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울산지역 축산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제8회 울산축산인한마음대회’<사진>가 지난 18일 울주군 작천정 다목적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울산축산단체연합회(회장 정인철·전국한우협회 울산광역시지회장)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순걸 울주군수, 박천동 북구청장, 정우식 울주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각계 유관기관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울산 축산인들의 화합과 도약을 응원했다. 정인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2026년 수입축산물 완전개방이라는 거대한 파도와 상시 발생하는 각종 질병·환경 문제는 우리 농가에 큰 피로감을 안겨주고 있다”며 “하지만 울산 축산인들이 하나 되어 지혜를 모은다면 위기 속에서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축산업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이야말로 우리 축산업의 든든한 미래를 약속하는 가장 큰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한마음대회에서는 축산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을 통해 농가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전국한우협회 울산광역시지회는 소외된 이웃과 따뜻함을 나누고자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 1천200만 원 상당의 한우고기를 전달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잠시나마 현장의 고단함을 잊고자 다양한 무대공연과 함께 축산인 노래자랑이 펼쳐져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더하기도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2025-09-18 ■울산=권재만[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이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5)’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양돈산업 선도 조합의 위상을 과시했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부경양돈농협은 저탄소·친환경 축산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운 홍보관을 마련했다. 특히 입구 인근에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해 조합 홍보영상과 포크밸리 광고 영상을 상영,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추석을 앞두고 전시된 포크밸리 선물세트도 큰 관심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SNS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하며 관람객 참여를 유도했고, 저탄소 축산물 인증과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성과를 알리며 지속가능 축산을 실천하는 조합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그 결과 부경양돈농협은 박람회 운영사무국으로부터 전시업체 ‘우수 제품상’을 수상했다. 행사 기간 동안 조합원과 관계자, 일반 관람객 등 400여 명이 부스를 찾으며 조합 사업 홍보와 조합원 유대 강화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뒀다. 한편, 234개 업체가 참가한 올해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는 2만7천500여 명이 방문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2025-09-18 ■대구=권재만[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한우업계가 연중 최대 특수를 기대할 수 있는 추석 시즌이다. 유통업계에서는 대목을 앞두고 축산물 선물세트를 제작하느라 정신이 없다. 경기 양주축협 직원들이 본점 판매장에서 추석 선물세트 제작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9월이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가을이 바짝 다가왔다. 하지만 여전히 덮고 습한 올해 9월 초. 한걸음 한걸음마다 옷속 가득 땀이 배지만 그래도 농부는 맛있게 먹을 소(牛)를 생각하니 옥수수 수확 작업이 전혀 힘들지 않다. 충남 보령 천북에 있는 조그만 텃밭에서 사료용 옥수수 생산에 구슬땀을 흘리는 농부 모습에서 더 좋은 축산물을 생산해 국민식탁을 책임질 것이라는 축산 힘이 엿보인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갈수록 세지고, 길어지는 폭염 피해 대책이 양축농가의 1년 농사는 물론 국내 축산물 시장의 전반적인 수급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양돈현장의 경우 에어컨을 비롯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동원. 폭염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사진은 강원도 화천의 한 양돈농가에서 드론을 이용해 열차단 특수도료를 살포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연일 35℃를 웃도는 폭염속에서도 축산인들은 조사료 생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천축협은 올해부터 조사료 생산 장비로 조합원들의 옥수수 곤포사일리지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조합에서 롤당 3만4천원에 생산을 지원하고 있어 외부 사일리지 작업 롤당 4만2천원 선에 비해 1만원 저렴하게 생산하며 조합원들의 원가 부담을 덜어주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