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증가로 상승세 불구 6월도 생산비 밑돌듯공급과잉으로 인해 돼지고기 최대 성수기인 6월에도 4천원을 넘지 못할 전망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25일 4월 돼지관측을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 관측센터는 생산성 향상으로 4∼9월 중 돼지고기 생산량은 전년 동기보다 18% 증가하고 평년보다는 22%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이에 따라 9월까지 돼지고기 공급량은 전년 동기보다 2%가 평년보다는 11%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이처럼 공급량이 증가함에 따라 4월 중 지육가격은 2천900∼3천100원/kg(탕박기준)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이후 6월까지는 수요 증가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하지만 예년에 비해서는 턱 없이 낮은 수준으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5월에는 3천100∼3천300원/kg으로 돼지고기 최대 성수기인 6월에도 3천400∼3천600/kg대로 예상해 당초
“산지가 하락, 수입이냐 국내 여건 때문이냐 면밀검토 필요”농경연 이행지원센터 이달 중 분석 완료…위원회 심의 거쳐 결론한미FTA가 발효된지 1년이 경과함에 따라 한우가 FTA피해보전직불금 대상품목에 포함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대상품목에 송아지의 포함여부도 관심이다. 일단 FTA피해보전직불금 발동 요건은 충족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가격하락의 요인이 수입에 의한 영향인지 국내 여건에 의한 것인지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피해보전직불금을 받기 위해서는 3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우선 쇠고기 총 수입물량이 직전 5개년 평균(최고 및 최저 제외)보다 증가해야 한다.또 FTA체결국인 미국으로부터의 수입량이 5개년 평균(최고 및 최저 제외)보다 많아야 하고 가격 역시 10%이상 하락해야 한다.일단 한우의 경우 이 세 가지 조건이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한우업계를 도와줄 특급 도우미가 나설 예정이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지난 20일 TV광고대행사 선정을 마지막으로 각 사업별 대행사 선정을 마쳤다.특히 TV광고 대행사로 선정된 코마코는 최근 TV광고 시장에서 최고 주가를 올리고 있는 국민남동생 이승기를 홍보대사로 내세웠다.이승기는 모범적인 생활로 인해 각종 TV광고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그가 출현한 광고 제품들의 경우 매출신장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높은 점수를 얻었다.이어 TV협찬사업 대행사로는 미디어MBA가 온라인정보제공 사업 대행사로 애드미션, 언론사 등 PR대행사로 비알컴, 이벤트 대행사로 상상프로모션이 각각 선정됐다.한우자조금 관계자는 “사업승인이 늦어졌지만 각 사업별 대행사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소비홍보 사업을 벌일
대의원 의결 확정 사업계획, 정부 대폭손질 승인시설현대화 사후관리·이력제 오류두수 검증 등 신규사업 포함돼 자조금 이용 타당성 논란 일어관리위, 농축산부에 계획 재검토 요구…귀추 주목한우자조금을 놓고 정부와 한우업계 사이에 각을 세우고 있어 향후 자조금사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한우자조금은 지난 21일 농협 안성교육원에서 2013년도 제 2차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2012년도 결산안 및 전남지역 관리위원을 선출했다.특히 보고사항이었던 2013년도 사업계획을 놓고 논란이 많았다.지난 연말 대의원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 사업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받으면서 대폭 수정이 됐기 때문이다.더욱이 당초 사업계획에 없었던 일부 사업들이 농축산부가 일방적으로 포함시키면서 대의원들의 반발이 컸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당초 32
단독입후보 절차상 무투표 당선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결국 절름발이 신세로 출발하게 됐다.한우자조금 대의원회(의장 한영섭)은 지난 21일 열린 대의원회에서 전남지역 관리위원을 선출키로 했다.그러나 전남지역 대의원들이 관리위원 선출에 보이콧을 놓고 후보자를 내놓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40여명의 전남대의원들이 이날 대의원회에 참석하지 않았다.이에 따라 단독 입후보한 김영자 대의원만이 무투표로 당선되면서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전남지역 대의원들은 지역에서 합의하에 이뤄진 관리위원 후보를 무시했다며 이날 단체 행동을 벌인 것이다.전남지역은 물론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로 일부지역에 관리위원이 편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육두수와 농가수를 감안해 지역별 관리위원 수를 배분했다.또 이 같은 기준에 따라 각 지역에서는 원만한 합의를
한우협회가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TF팀 및 자문위원회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는 지난 18일 협회 회의실에서 회장단 및 도지회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이강우 회장 취임이후 협회 운영방향을 비롯해 한우산업 안정을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특히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학계를 비롯해 생산자, 연구기관, 관련기관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2개 소위원회와 1개 자문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또 2개 소위원회는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6개 분과위원회로 구분, 운영되며 자문위원회는 전임 회장단을 비롯해 원로, 한우관련조합 등이 참여한다.소위원회는 정책제도개선 소위원회와 생산개량 소위원회로 운영되며 정책제도개선 소위원회는 현안 사항인 ‘도축장 출하예약제 및 구조조정 분과’와 ‘송아지 생산안정제 및 FTA피해보전직불제
한미 FTA 발효 1년을 맞아 한우가 피해보전직불금 지원대상 요건을 충족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우업계가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는 지난 15일 성명서를 통해 “한미 FTA가 발효 1년이 지난 가운데 한우산업이 피해보전직접직불제, 폐업지원제 사업시행 요건을 충족한 유일한 품목의 불명예를 안았다”라며 “한우농가들은 심각한 적자 상황에 처해 있으며 2007년 한미FTA 타결이후 17만 한우 농가는 14만 1천농가로 3만 농가가 한우를 포기했다”라고 지적했다.특히 “한우 등 농축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몰고 오고, 소비자에게도 아무런 혜택이 없는 한미 FTA는 결국 수출업자를 위한 FTA로 평가할 수 밖에 없다”라며 “이제 더 이상 이런 불평등을 참을 수 없으며 정부는 FTA를 중단하거나, 체결전 약속했던 보완대책의 즉각적 시행을 이행해야 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 8일 KOICA(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박대원)에서 해외 개도국에 대한 무상개발협력사업의 상호 유기적인 수행을 위해 업무협조약정을 체결하였다.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는 개도국의 농수산식품 유통분야에 대한 개발협력 및 공동연구 등에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개도국의 무상개발협력사업 등 참여를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는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앞으로 공사는 국제협력의 이해를 돕는 KOICA ODA 교육 등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직원역량 강화 및 글로벌 마인드 제고를 도모할 예정이다.
■한우산업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한우산업 현황수급상황, 가격 영향 3년 소요…탄력성 낮아◆왜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날까한우 사육두수는 대략 10년을 전후로 파동 현상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1985년도 265만두까지 증가했던 사육두수는 4년만인 1989년도 153만두로 감소했다. 이후 대세 증가기에 들어서면서 7년 만인 1996년도 284만두로 정점을 찍은 후 다시 감소기로 접어들게 된다. 대세 감소기에 접어든 한우 사육마리수는 2001년까지 5년간 100만 마리 이상 감소해 140만두까지 줄어들었다. 2001년을 기점으로 다시 대세 증가기에 들어섰으며 지난해까지 1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300만두를 넘어섰다. 때문에 업계 전문가들은 2012년을 기점으로 다시 대세 감소기로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우산업 동향을 이슈별로 정리해보고, 이어 등급판정과 한우산업
■개량으로 본 한우전통적으로 농경사회였던 우리나라에서 소는 식용 목적이 아닌 역용으로 주로 이용돼 왔다. 사람이 다루기 쉬워야 하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덩치가 클 필요가 없었으며 근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량이 이뤄져 왔다. 이로 인해 한우는 식용을 목적으로 한 외국산 육용우에 비해 덩치가 왜소했다. 하지만 산업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농업·농촌 사회에서도 경운기, 트랙터 등이 소를 대신하게 됐다. 더 이상 농촌에서 일소가 필요 없게 된 것이다. 이와 함께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육류에 대한 수요가 기하급수로 늘어나면서 쇠고기에 수요도 늘어나게 된 것도 개량의 방향을 전환시키는 계기가 됐다. 한우가 역용이 아니라 식용으로 전환되면서 이용 가치가 변하게 된 것이다. 수 백년을 역용으로 개량해오던 것을 육용우로 개량 방향이 전환된 것이
“FMD 백신 구입비용도 부담스러운 실정이다. 금년부터 중단된 환경개선사업을 부활시켜 달라. 정책자금 금리 인하 및 상환기간을 연장해 달라.”전국한우협회 서울경기인천지회(지회장 유완식)는 지난 11일 고양농업기술센터에서 2013년도 정기총회 및 한우자조금대의원 간담회사진를 가졌다.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경기도 백한승 축산정책과장과 가진 간담회에서 한우농가들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성토장이 됐다.그 만큼 한우 가격폭락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한우농가들의 경영난이 한계에 부딪쳤기 때문이다.이날 참석한 지부장들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고급육을 생산하면 적자는 면했는데 최근에는 1등급 이상을 받아도 손해를 볼 수밖에 없을 정도로 가격 하락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한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FMD백신 구입비용은 물론 환경개선사업 부활, 정책
전월보다 12% 상승한 1월 비해 소폭하락에 그쳐 송아지가격 하락세가 일단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GSJ가 발표한 2월 중 한우산업동향에 따르면 2월 중 송아지 가격이 평균 114만5천원으로 1월 117만7천원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그러나 1월 중 송아지 가격이 지난해 12월보다 11.9%가 상승했기 때문에 일단은 송아지 가격 하락세가 멈춘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하지만 예년에 비해 송아지가격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어서 번식농가들의 어려움은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처럼 송아지가격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번식농가들의 번식의향도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1월 중 인공수정용 정액 판매량은 10만2천 스트로우로 전월대비 2.2%감소했으며 인공수정률은 전년 동월 대비 8.7%P낮게 나타났다.인공수정률이 낮아진 대신 암소도축률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