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자조금이 내년도 사업을 위한 사업계획 확정을 위해 소위원회를 열고 세부사업 등을 논의했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22일 관리위 사무국에서 제2차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소위원회에서는 우유소비확대를 위한 기존 사업과 함께 다양한 신규 사업이 포함됐지만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자조금 조성규모로 인해 대부분 축소되거나 시행되지 못하게 됐다.
그러나 TV광고를 비롯해 PPL광고 등 홍보비용은 예년 수준을 유지키로 했다. 신규 사업 중 눈에 띄는 것은 낙농진흥회 소속 집유차량에 낙농과 우유관련 이미지를 랩핑시켜 낙농산업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것과 초등학교 주임교사들을 대상으로 목장체험사업을 벌여 낙농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낙농자조금은 내년도 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하기 위해 오는 20일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