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와 가장 잘 어울리는 요리법을 찾아내 레시피를 제공하는 것이 최고의 우유소비촉진 아이디어로 선정됐다.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대표이사 남성우)는 지난 6일 낙농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제1회 우유소비촉진을 위한 아이디어 콘테스트’ 최종발표회 및 시상식사진을 가졌다.이날 시상식에서 최고의 아이디어로 ‘우유의 케미를 찾아라’가 선정됐다. 케미란 케미스트리를 줄인 신조어로 우유가 단순히 마시는 식품이라는 이미지를 넘어 만들어 먹는 식품, 식재료라는 인식을 심어준다는 의미다.이를 위해 우유를 재료로 한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하고 이를 소비자들에게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대형마트나 슈퍼마켓에서 우유를 구매할 경우 영수증에 우유관련 레시피도 함께 인쇄시켜 소비자들에게 우유요리를 적극 알리는 것이다.선정된
제 18대 대선을 앞두고 각 후보진영에 축산분야 대선공약을 제출한 가운데 축산업계의 요구안이 받아들일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하고 나섰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는 지난 1일 논평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축단협은 “무분별한 수입 축산물 할당관세 도입과 FTA 수입개방 여파로 사상 유례 없이 축종을 불문하고 산지가격이 곤두박질치고 있다”며 “더욱이 국제 곡물가 폭등으로 전문가들은 올해 말 배합사료 가격이 폭등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지만 대책을 마련해야 할 정부는 책임회피를 위한 변명 찾기에 급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축단협은 “범축산업계는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축산정책 비전을 새로이 정립하여 대선공약 요구안을 마련했고 각 대선후보측에 공식 전달했다”며 “하지만 현재까지 각 정당, 대선캠프 주도로 사회
FMD·농가 반대·기본유대 인상건에 밀려 2년간 개점휴업지난해 체세포 2등급 인센티브 기준 상향…기존 연구 영향◆ 그 동안의 진행 상황은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을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지난 2008년부터이다. 2008년 2월 진흥회 정기 이사회에서 생산비 절감과 젖소 경제수명 연장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라는 목적을 내세워 고지방 중심의 가격산정체계를 개선키로 한 것이다.뿐만 아니라 건강과 웰빙을 추구하며 저지방 우유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단백질 요소를 포함시킨 새로운 유대산정체계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다.이후 원유가가격산정체계 개선을 위한 소위원회가 2008년 5월 구성됐으며 이 때부터 단백질 요소 등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실무작업반과 소위원회 운영 결과를 토대로 2009년 연구용역을 추
낙농진흥회 이근성 회장사진 왼쪽과 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사진 오른쪽은 2012년도 IDF연차총회 참석차 출국했다.2012년도 IDF연차총회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각종 컨퍼런스가 개최되고 있으며 9일에는 신임회장 등을 선출하는 총회가 예정돼 있다.이근성 회장과 이승호 회장은 지난 1일 출국해 연차총회가 열리는 9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머물면서 IDF규정 개정과 신임회장 선거 및 차기 연차총회 개최국 선정 등에 참여한다.한편 올해 IDF총회에 앞서 개발도상국 소비자들을 위한 유제품의 유용성을 비롯해 ▲소규모 생산자들을 위한 유제품의 유용성 ▲소규모 가공업자들을 위한 유제품의 유용성 ▲개발도상국 내 유제품의 유용성 등의 주제가 발표되는 컨퍼런스가 예정돼 있다.
돼지사육두수 역대 ‘최대’…FMD 그늘 벗어나FMD로 극심한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돼지 사육두수가 유사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동필)은 지난 25일 11월 돼지관측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농경연은 9월 중 돼지 사육마리수는 당초 전망치 970만두를 훨씬 상회하는 993만7천두에 이르며 이는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최근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돼지가격으로 수익성 악화로 사육의향 저하와 모돈수 감소로 인해 12월 중 사육마리수는 소폭 감소한 970만∼980만두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3월에는 이보다 더 줄어들어 940만∼960만두로 예상했다.다만 저능력 모돈 및 위축자돈 도태 실적에 따라 사육마리수는 변동될 수 있다고 전제했다.이처럼 사육마리수 증가로 인해 돼지고기 공급량도 크게 늘어났다.9월 중 도매시장 경락 마리
축산업계가 새누리당에 이어 민주통합당에도 축산분야 대선공약 요구사항을 전달했다.범축산업계 대표자들(축산관련단체협의회, 전국축협운영협의회, 한국축산분야학회협의회)은 지난 25일 통합민주당 정책위원회 이용섭 의장과 김영록 의원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범축산업계 대표자들은 축산업계가 선정한 3대 축산정책 비전 및 15대 핵심과제를 전달했다.이날 간담회를 마련한 이용섭 의원은 “축산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은 이미 알고 있으며 축산업계가 마련한 대선공약 요구안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사안은 없을 것”이라며 “하지만 모든 요구안을 대선공약에 포함시키기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하지만 대선공약에 어떻게 반영됐느냐는 의미가 없으며 어느 후보고 농업·농촌에 대 어떤 철학을 갖고 국정을 운영하느냐가
아이스크림 비중 최다 6천117톤·발효유 3천톤 달해전체 수출액 54.6%·백색시유 568톤 전량 중국행올들어 유제품 수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 중 유제품 수출액은 6천900만불로 수출목표액 1억1천200만불의 61%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중 전체 수출물량은 1만8천211톤으로 전년 동기 1만3천572톤에 비해 47.9%가 늘어났다.특히 생우유 수출이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상반기 108톤에 불과했던 생우유 수출량이 올해는 568톤으로 4배가 증가했다.또 발효유의 수출물량도 지난해 2천748톤에서 올해는 25%가 늘어나 3천톤을 넘었다.유제품 중 비중이 가장 높은 아이스크림의 경우 지난해 4천310톤에서 올해는 6천117톤으로 늘어났으며 우유조제품은 2천653톤에서 2천867톤으로 조제분유는 1천799톤에서 2천677톤으로 49.7%가 증
생산자단체 최초로 정책개발을 담당할 정책연구소가 출범됐다. 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23일 협회 사무실에서 낙농정책연구소 현판식을 가졌다. 낙농정책연구소 초대소장에는 영남대 조석진 명예교수가 선임됐다. 낙농정책연구소는 앞으로 낙농육우관련 정책개발은 물론 기초자료 수집, 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각종 낙농육우관련 정책 입안 과정에서 생산자단체들의 목소리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곡물재고율이 지난 2008년 이후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는 지적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동필)은 지난 1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세계 곡물시장 전망: 곡물가격 변동의 시사점 및 식량정책’이란 주제로 국제심포지엄 개최사진했다.이날 주제발표를 한 미국 농무부 해외농업국 랠프 기포드 과장은 “2012/13년 세계 곡물재고율은 18.5%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2008년 국제곡물가격 급등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밝혔다.또 “2012/13 세계 주요수출국의 밀 재고량은 최근 5년 만에 최저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옥수수는 최대생산국인 미국이 흉작으로 인해 생산량이 전년대비 13.4% 대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국내 곡물수급 안정 위해 자급률 제고와 국제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농경연 한석호 곡물관측팀장은 곡물수입국의
낙농자조금이 내년도 사업을 위한 사업계획 확정을 위해 소위원회를 열고 세부사업 등을 논의했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22일 관리위 사무국에서 제2차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소위원회에서는 우유소비확대를 위한 기존 사업과 함께 다양한 신규 사업이 포함됐지만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자조금 조성규모로 인해 대부분 축소되거나 시행되지 못하게 됐다.그러나 TV광고를 비롯해 PPL광고 등 홍보비용은 예년 수준을 유지키로 했다. 신규 사업 중 눈에 띄는 것은 낙농진흥회 소속 집유차량에 낙농과 우유관련 이미지를 랩핑시켜 낙농산업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것과 초등학교 주임교사들을 대상으로 목장체험사업을 벌여 낙농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낙농자조금은 내년도 사업계획을 최종
“모유를 수유하지 못하는 특수한 상황에서 엄마들이 안심하고 수유할 수 있는 다양한 분유의 연구 개발은 영·유아 건강에 특히 중요하다.”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회장 배인휴, 순천대교수)는 지난 19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영유아 유제품의 영양학적 재조명과 미래’란 주제로 제 70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 매일유업(주) 중앙연구소 모유연구소 정지아 박사는 ‘국내조제분유의 현황과 최신 지견’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정지아 박사는 “영·유아에게 가장 이상적인 영양은 모유수유와 적절한 이유식이지만 불가피한 상황에서 모유수유를 하지 못하고 분유를 수유하게 된다”며 “최근 국내 분유 제조업체들은 뛰어난 기술력으로 모유에 가까운 다양한 조제분유를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정 박사는 “조제분유는 일반분유와
최근 몇 년 사이 치즈 소비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치즈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품질 고급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재)임실치즈과학연구소와 임실군은 지난 6일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제2회 자연치즈 콘테스트 및 국내 낙농산업 발전을 위한 치즈과학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서 ‘국내치즈산업의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를 발표한 충남대 남명수 교수가 이 같이 지적했다.남명수 교수는 “국내산 치즈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원재료인 원유의 생산 단가를 낮추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며 “자급 조사료 확보를 통한 생산비 절감과 함께 친환경순환 낙농을 통해 품질 경쟁력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남 교수는 국내산 치즈산업 활성화 방안으로 ▲목장형 치즈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