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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자조금관리위 ‘미완의 출발’

전남지역 관리위원 3인 선출, 대의원 보이콧으로 또 불발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단독입후보 절차상 무투표 당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결국 절름발이 신세로 출발하게 됐다.
한우자조금 대의원회(의장 한영섭)은 지난 21일 열린 대의원회에서 전남지역 관리위원을 선출키로 했다.
그러나 전남지역 대의원들이 관리위원 선출에 보이콧을 놓고 후보자를 내놓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40여명의 전남대의원들이 이날 대의원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단독 입후보한 김영자 대의원만이 무투표로 당선되면서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전남지역 대의원들은 지역에서 합의하에 이뤄진 관리위원 후보를 무시했다며 이날 단체 행동을 벌인 것이다.
전남지역은 물론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로 일부지역에 관리위원이 편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육두수와 농가수를 감안해 지역별 관리위원 수를 배분했다.
또 이 같은 기준에 따라 각 지역에서는 원만한 합의를 통해 배정된 관리위원수 만큼 관리위원을 추천해 전원 무투표 당선됐다.
하지만 전남지역의 경우 자체적으로 관리위원 후보자 선거를 통해 3명의 후보를 내세웠지만 절차상에 문제가 있다며 이를 번복하기에 이른 것이다.
지난달에 열린 대의원회에서도 전남지역 관리위원 후보 3명과 김영자 대의원 등 4명이 입후보해 선거가 불가피 했지만 원만한 합의를 통해 관리위원을 선출하자며 선거를 한 달 미뤘다.
하지만 합의에 실패했고 결국 김영자 대의원만이 단독으로 입후보했고 법 절차상 무투표 당선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날 대의원회의 분위기도 어수선했다. 다른 지역 대의원들은 전남지역 내부적인 문제를 전국으로 끌고나와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처럼 전남지역 대의원들이 단체 행동이 이어짐에 따라 향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절름발이 신세를 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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