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이정수)는 지난 23일 이천 소재 빌라드 아모르에서 ‘2025년 경기도 청년한돈인 교육’을 실시했다. 청년한돈인들의 단합과 교류를 겸해 우수 한돈인에 대한 시상도 이뤄진 이날 행사에는 한돈협회 이기홍 21대 회장 당선인과 조영욱 부회장, 최영길 경기도협의회장 및 경기지역 지부장, 경기도 축산정책과 신종광 과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이정수 청년분과위원장을 비롯한 청년한돈인들은 전문 역량 강화와 결속을 통해 지속 발전 가능한 한돈산업 실현을 위한 노력을 한목소리로 다짐했다. 회장 선거 이후 첫 공식 행사에 나선 이기홍 당선인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단순히 교육만이 아닌, 다음 세대의 한돈산업을 준비하는 자리”라면서 “각종 규제와 치솟는 생산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청년한돈인들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교육에서는 한돈협회 김하제 과장은 ‘냄새 측정 원리 및 절차’를 주제로 한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냄새 민원의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현장 중심으로 설명, 호응을 얻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국산 원유로 만든 치즈 중 우수작 11점 선정 전시 올해 최고의 목장형 자연치즈에 산업목장 ‘고다 치즈’가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제18회 목장형 자연치즈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는 국산 원유로 치즈를 만드는 낙농가·대학·산업체·일반인 등 만든 치즈라면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열어 다양한 계층에서 폭넓게 출품했다. 심사위원단은 출품작의 맛과 향, 조직감, 외관, 창의성을 종합 평가해 총 11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작은 산업목장 ‘고다치즈’가 선정됐다. 이외에 ▲금상(농촌진흥청장상, 2점)은 대광목장 ‘브리치즈’와 유레카목장 ‘크박치즈’ ▲은상(국립축산과학원장상, 4점)은 유옥목장 ‘고다치즈’, 지원목장 ‘고다치즈’, 해모아목장 ‘마늘 할루미치즈’, 삼민목장 ‘스트링치즈’ ▲동상(국립축산과학원장상, 4점)에는 미르목장 ‘체다치즈’, 청원자연랜드 ‘까망베르치즈’, 충남대학교 ‘치즈포’, 용정목장 ‘치즈채’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기후 위기가 양봉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경상남도는 지난 10월 29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후위기 대응 양봉산업 발전 토론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에 따른 꿀벌 생태 위협, 꿀샘식물(밀원수) 감소, 질병 발생 증가 등 복합적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기술적 해법을 찾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속 가능한 경남 양봉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박동서 경남도 축산과장, 전기풍 도의원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산림과학원, 경성대학교 등 관계기관의 전문가, 한국양봉협회 경남도지회 및 도내 양봉농가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 주제 발표는 전기풍 도의원(국민의힘·거제2)의 ‘경남 양봉산업 현황 및 발전방향 제언'을 시작으로, 한상미 국립농업과학원 양봉과장은 '기후변화 대응 양봉산업 육성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김재명 농림축산검역본부 과장은 '꿀벌 질병 발생 및 현장 대응 전략', 정제원 경성대학교 교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10월 29일~11월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푸드위크 코리아 2025)’에 참가해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를 알린다.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는 축산물 수입부터 판매까지 유통 단계별 거래 내역을 기록·관리한다. 2010년 수입쇠고기를 시작으로 2018년 수입돼지고기까지 대상 품목이 확대됐다. 이번 홍보관은 ‘쉽고, 투명하고, 안심되는 수입 축산물 유통’을 주제로 운영된다. 방문객들이 실제 포장지에 부착된 이력번호를 직접 조회해보는 체험 프로그램과 현장 상담 데스크 운영, 이력관리제 소개 영상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정희 본부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투명한 유통질서와 신뢰받는 관리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김종화 부회장(한국양봉협회) 빙모상=지난 26일 별세. 빈소 전주삼성장례식장 특301호. 발인 10월 28일. 장지 남원시 사매면 선영.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 손민기 축우PM<사진>이 자사 유튜브 채널 ‘팜스코TV’를 통해 한우 산업의 변화와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을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손민기 PM은 “최근 한우 평균 지육단가가 2만원/kg을 돌파하며 불황의 터널을 벗어났지만, 번식우 감소와 송아지 가격 상승, 그리고 일관사육의 확대로 인해 한우 산업의 투자비용과 사육기간이 동시에 늘어나고 있다”며 “이제는 시세에 의존하는 경영 구조에서 벗어나 출하 두당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관사육의 증가와 출하개월령의 연장으로 투자 회수 기간이 길어진 만큼, 한 마리를 키워내더라도 최대한의 부가가치를 담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단순히 도체중이 크고 등급이 높은 수준을 넘어, 압도적인 가치의 ‘슈퍼 한우’를 생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 PM은 ‘슈퍼 한우’의 핵심 조건으로 ▲유전개량 ▲정밀 사양관리 ▲세심한 환경관리 ▲고효율 영양 공급을 꼽았다. 특히 “얼마나 많은 영양소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공급하느냐가 슈퍼 한우 생산의 관건”이라며, 정밀 영양 설계를 통한 효율 중심의 사양관리가 농가 수익성 향상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기자] 제21회 횡성한우축제<사진>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횡성읍 섬강 둔치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축제의 대표 콘텐츠는 단연 ‘횡성한우 구이터’였다.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은 국내 최고 명품 한우를 맛보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축제장은 먹거리와 볼거리, 각종 체험행사,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가득 차며 첫날부터 인파로 북적였다. 21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명품 한우의 본고장’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외지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횡성한우 브랜드 업체들은 등심, 안심, 채끝 등 고급 부위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로컬푸드 시장에서는 횡성지역 농축산물과 발효식품, 중소농가의 수제품 판매·홍보가 활발히 이뤄졌다. 횡성문화재단 관계자는 “한우의 고장 횡성에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여유롭고 우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았고, 다시 찾고 싶은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행사기간 내내 장사진을 이룬 축제는 “횡성한우의 맛과 품질이 으뜸”이라는 찬사를 남기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0월 30일 정읍시청 제2청사 회의실에서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사진>를 열고, 도내 양봉농가 지원과 산업 육성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상기후와 질병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속가능한 양봉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임승식 전북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장, 전북특별자치도 축산과·산림자원과·농업기술원 관계자와 김종복 한국양봉협회 전북도지회장 및 시·군 지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양봉업계에 놓인 주요 현안들을 설명하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양봉산업이 단순히 벌꿀을 생산하는 수준을 넘어, 자연생태계 유지와 작물 수분 등 공익적 가치가 높은 산업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기후변화 대응 양봉산업 연구 강화 ▲질병 예방과 방역체계 구축 ▲사육시설 현대화 ▲양봉산물 산업화 및 유통 다변화 ▲양봉농가의 경영 안정 지원 등의 필요성을 함께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임승식 전북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장은 “양봉은 농가의 부가 소득원일 뿐 아니라 생태계 유지의 핵심 산업으로, 공익적 가치는 양봉인의 수입에 비해 수십 배 이상 크다”며 “양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최근 이상 기후 영향 등으로 꿀벌의 먹이원인 꿀샘식물(밀원수) 부족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양봉협회 경기도지회(지회장 김선희)와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정진형)은 지난 10월 27일 경기 양주시 소재 양봉장에서 양봉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꿀샘식물 식재 및 씨앗 기부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축평원 서울지원은 이번 행사에서 꿀샘식물 수종 중 하나인 바이택스를 식재하고 해바라기와 양귀비 등 꿀샘식물 씨앗을 양봉농가에 배포하여 꿀벌 먹이원 확대에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두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양봉산업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벌꿀등급제도’ 활성화를 위한 협의와 홍보 활동을 함께 이어가기로 했다. 김선희 경기도지회장은 “양봉산업과 꿀벌을 지키기 위한 뜻깊은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농가 자신도 꿀벌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양봉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진형 지원장은 “앞으로도 꿀샘식물 씨앗 기부와 식재 행사를 통해 꿀벌과 사람 모두에게 이로운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며 “꿀 등급제가 활성화되어 국산 천연 벌꿀이 제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가치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저탄소 인증 목장에서 생산한 친환경 프리미엄 우유 신제품 ‘저탄소인증우유(900ml)’를 출시한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가격’보다 ‘가치’를 중시하는 친환경 소비 트렌드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저탄소·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서울우유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시행하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획득한 목장에서 생산한 친환경 우유를 새롭게 선보인다. 신제품 ‘저탄소인증우유(900ml)’는 저탄소 축산 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기준치 대비 10% 이상 감축한 목장의 원유로 만든 친환경 프리미엄 우유로,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 1A의 고품질 원유를 사용했다. 지구를 생각하는 목장에서 탄생한 친환경 우유인 만큼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탄소인증우유’는 대형마트, 슈퍼마켓(SSM)을 비롯해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친환경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지구를 생각하는 저탄소 인증 목장에서 생산한 고품질 프리미엄 친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FASAVA 2025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부스 저녁만찬 반려동물 친화이미지 구축 ‘위상제고’...한국 멋 소개 ‘관광효과’ 아시아 소동물 수의사들이 한 목소리로 ‘동물건강, 수의학 발전’을 외쳤다. 제13차 아시아소동물수의사대회(FASAVA 2025)가 지난 10월 31일~11월 2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3천여명 참관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FASAVA 2025는 한국동물병원협회(회장 최이돈)와 대구광역시수의사회(회장 박준서)가 주최하고 대한수의사회, 한국임상수의학회, 영남수의컨퍼런스가 주관했다. 대회 주제는 ‘하나의 비전, 하나의 목소리: 아시아 태평양 수의학 발전(One Vision, One Voice: Advancing Asia Pacific Veterinary Medicin)’. 대회에서는 짐 베리 세계소동물수의사회장 ‘수의학에서 복지와 통증관리 교차점’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저명 인사들이 소동물 수의학 분야 최신 연구동향 등을 전달했다. 아울러 150여개 국내외 업체들이 전시부스를 차리고 첨단 기술, 장비, 약품 등을 소개했다. 특히 환영리셉션, 만찬 등 다채로운 이벤트에서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사료 강원지사(지사장 유지섭)는 지난 23일 수확기를 맞아 강원도 홍천군 관내 축산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사진>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유지섭 지사장을 비롯한 직원 봉사단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깨 파종, 밭 정리, 축사 청소 및 정리 작업 등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활동에는 농협사료 본사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유지섭 강원지사장은 “수확기는 가장 풍요로운 시기이지만, 인력 부족으로 힘든 농가들이 많다는 것을 현장에서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