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창녕군 축산인들의 화합을 다지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제7회 창녕군 축산인 한마음대회’<사진>가 지난 11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열렸다. 창녕군축산인협의회(회장 황재균)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성낙인 군수, 홍성두 군의회의장, 이경제·우기수 도의원, 김두찬 창녕축협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황재균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한마음대회는 우리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창녕군 축산인들의 단결된 힘과 지혜라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친환경적이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축산업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성낙인 군수는 “축산업은 국민 먹거리 산업으로 성장했지만 환경문제와 사회적 책임도 커지고 있다”며 “환경오염을 줄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청정산업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번 대회가 회원 간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창녕군축산인연합회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함양산청축협(조합장 박종호)은 지난 8월 29일 산청한방가족호텔 대강당에서 제24대 대의원 워크숍<사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지난 4월 함양·산청 지역별 선거구에서 선출된 대의원 55명을 비롯해 조합 임원과 간부직원 등 80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선출된 제24대 대의원들의 임기는 2025년 5월 17일부터 2027년 5월 16일까지 2년으로, 관할구역 조합원을 대표해 조합의 최고 의결기구인 총회에 참석해 주요 의사결정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종호 조합장은 “새롭게 구성된 대의원들과 함께 조합원 권익 보호와 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조합 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조합원에게 신뢰받는 축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진천축협 박승서 조합장<사진>이 지난 3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은 전국 1천110개 농·축협 조합장 중 단 5명에게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농협의 핵심가치(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농업인을 위한 농협, 지역 농·축협과 함께하는 농협, 경쟁력 있는 글로벌 농협)를 충실히 실천하고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조합장에게 주어진다. 박승서 조합장은 ▲조사료 경축순환 공동협약을 통한 경축순환 농업 활성화 ▲‘생거진천 보드런 한우축제’ 개최로 한우 소비 촉진 및 지역 한우 브랜드 홍보 ▲방취림 조성 캠페인 추진을 통한 친환경 축산업 기반 마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진천축협을 선도적 협동조합으로 성장시킨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 조합장은 “이번의 수상은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의 합심으로 이룬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혁신과 상생, 신뢰를 바탕으로 축산인이 행복하고 지역사회가 신뢰하는 미래지향적인 진천축협을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전남 화순축협(조합장 정삼차)은 농협축산경제 축산지원부의 협조를 받아 지난 11일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흑염소 대중화를 위한 간편식 ‘흑염소탕’과 ‘흑염소 떡갈비’ 등 흑염소 가공식품을 출시하고, 출시기념으로 ‘4일간 할인 특판’<사진>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픈 행사에는 정삼차 조합장을 비롯해 임원들과 조경록 화순축협 적벽흑염소 작목반 회장, 양승구 화순군 흑염소협회 지부장, 공형식 농협축산경제 축산기획유통본부장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해 흑염소 가공식품에 대해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화순축협이 흑염소 가공식품에 관심을 가진 배경에는 전국적으로 흑염소 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지역이 화순군으로 흑염소 도축장과 가공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흑염소 관련 식당 수도 20여 곳이 성업하고 있어, 단일 시군으로는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흑염소 산업의 기반 시설 구축이 잘되어 있다. 이에 화순축협은 이러한 기본적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지난 2024년 6월 전남·북 지역에서 최초로 흑염소 경매시장을 개설하여 월 2회 전자 경매를 시행해 오고 있다. 또한 총 46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화순적벽흑염소 사업단’을 구성하여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하림이 지난 12일 ‘2025년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는 하림의 인기 제품들을 다양하고 실속 있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선물세트는 크게 닭고기, 냉동제품, 보양식, 단백질 간식 등으로 나뉜다. 닭가슴살을 한입 크기로 손질한 ‘하림 The 담백세트’는 오리지널, 갈릭, 청양고추 등 다양한 맛의 ‘동물복지 IFF 큐브 닭가슴살’로 구성되었다. 또한, 기름기가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닭가슴살햄 ‘챔’ 선물세트와 ‘용가리치킨’, ‘포켓몬 피카츄 돈까스’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제품으로 구성된 ‘福(복)세트’도 있다. 명절 음식이 지겨울 때 좋은 ‘리얼 마늘훈제치킨 반마리 세트’는 100% 국내산 닭고기를 훈연해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보양식 선물세트로는 신선한 닭과 7가지 부재료로 만든 ‘하림 삼계탕 세트’와 ‘하림 닭백숙 세트’가 준비됐다. 최근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반영해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오늘단백 프로틴 쿠키 선물세트’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밀가루 대신 국내산 쌀가루를 사용한 글루텐 프리 제품이다. 하림의 ‘2025년 추석 선물세트’는 10월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껍질부터 씨까지 통째로 착즙 100% 프리미엄 과채주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레몬과 자몽이 만나 더욱 건강해진 신제품 ‘아침에주스 유기농 레몬자몽즙’을 출시했다. 최근 천천히 건강하게 나이 드는 ‘저속노화(Slow Aging)’ 트렌드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가공식품이나 보충제가 아닌 원물 본연의 영양분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선호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서울우유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저속노화 식단의 맞춤 과일로 손꼽히는 레몬과 자몽을 활용한 건강 과즙 신제품을 선보였다. ‘아침에주스 유기농 레몬자몽즙’은 물을 한 방울도 넣지 않고 과일의 껍질부터 씨까지 통째로 착즙한 과채주스다. 농축하지 않은 과즙을 그대로 착즙해 살균, 포장한 NFC(Not From Concentrate)방식으로 생산해 과일 본연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비타민C의 상징인 ‘레몬’은 리모넨, 구연산, 마그네슘 등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강화를 돕는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고, 다이어트 과일로도 잘 알려진 ‘자몽’에는 베타카로틴, 라이코펜 등 세포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분이 풍부한 만큼 남녀노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임실축협 한득수 조합장<사진>은 지난 8월 30일 임실군민회관에서 열린 ‘기본 사회 임실본부’ 출범식을 가졌다. 한득수 조합장은 ‘기본 사회 임실본부’ 상임 대표를 맡았다. 이날 행사에는 안호영·박희승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기관·사회단체장과 임실군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해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함께했다. 한득수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우리가 함께 여는 기본 사회는 누구나 존중받고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지향한다”며 “임실에서 시작하는 기본 사회의 출발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현실 속에서 농촌 기본소득을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고 공동체를 지키며 농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비록 작은 불씨로 시작하지만 임실에서 피어난 이 움직임이 더 풍요롭고 희망찬 지역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기본 사회 임실본부와 함께 그 길을 열어가자”고 강조하며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4일 ‘2025 질병진단기술자문위원회’를 열고, 최근 최근 동물질병 진단 및 수의법의학 검사 현황과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부, 학계, 임상 수의사, 민간 진단기관 등 다양한 동물 질병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내외부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법정 가축전염병의 효율적인 개편 △소바이러스성설사(BVD)와 같이 축산농가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소모성질병에 대한 정부와 민간의 역할 재정립 △민간진단기관의 검사업무 활용 강화 등 의견이 개진됐다. 특히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물보건교육실습센터의 성공적인 설립 및 활용, 산업동물의 육성·관리를 위한 연구사업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에 투자와 노력을 당부했다. 검역본부 구복경 질병진단과장은 “앞으로도 질병진단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 문제 해결에 적극 노력하겠다.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표준질병진단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이 2024-2025 시즌을 마지막으로 프로배구 V-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내려놓았다. 지난 2017년 축산업계 최초로 한국배구연맹(KOVO)과 계약을 체결한 이후 무려 8시즌만이다. 도드람양돈농협과 KOVO의 동행은 ‘도드람=V 리그’를 소비자들에게 각인, 브랜드 인지도와 경제적 가치의 동반 상승 효과를 가져오며 스포츠 마케팅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평가돼 왔다. 도드람과 KOVO에 따르면 지난 8시즌 동안 도드람 V-리그의 전체 TV 중계 누적 시청자 수는 약 4억 7천988만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스포츠 스폰서십 효과분석 전문기관은 각종 미디어 노출을 통한 도드람의 누적 스폰서십 효과를 약 2조9천799억원으로 추산하기도 했다. 그 효과를 반영하듯 V-리그와의 동행 기간 도드람양돈농협은 급속한 성장세를 구가해 왔다. 도드람 V-리그가 막을 올린 지난 2017년 2조 2천504억원이었던 도드람양돈농협의 사업량은 2024년 4조 4천785억원에 달하며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러한 성과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뿐만 아니라, 사육·도축·가공·유통까지 수직계열화된 사업 구조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공급
비용 부담·계란값 불안·환경 규제 얽혀 해법 불완전 제도 정착보다 사회적 합의 필요성만 다시 확인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당초 2025년 9월 1일부터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산란계 적정 사육면적 기준을 0.05㎡/수에서 0.075㎡/수로 확대하기로 한 축산법 개정안이 정부 부처간 엇박자 논란을 낳으며 2년 추가 유예라는 결론이 맺어졌다. 계란 살충제 성분 검출 사건부터 시작된 이번 사안은 무려 7년여의 토론과 논의 끝에 결정된 것이며, 이 과정에서 정부와 생산자단체는 여러차례 충돌해야만 했다. 7년여의 논의 과정을 정리해보았다. ◆계란 살충제 성분 검출 지난 2017년 8월 유럽과 대한민국에서 피프로닐 성분이 검출된 계란이 유통되는 사건이 발생하며, 축산물 위생안전과 함께 동물복지 확대에 대한 목소리가 확대됐다. 특히 동물보호단체들을 중심으로 축산농장의 밀집사육을 중단하고 동물복지를 강화해달라는 요구가 많아졌고, 산란계 적정 사육마릿수 변경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 ◆축산법 시행령 개정 당시 동물복지 확대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면서 축산법 시행령 개정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불과 1년여의 시간이 흐른 2018년 9월 1일부로 산란계 적정 사육마릿수 규정이 0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은 지난 4일 서울 천호동 본점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순철 비상임감사와 금순섭 상임감사를 각각 재선출했다. 이들의 임기는 2025년 9월 20일부터 2028년 9월 19일까지 3년이다. 이순철 비상임감사는 “조합의 투명성과 건전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조합 발전을 위해 내부 감시와 건전한 비판, 합리적 자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금순섭 상임감사는 “사업변동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기본과 원칙을 확립, 투명하고 건전한 농협, 신뢰받는 튼튼한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트러플 파스타와 피자, 역삼 센터필드점서 한정 판매 매일유업의 관계사인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정통 나폴리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키친 일뽀르노에서 가을을 맞아 트러플을 활용한 신메뉴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신메뉴는 트러플을 활용한 메뉴로 ‘프레시 트러플 생면 파스타’와 ‘프레시 블랙 트러플 피자’다. ‘프레시 트러플 생면 파스타’는 생면으로 만든 크림 파스타 위에 신선한 트러플을 가득 얹어 트러플 특유의 풍미를 식사 끝까지 즐길 수 있는 섬세한 맛이 특징이다. ‘프레시 블랙 트러플 피자’는 트러플 오일을 넣어 반죽한 피자 도우 위에 직접 만든 트러플 버터와 생 트러플을 올려 입 안 가득 트러플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신메뉴 2종은 더 키친 일뽀르노 역삼 센터필드점에서 매일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브랜드 관계자는 “가을에 어울리는 깊은 풍미를 전하기 위해 세계 3대 진미로 손꼽히는 트러플을 신메뉴의 주요 식재료로 사용했다”며 “신선한 재료의 맛을 살리는 나폴리 요리의 특징을 반영해 트러플의 섬세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메뉴”라고 설명했다. 한편, 더 키친 일뽀르노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KS 와인과 함께 오는 17일 특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