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코미팜(대표 문성철)이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강소기업 1000+’ 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전년도 수출액이 10~100만불 미만인 기업은 ‘글로벌 유망기업’, 100~500만불 미만인 기업은 ‘글로벌 성장기업’, 500~1천만불 미만인 기업은 ‘글로벌 강소기업’, 1천만불 이상인 기업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들어간다. 코미팜은 2024년 1천만불 이상 수출액을 달성, 전국 102개 ‘글로벌 강소+기업’에 포함됐다. 코미팜은 지난 6월 5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강소+기업’ 지정서를 받았다. 2026년 12월 31일까지 지정이 유효하다. 이를 통해 코미팜은 중기부 수출바우처 자동선정(4.5천만~1억원)은 물론, 해외규격인증사업, 정책금융·시중은행 금리·보증료, R&D, 지자체 지원사업 등에서 다양한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코미팜은 “코미팜의 성과와 성장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앞으로 해외 수출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2천만불 이상 수출을 향해 달려나가고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도(도지사 김진태)가 지난 19일 춘천 소재 농업인단체회관에서 농업인단체와 정기 간담회인 ‘정담회’<사진>를 열고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정담회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이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한 상시 소통 창구로, 지난해부터 운영되어 오고 있다. 2024년에는 총 3회 개최됐으며, 이번이 올해 두 번째다. 그간 정담회를 통해 강원도는 ▲반값 농자재 지원 품목 확대 ▲농업인 수당 상향 ▲노동 경감사업 품목 확대 등 농정 현안을 선제적으로 해결해오며, 농가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정담회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도 농업인단체총연합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강원도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 강원도연합회 등 도내 주요 농업인단체 15개 단체장이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다양한 정책 제안을 건의했다. 김진태 지사는 “아무리 첨단 농업기술이 발달해도 흙을 묻히는 농민 여러분의 손이 농업의 중심”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오늘 들은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농업인단체는 ▲반값 농자재 사업 확대 및 제도 정착 ▲여성 농업인 전담직원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모든 사업단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직무 역량 교육을 마무리했다. 기술 변화와 산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실무 기반의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17일부터 6월 17일까지 총 13회차에 걸쳐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진행, 자회사 및 계열사를 포함한 약 500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직무별·직급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비즈니스, 경영지원, 공정기반 등 3개 직무군과 주임(사원)부터 부장까지 4단계 직급군으로 교육을 구성했으며, 각 과정은 문서 작성, 협상 전략, 문제 해결, 안전관리 등 직무 기초 역량 중심으로 운영됐다. 또한, 리더급 직원 대상 리더십 과정도 병행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생성형 AI 기반 시뮬레이션 교육은 참가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은 “이번 교육은 도드람의 모든 구성원이 본인의 직무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라며 “특히 생성형 AI 교육을 통해 실무 활용 역량을 넓힌 점은 앞으로 도드람의 디지털 전환에도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축산신문,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횡성축협, 현지 TU홀딩스 그룹과 수출 관련 MOU 체결 횡성축협한우가 중동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강원 횡성축협(조합장 엄경익)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주메이라 비치 호텔에서 열린 ‘K-푸드페어’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과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중동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횡성축협을 비롯해 전국 8개 축협이 참여했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최했다. 참여 축협은 ▲횡성축협 ▲하동축협 ▲합천축협 ▲강원한우 ▲상주축협 ▲토바우 ▲경주축협 ▲울산축협 등이다. 횡성축협은 이번 행사에서 현지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끌며, 다양한 유통망을 보유한 TU홀딩스 그룹과 ‘횡성축협한우 중동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 TU홀딩스는 두바이 내 한국 식료품 전문 슈퍼마켓과 한식 포함 세계 각국 요리를 제공하는 6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어 향후 현지 유통 확대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 TU홀딩스 관계자는 “홍콩과 한국에서 이미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횡성축협한우의 품질을 중동 소비자들도 분명히 매료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횡성축협한우의 중동 수출은 이르면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농협 축산경제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최완용)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전국유우군능력검정사업’은 검정을 통해 얻어진 젖소의 생산 및 번식 능력 등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가가 합리적인 선발과 도태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젖소 생산성과 낙농가 수익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 낙농산업에 닥친 대내외적 위기에 대응해 농가 경쟁력 제고가 절실한 시점에서 ‘2024년 전국 유우군능력검정사업‘ 성과분석을 통해 검정사업의 중요성을 되짚어보았다. 유사비 4.5% 감소, 유대수입 1천376만4천원으로 17.7% 증가 유량성적 대구낙협, 검정일 유량 당진낙협·파주연천축협 ‘최고’ ▲유우군능력검정사업 현황 유우군능력검정사업은 1989년 3개 시행기관으로부터 시작해 2024년말 28개 시행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현장에서 검정사업을 수행하는 검정원은 226명으로 전담검정원 51명과 촉탁검정원 175명이다. 지난해 검정두수는 23만1천419두로 전년대비 1.2%감소, 경산우 두수는 14만8천956두로 0.6% 줄어들었다. 검정농가수는 2천650호로 전년대비 2.4% 감소했으며, 전체 경산우 대비 검정참여 경산우 비율은 65.5%로 우상향을 그리고 있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가 2025학년도 편입생 48명을 모집한다. 18개 전공에서 선발하며, 지원 자격은 국내 전문대 또는 4년제 대학 1학년 과정을 수료했거나 학점은행제 등으로 32학점 이상 취득한 자라면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편입생 모집 일정은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원서 접수를 진행하며, 7월 23일 면접 평가를 거쳐 7월 30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올해 9월에 시작하는 1학년 2학기 과정으로 편입하게 된다. 모집 정원은 전공별로 상이하다. 산림, 낙농, 산업곤충 전공은 각 5명, 조경, 화훼, 양돈, 말산업반려동물 전공은 각 4명, 채소는 3명, 버섯, 농수산푸드테크, 농수산비즈니스, 수산양식은 각 2명을 모집한다. 식량작물, 특용작물, 원예환경시스템, 과수, 한우, 가금 전공은 각 1명을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한농대 홈페이지(www.af.ac.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지원자 평가는 전적 대학 성적과 면접 점수를 각각 50%씩 반영하여 총점을 산정한다. 한농대 이주명 총장은 “ICT와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하여 농수산업 스마트화가 촉진되는 등 큰 변화가 일
[축산신문 기자] 동원팜스(대표이사 노경탁)의 한우 사료 시그니처 제품인 ‘SF프리’가 요즘 어려운 한우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위기의 한우산업의 탈출 방안에는 다양한 수단과 방법이 있겠지만 그 중 빼 놓을 수 없는 방법은 1++ 등급 출현율을 높이는 것. 이를 위해 눈길을 끄는 부분은 무엇일까. 동원팜스가 해법으로 제시한 방안은 ‘1++ 60% 이상, No 9 30%, 출하체중 900kg’ 달성을 위한 도전이다. 이는 바로 ‘SF프리’를 통해서다. 동원팜스가 제시한 ‘SF프리’는 TMF와 배합사료의 장점들만 모아 만든 발효제품이다. 동원팜스에 따르면 ‘SF프리’는 동원팜스 한우고급육 연구소의 노하우와 발효과학 기술로 개발된 사료로 SFBB를 탑재, 비육전기부터 비육말기까지 최대 DMI를 실현시킨다. 특히 TMF사료의 장점인 육질등급 출현율은 높이고, 배합사료의 장점인 급여 편리성과 높은 증체효과 및 사육기간 단축을 실현시킨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다. SFBB란 복합생균제, 복합효소제, 발효기술로 높은 섭취량, 높은 증체, 높은 소화율을 실현시키는 기술이다. 이에 따라 ‘SF프리’는 과학적인 발효기술을 더해 한우의 성장을 극대화 시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글로벌 필수식품인 우유의 가치와 낙농산업의 역할을 널리 홍보하기위해 FAO가매년 6월1일로 정한 세계우유의 날(WorldMilkDay)이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했다. 2001년 처음 행사를 시작한 이래 세계 낙농업계는 식품으로서 우유의 우수성과 전세계 10억 인구(낙농업종사자)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낙농산업의 역할을 알리기 위해 매년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이에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의 글로벌데어리 리포트(6월호)를 통해 올해 세계 각국에서 진행된 ‘세계우유의 날 기념행사’ 이모저모에 대해 살펴보았다. 목장 견학·페스티벌·홍보부스 등 체험행사 ‘풍성’ ▲아일랜드 아일랜드 낙농위원회(NDC)는 아일랜드 최대 행사인 정원박람회장에서 세계우유의 날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약 10만명의 방문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첫 번째 부스는 아일랜드의 자연목초지를 연상시키는 정원을 형상화하고, 환경보호를 위한 낙농가들의 지속적인 목장관리 및 생물다양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두 번째 부스는 우유 및 유제품을 활용한 영양학 교육을 통해 하루 3~5회 유제품 섭취를 권장하고, 실제 유제품을 시식하면서 유제품이 인체에 미치는 건강학적 이점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는 지난 14일 경기도 서부권 반려동물테마파크 ‘반려마루 화성’에서 도민과 유기동물 입양가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마루 피크닉’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반려마루 화성 입양자뿐 아니라 다수의 경기도민이 참여해 반려가족 간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됐다. 참가자들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반려동물 수제간식 만들기’ 원데이클래스를 시작으로, 직접 만든 간식과 도시락을 나누며 교류하는 ‘마루 피크닉’, ‘반려견 기다려 대회’, ‘반려동물 응급처치 교육’ 등이 마련됐다. 특히 반려동물 응급처치 교육은 반려동물 양육 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보호자의 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변희정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반려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삶을 실현하겠다”며, “입양 이후에도 다양한 교육과 교류의 장을 마련해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양돈사료 전문기업 팜스토리도드람B&F(대표이사 편명식, 이하 도드람B&F)가 전문기업답게 여름대비 영양 솔루션 고도화에 나섰다. 도드람B&F는 올여름 예상되는 극한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하절기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2024년 여름, 혹서기 대응을 통해 현장성과를 입증한 도드람B&F는, 올해에는 보다 정밀한 데이터 기반 진단과 영양 솔루션의 고도화를 통해 예방 중심의 현장 대응 전략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고온 현상은 사료 섭취량 감소 및 장건강 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신호인 만큼 도드람B&F는 생체지표 기반 맞춤 처방을 확대 적용하고, 섭취량 회복에 초점을 맞춘 전략형 제품군을 준비했다. 길게 더위가 이어질수록 돼지의 장 융모가 위축되고, 장내 면역력이 떨어지며 병원성 독소의 침투 가능성이 높아져 이는 결과적으로 번식률 저하와 체조성 저하 등 생산성 전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도드람B&F는 이러한 연쇄 문제를 차단하기 위해 이달부터 농장 혹서기 대비 솔루션 시행에 들어갔다. 고객 감동을 더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최근 오리고기 수입량이 급증함에 따라 원산지 표기 위반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에 따르면 정부의 방역 규제로 인한 오리 사육 제한과 생산량 감소로 인해, 오리고기 수입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4천360톤, 2021년 4천960톤, 2022년 7천190톤, 2023년 1만450톤, 2024년 1만3천350톤으로 오리고기 수입량은 매년 급격하게 늘었으며, 2025년에는 3월까지 3,580톤이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수입량은 사상 최대치였던 지난해보다도 42.4% 증가한 수치로, 수입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와 함께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2023년에는 9건에 불과했던 오리고기 원산지 표시 위반 단속 건수가 2024년에는 46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특히, 오리협회와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배달앱을 통해 조사한 결과, 오리고기 배달 서비스의 37%가 원산지 미표기 사례로 확인되었다. 현재 원산지 표기에 대한 법적 기준은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없는 위치나 제품 뒷면에 알아보기 힘든 방식으로 표기해도 규제할 수 없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회장 이은승·세종공주축협장)가 주도하는 ‘충남 조사료 공동구매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궤도에 오르며, 조만간 사업을 담당할 대행조합이 선정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조합은 고품질의 조사료를 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충남축협은 지난 16일 대전충남양계축협 경제사업소에서 제5차 운영협의회<사진>를 열고, 조사료 공동구매사업과 관련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은승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축산업 전반의 어려움 속에서 조합경영 역시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전략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충남 조사료 공동구매사업은 지난달 열린 제4차 협의회에서 이은승 회장의 제안으로 필요성이 제기된 이후, 이번 회의에서 다시 한번 조합장들의 공감을 얻으며 조속한 추진의 필요성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사업 대행조합 선정 및 실질적인 운영 단계로의 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이은승 회장은 “최근 공동구매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인 인근 지역 축협을 방문해 운영현황을 견학하고 실무 정보를 청취했다”며, “대전충남지역도 조속히 공동구매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각 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