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3 Zero(무당, 무지방, 무콜레스테롤), 락토프리로 부담없이 편하게 단백질 섭취를 위한 식단 관리의 번거로움을 단 한 병으로 완성시켜 줄 고단백 음료가 등장해 이목을 모으고 있다.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곽정우, 이인기)의 셀렉스는 ‘3-ZERO(무설탕·무지방·무콜레스테롤)’와 락토프리로 부담은 줄이고, 한 병에 국내 최대 45g의 단백질을 담아낸 신제품 ‘셀렉스 프로핏 SPORTS 와일드 초코’를 출시했다. 지금까지 소비자들은 단백질 섭취 권장량을 채우기 위해 하루에도 닭가슴살과 계란, 단백질 음료 등을 여러 번 먹어야 했다. 이러한 ‘섭취의 번거로움’은 식단 관리를 지속하기 어렵게 만드는 장벽이기도 하다. 이번 신제품 ‘셀렉스 프로핏 SPORTS 와일드 초코’는 시중 고함량 제품들을 뛰어넘는 단백질 함량이 특징이다. 체중이 60kg인 성인의 하루 단백질 권장 섭취량(60g) 대비 70% 이상을 350mL 한 병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일반적으로 닭가슴살 2팩(200g)을 섭취해야 얻을 수 있는 단백질 양과 맞먹는 것으로 운동 전후 혹은 일상에서 단 한 번의 음용만으로도 충분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수치를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유전체 분석으로 선발한 고능력 한우의 가치를 시장에 반영하기 위해 임실축협 가축시장에서 ‘고능력 한우 가축시장 거래 표시제’를 시범 도입<사진>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경매 과정에서 고능력 한우와 그 자식 소인 후대축을 전광판에 표시해 개체의 품질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도는 전북특별법에 따라 우수 한우 집단 육성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 관련 조례에 따라 유전체 분석 상위 20% 이내 한우를 ‘고능력 한우’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이 같은 개량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2025년 출하된 고능력 한우 후대축의 1++ 등급 출현율은 53.8%로 전국 평균보다 12.3%포인트 높았으며, 마리당 약 102만원의 추가 소득 효과도 확인됐다. 다만 이러한 우수성이 거래 단계에서는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일반 한우와 유사한 가격에 거래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도는 표시제를 통해 고능력 한우와 후대축을 명확히 구분하고 품질에 따른 가격 형성이 이뤄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도내 가축시장으로 확대하고, 한우 산업을 양적 확대 중심에서 품질 중심 구조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중동 정세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압박 속에서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육가공업계와 협력한 결과 돼지고기 공급 가격이 4월 중 인하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인하는 봄철 나들이 등으로 돼지고기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육가공업계가 자발적으로 공급가 인하를 결정하면서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뒷다리살은 3개 업체가 참여해 총 750톤 물량에 대해 평균 4~5% 인하되며, 삼겹살과 목살은 5개 업체가 288톤 규모에서 평균 5.9~28.6% 가격을 낮춘다. 정부는 그간 돼지고기 뒷다리살의 적정 재고 수준을 학계 및 전문가와 함께 검토하는 한편, 육가공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체감도 높은 물가 안정 방안을 모색해왔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중동 상황 여파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육가공업계가 가격 인하에 동참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축산물 유통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유통비용 절감을 통해 국민 부담을 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지난 8일 대회의실에서 ‘농어촌재생에너지특별위원회’ 제2차 태양광에너지 분과 회의를 개최하고 ‘햇빛소득마을’ 사업의 전국 확산을 위한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행정안전부가 공고한 ‘2026년도 햇빛소득마을 지원사업’에 맞춰 농어촌 현장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 보완 사항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지난 2월 출범한 ‘햇빛소득마을 추진단’이 참여해 지자체와 공공기관, 사회연대경제조직이 함께하는 ‘민관합동 현장지원단’을 통해 주민 조직화부터 부지 발굴, 계통 연계,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 체계 구축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논의에서는 ▲주민 수용성 강화 및 거버넌스 구축 ▲재정 안정성 확보 및 금융 지원 확대 ▲기술적 불확실성 해소 및 인프라 구축 등 주요 과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구체적으로 마을 표준정관 제공과 협동조합 구성 지원, 지방소멸대응기금 및 공공재원 연계, 상호금융기관 참여 확대, 장기 고정가격 계약 도입, 환경영향평가 및 행정절차 간소화, 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 지원 등이 포함됐다. 농어촌재생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당진낙농축협 이경용 조합장이 NH농협생명보험이 수여하는 ‘2월의 베스트 CEO상’을 수상<사진>했다. NH농협생명 충남세종총국은 최근 홍성 농협충남세종본부 대회의실에서 생명보험 추진 실적이 우수한 회원조합과 직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정해웅 농협충남세종본부장은 C그룹 부문에서 당진낙농축협 이경용 조합장에게 ‘2월의 베스트 CEO상’을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당진낙농축협은 전 직원이 하나로 뜻을 모아 생명보험 추진에 적극 나선 결과 우수한 실적을 거두며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추진 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26건, 465만8천931원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인치영 직원과 김정희 직원이 우수직원으로 선정됐다. 이경용 조합장은 “직원들이 하나로 뭉쳐 생명보험 추진에 힘쓴 결과 우수한 실적과 함께 베스트 CEO상까지 수상하게 됐다”며 “그동안 고생한 직원들과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앞으로도 생명보험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당진축협 김길만 조합장이 NH농협생명보험이 수여하는 ‘3월의 베스트 CEO상’을 수상<사진>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NH농협생명 충남세종총국은 지난 7일 홍성 농협충남세종본부 대회의실에서 생명보험 추진 실적이 우수한 회원조합과 직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정해웅 농협충남세종본부장은 A그룹 부문에서 김길만 조합장에게 ‘3월의 베스트 CEO상’을 수여하고, 2년 연속 수상을 축하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당진축협은 전 직원이 하나로 뜻을 모아 생명보험 추진에 나선 결과 우수한 실적을 거두며 김길만 조합장이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생명보험 추진 실적 집계 결과 총 26건, 993만8천473원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9건을 추진한 장진해 직원과 8건을 추진한 정유진 직원이 우수직원 표창을 수상했다. 김길만 조합장은 “이번 2년 연속 베스트 CEO상 수상은 직원들이 하나가 되어 생명보험 추진에 나선 결과”라며 “그동안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사육두수·송아지 생산 감소…당분간 공급 줄어들 듯 번식 기대감 반영…향후 한우 사육 확대 여부 주목 한우 사육두수가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송아지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한우 정액 판매량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가의 번식 확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농협한우국(국장 박기훈)이 지난 6일 배포한 ‘한우 월간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2월 28일 기준 한우 사육두수(이력제 자료)는 308만1천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321만5천두에 비해 4.1% 감소한 수치다. 한우 사육두수는 2023년 343만3천두, 2024년 335만4천두에서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가임암소(15개월령 이상) 역시 154만97두로 지난해 156만8천두보다 감소했다. 송아지 생산 두수는 지난 2월 말 기준 9만7천두로 전년 동기(10만8천두)보다 10.25% 감소하며 최근 3년(2024년 11만9천두, 2023년 12만4천두) 동안 지속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액 판매량은 2월말 누계기준 37만2천 스트로(str)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1.9% 증가했다. 이는 최근 3년간 2월 판매량 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우연철)가 중동전쟁에 따라 불거지고 있는 주사기 등 의료기기 수급 불안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대한수의사회는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주재로 열린 ‘반려동물 의료제품 수급 관련 관계기관 간담회’에 참석해 동물병원 현장 상황을 알리고, 대응방안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한수의사회 요청에 농식품부 적극 호응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동물병원협회, 한국동물약품협회,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등이 참석했다. 현재 동물병원에서는 중동전쟁 이후 주사기, 수액세트 등 의료제품 수급 불안이 나타나고 있다. 반려동물 진료에서는 사람 보건의료 분야 수급 대책과 연계한 대응이 필요하다. 대한수의사회는 문제를 인지한 후 즉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며 유통재고, 과다구매 등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자회사 한수약품을 통해 주사기 물량을 자체 확보해 공급 가능 물량 범위 내에서 소량씩 배분을 추진 중이다. 또한 긴급 수입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관련 절차가 최대한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협의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시 마스크 공급 상황을 예로 들며 주사기 등 의료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중앙백신·코미팜 ‘수출용’ 품목허가 획득…해외시장 개척 탄력 임상실험 마무리단계 ‘우수 안전·효능 확인’…’글로벌 방역’ 기대 해외 또는 국내 BSL3 생산 계획…방역당국, 행정적·제도적 지원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이 수출 길에 한발 더 바짝 다가섰다. 중앙백신연구소와 코미팜은 지난 4월 15일과 16일 각각 개발한 ASF 백신에 대해 ‘수출용’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동물약품 수출 시 상대국에서는 필수요건 중 하나로 국내 동물약품 품목허가(‘수출용’ 포함)를 요구하고 있다. 그 중요 단추를 채운 만큼, 앞으로 ASF 백신의 해외시장 개척에 탄력을 받게 됐다. 다만, 향후 국내에 출시하려고 하면 국내 품목허가를 별도로 받아야 한다. 이번에 ‘수출용’ 품목허가를 받은 중앙백신연구소 ASF 백신 ‘수이샷(SuiShot) ASF-X’는 국내에서 분리한 ‘ASFV-MEC-1’ 백신주를 쓰고 있다. 이미 국내·외 전임상, 농장 임상실험 등을 통해 백신주 개발·검증 단계를 마쳤다. 현재 해외 양돈장에서 임상실험을 진행 중이다. 현 국내 규정상 BSL2 시설에서는 ASF 백신 생산이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중앙백신연구소는 ‘수이샷 A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 전북도지회(지회장 김종복)는 지난 9일 전북대학교 농생명과학대학 일원에서 진행된 ‘2026년 벚꽃 축제’ 행사장에 별도의 홍보부스<사진>를 운영하고, 국산 벌꿀의 소비 촉진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 마이스터대학 양봉학과 이만영 주임교수 및 재학생과 양봉협회 전주 완산·덕진지부 회원들이 동참해, 꿀벌의 가치와 벌꿀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홍보부스를 찾은 참관객과 학생들에게 일일이 절편 떡과 양봉자조금위원회에서 준비한 스틱용 벌꿀 1천여 개와 완산·덕진지부에서 마련한 4천500개 등 총 5천500여 개 스틱 꿀을 나눠주며, 국산 벌꿀의 영양적 가치와 차별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홍보 활동을 이어 갔다. 이날 김종복 지회장은 “우리 양봉농가가 살길은 오로지 국산 벌꿀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국산 벌꿀의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오늘은 조금 불편한 상상을 함께 해보려 한다. 필자가 현장 수의사로 20년 넘게 일하면서 직접 목격해온 장면들이다. 이 글은 농가를 비난하려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오랫동안 당연하게 여겨온 것들을 잠시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자는 초대다. 불편하다면, 그 불편함 자체가 이 글의 시작점일 것이다. 만약 내가 돼지로 태어났다면… 그 첫 장면을 상상해본다. 내 아버지의 이름은 없다. 번호만 있다. 3260-0471. 냉동 보관된 정액 스트로에 찍힌 숫자. 아버지는 나를 본 적이 없고, 나도 아버지를 본 적이 없다. 우리가 연결된 방식은 오직 그 번호뿐이다. 유전 형질의 균일성과 생산 효율을 위한 선택이었다는 것을, 나는 물론 알지 못한다. 어머니는 스톨(stall) 안에 있다. 가로 60센티미터, 세로 220센티미터. 돌아설 수 없다. 임신 기간 내내, 그리고 그 전에도, 어머니는 그 자리에 서 있거나 누워 있었다. 이미 열 번의 분만을 치른 몸이다. 스톨은 돼지가 서로 물어뜯는 것을 막고, 사료와 의약품 투여를 개체별로 관리하기 위한 구조다. 그 합리성을 나는 이해한다. 하지만 어머니의 눈빛은 — 그 눈빛만은 설명하기가 어렵다. 내가 태어나 어머니 곁으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건강교실·이벤트 병행…영양 개선·사회적 비용 절감 기대 영유아→전 연령 확대 전략…정부 예산 연계 기반 마련 우유자조금이 노년인구 우유 지원을 통해 소비층 확대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한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10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제1차 대의원회를 열고, ‘우유자조금 사업신설(안)’ 의결하고 소비 기반 다변화 전략을 본격화했다. 이 사업은 ‘어르신 우유·유제품 지원 시범사업’으로 영유아 중심이었던 기존 우유 소비 구조를 노년층으로 확대하기 위한 시도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노년층을 새로운 소비 주체로 설정해 우유 소비 저변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특히, 우유자조금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년기의 1일 우유 섭취량은 55.1g으로 하루 권장 섭취량(200ml)보다 저조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에서 우유를 권장량 이상 섭취할 시 고혈압, 당뇨, 비만 등 대사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어르신들의 우유 섭취를 통해 국가적으로 소비되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것. 사업은 농협축산경제, 우유자조금, 한국유가공협회 주관 아래 예산은 총 5억원이 집행되며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