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가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TF팀 및 자문위원회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는 지난 18일 협회 회의실에서 회장단 및 도지회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강우 회장 취임이후 협회 운영방향을 비롯해 한우산업 안정을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학계를 비롯해 생산자, 연구기관, 관련기관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2개 소위원회와 1개 자문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또 2개 소위원회는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6개 분과위원회로 구분, 운영되며 자문위원회는 전임 회장단을 비롯해 원로, 한우관련조합 등이 참여한다.
소위원회는 정책제도개선 소위원회와 생산개량 소위원회로 운영되며 정책제도개선 소위원회는 현안 사항인 ‘도축장 출하예약제 및 구조조정 분과’와 ‘송아지 생산안정제 및 FTA피해보전직불제 분과’, ‘가축분뇨 및 무허가축사 분과’, ‘한우 소비유통 분과’로 세분화시켜 운영된다.
생산개량 소위원회는 ‘사료 및 조사료 분과’, ‘가축개량분과’로 구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한우협회는 회장단의 업무도 구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강우 회장은 협회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수석부회장인 임관빈 부회장은 정책과 제도관련 업무를 김영자 부회장은 개량과 조사료, 생산비 절감 부문의 업무를 조위필 부회장은 교육과 지부활동 지원 업무를 담당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협회 관련 규정도 개선하기 위한 규정개정위원회도 구성 및 운영키로 했다. 규정개정위원회는 김영자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구성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관련규정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