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보다 12% 상승한 1월 비해 소폭하락에 그쳐
송아지가격 하락세가 일단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GS&J가 발표한 2월 중 한우산업동향에 따르면 2월 중 송아지 가격이 평균 114만5천원으로 1월 117만7천원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1월 중 송아지 가격이 지난해 12월보다 11.9%가 상승했기 때문에 일단은 송아지 가격 하락세가 멈춘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예년에 비해 송아지가격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어서 번식농가들의 어려움은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처럼 송아지가격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번식농가들의 번식의향도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중 인공수정용 정액 판매량은 10만2천 스트로우로 전월대비 2.2%감소했으며 인공수정률은 전년 동월 대비 8.7%P낮게 나타났다.
인공수정률이 낮아진 대신 암소도축률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2월 중 암소 도축량은 4만4천900두로 지난해 동월 23만2천두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나 한우농가들의 암소 사육의향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