방받아 보고 있습니다. 현재 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