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수원축협사료(대표 조합장 장주익·수원화성오산축협장·사진)는 지난 9월 30일 수원축협 회의실에서 ‘제9회 운영협의회’를 열고 올해 사료사업 운영 실적과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보고에 따르면, 수원축협사료는 2025년 연간 목표 생산·판매량 36만 톤 가운데 8월 말 기준 20만545톤을 달성, 목표의 55.7%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제품 순매출액은 1천28억9천300만원으로 연간 목표 대비 55.2%, 당기순이익은 13억8천800만원을 올렸다. 축종별 판매 실적을 보면 비육사료가 9만5천719톤으로 전체의 47.7%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어 ▲양돈사료 3만5천90톤(17.5%) ▲양계사료 2만3천523톤(11.7%) ▲낙농사료 1만3천462톤(6.8%) ▲기타사료 2만2천588톤(15.7%) 순으로 판매됐다. 판매처별로는 축협 조직을 통한 공급이 15만3천164톤으로 전체의 76.4%를 차지했으며, 지역농협을 통한 판매가 6천695톤(3.3%), OEM(주문사료) 공급이 2만8천326톤(14.1%)으로 집계됐다. 사료 형태별로는 후레이크 사료가 9만4천407톤으로 전체의 47.1%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가루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은 지난 9월 25일 천안 티웨딩홀에서 열린 ‘2025 충남세종 한돈인 한마음대회’에서 대한한돈협회 충남세종도협의회(협의회장 김은호)에 한돈산업 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사진>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제만 조합장은 축사를 통해 “대전충남양돈농협은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한돈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한돈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이번 한돈인 대회가 충남세종 한돈인의 소통과 화합을 널리 알리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은호 충남세종도협의회장은 “충남세종 한돈인들은 조합의 한돈산업발전기금 전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전충남양돈농협의 정성으로 마련된 기금을 한돈인과 산업 발전을 위해 유익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돈인 한마음대회에서는 방병규(천안) 조합원이 국회의원 표창(한돈발전 유공)을, 이병헌(천안) 조합원이 충남도지사 표창(가축방역 유공)을 각각 수상하며 의미를 더했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은 매년 충남세종 한돈인대회에서 충남세종도협의회에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조합과 협회의 상생 관계를 강화하고, 한돈산업 발전을 이끄는 주체로서의 역할을 지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지리산낙협 완주작목반은 지역에서 생산한 유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주민과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우유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우유 홍보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29일 열린 제13회 ‘완주 와일드 로컬 푸드 축제’에 맞춰 진행됐으며, 완주작목반 회원들은 우유 소비 촉진과 함께 지역 낙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안전한 우유의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전북지리산낙협 김재옥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정성껏 생산한 우유가 지역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와 소통하며 신뢰받는 낙농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증여자 축산업 폐업 양도세 감면 핵심 ■ 컨설팅 상담 개요 농장 토지 건물의 담보대출과 당해 농장 토지 건물을 함께 축산업 승계 하는 자녀에게 증여하여 농장을 운영하게 하고 아버지는 축산업을 폐업 하기를 원했던 사례다. ■ 영농증여 절세 방향설정 해당 농장은 승계하는 토지 건물 증여가액 대비 승계 시키려는 대출잔액이 상당 히 큰 금액이었기에 증여세와 양도소득세(대출 승계 금액 관련)를 함께 검토해야 했다. 이와관련 관련 양도소득세도 감면을 받을수 있도록 추후 증여자인 아버지의 축산업 폐업 신청과 처리 유무가 주요 사후관리 사항이었다.추가로 수증자인 영농승계 자녀가 농장을 증여받은 이후 최소 5년이상 축산업에 종사 해야하며 이 기간동안 다른 곳에서 받는 급여나 다른 사업소득(부동산 임대소득 제외)이 3천700만원 이상되지는 않는지를 확인 하여 진행했다. ■ 농장 증여승계 컨설팅 핵심 포인트 농장 담보대출과 함께 토지 건물 승계시 양도소득세와 증여세가 동시에 발생하게 되고 이런 경우 양도소득세도 감면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절세 포인트가 되며 양도소득세를 감면받는 중요 요건이 증여와 동시에 아버지 명의의 축산업을 폐업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농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 이틀간 한국양봉농협 '제20대 비상임이사 선거' 입후보자 등록 마감과 함께 기호 배정을 완료했다. 이번 선거는 오는 11월 12일 제19대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조합의 비상임이사 10명을 새롭게 선출한다. 평균 경쟁률은 1.8대 1이다. 지난 14일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전국 특별·광역·자치(서울·인천·대전·세종·광주·대구·부산·울산·제주) 지역에는 이녹희 후보와 강원 김행인 후보, 충남 안세창 후보가 각각 단독 후보로 출마해 후보자 경선 없이 제20대 비상임이사로 당선됐다. 또한, 경기에는 3명(기호 1번 정상석·기호 2번 홍종해·기호 3번 조상우)의 후보자 출사표를 던져 가장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이외도 충북(기호 1번 유상수·기호 2번 이종권), 전북(기호 1번 유희영·기호 2번 이병노), 전남(기호 1번 박봉권·기호 2번 정진우), 경북(기호 1번 이석호·기호 2번 성낙진), 경남(기호 1번 석승영·기호 2번 남해근), 여성(기호 1번 신현옥·기호 2번 이점희) 등 7선거구에서는 열띤 경합이 펼쳐진다. 한편, 이번 선거 결과는 오는 23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실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은 강남구청과 서울고등법원에서 각각 개최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에 참여,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 '허브한돈'을 홍보 및 판매했다. 허브한돈 삼겹살과 목살, 앞다리 등을 일반 시중가격 대비 할인된 가격에 공급,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정배 조합장은 “서울 시민에게 고품질 한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 물가 안정에도 기여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경로를 통해 허브한돈을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돼지고기 소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은 ‘2025 SUPER 한돈 페스타 팝업스토어’ 개막과 함께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에 돌입했다. 먼저 지난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5일간 전국 한돈인증점에서 대대적인 한돈데이 기념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다. 음식점의 경우 한돈 주메뉴 2인분 이상 주문 시 ‘1인분 추가 서비스(2만 원 이상 메뉴 사이즈업 또는 5천원 할인’을, 식육점에서는 삼겹살, 목살 등 인기 부위 100g당 300원부터 500원까지 할인해 추석 명절 이후 소비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서원유통, 메가마트, 지에스, 국민마트, 킴스클럽 등 총 7곳의 전국 유통사도 할인 행사에 참여, 삼겹살, 목살, 앞다리살을 정상가 기준 10~20%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축산기업중앙회 소속 서울지역 정육점 약 35곳에서는 지난 9월부터 삼겹살 기준 정상가의 10~20% 내외로 할인하는 소비 촉진 행사를 이어고 있다. 온라인에서도 역대급 한돈데이를 만끽할수 있다. 한돈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한돈몰'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한돈데이 50% 기획전'을 열고 소비자들에게 최대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자조금, MZ세대 성지 성수동 한복판에 오픈 사전 예약 조기매진…9일간 1만5천명 다녀갈듯 한돈의 ‘한계없는 매력’이 MZ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의 ‘2025 SUPER 한돈 페스타 팝업스토어’가 지난 11일 MZ 세대들의 성지이자, 외국인 관광객들의 핫플레이스인 서울 성수동 XYZ SEOUL에서 막을 올린 것이다. 10월1일 한돈데이를 기념해 한돈이 가진 ‘1001% 슈퍼 에너지’ 를 체험하고 다양한 글로벌 한돈 요리를 즐기는 체험형 공간으로 꾸려진 이번 팝업스토는 오는 19일까지 총 9일간의 전 일정의 사전예약이 조기 매진,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했다. 더구나 팝업스토어 운영기간 내내 현장 대기 예약도 병행,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예약하고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따라 9일간의 운영기간 모두 1만5천명에 달하는 소비자들이 팝업스토어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개막 첫날부터 현장에는 성수동 특유의 감성을 즐기러 온 MZ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입장을 위한 대기줄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팝업스토어를 찾은 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와 함께 차기 임원진도 확정됐다. 이기홍 당선자는 차기 회장단에 최영길(경기/수석), 송일환(충남), 이재춘(강원), 이상도(경북), 빅주남(전남)씨를 각각 지명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이사가 차기집행부에 참여하게 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2026년 대한민국의 닭고기 산업은 생산과 소비가 모두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미국 농무성(USDA)가 최근 발표한 ‘2025년 대한민국 가금(닭고기) 산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국내 닭고기 생산량은 종계 공급이 다소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0.5% 증가한 92만5천톤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닭고기 소비량은 타 육류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높고, 가공식품‧밀키트‧스낵류 등 제품 다변화와 2026년 상반기 열리는 국제 스포츠 이벤트 특수 효과로 전년보다 2% 증가한 110만톤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USDA는 특히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6~7월 북중미 월드컵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가정 내.외식 수요를 동시에 자극하면서 단기 소비를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수입 닭고기 시장은 한층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USDA는 2026년 수입량이 올해 대비 9% 증가한 25만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면서, 국내산 대비 약 60%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가공‧급식‧프랜차이즈 산업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2025년부터 브라질산 닭고기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지역화 조치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지난 9월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공급망 위험 대응을 위한 필수농자재 등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의결했다. 이번 법안은 사료, 비료, 농업용 에너지 등 농업 현장의 핵심 투입재 가격 급등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처음으로 마련한 점에서 주목된다. 법안에 따르면 정부는 국제 공급망 불안이나 원자재 가격 급등 등으로 필수농자재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상승할 경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정한 범위 내에서 가격 상승분이 일부 또는 전부를 농업경영체에 지원할 수 있다. 특히 필수농자재 제조‧판매업체가 부당한 가격 인상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을 받거나, 정부가 정한 기준 가격을 초과한 경우에는 최대 5년간 지원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정한은 지난해부터 사료비와 비료 가격이 글로벌 원자재 시장의 변동성에 따라 급등하면서, 농가 부담이 급격히 증가한 현실을 반영해 마련됐다. 또한 이날 농해수위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도 함께 의결했다. 개정안은 ‘농산업’ 개념을 신설하고, 기술개발‧투자‧중장기 계획 수립 등 농산업 육성 기반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에 통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오는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축산상품 유통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축산상품 판로개척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소비 환경에 대응해 축산상품의 판로를 넓히고, 실질적인 판매 전략과 유통 노하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축산유통 경향 ▲오프라인 판로의 종류 ▲자사 제품 분석 및 판로 선정 방법 ▲온라인 매출 확대 전략 ▲축산상품 유통 성공 사례 등 현장 중심의 실무 내용으로 구성됐다. 축평원은 참가자들이 기획부터 판매까지의 전 과정을 이해하고 유통채널 활용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실질적인 판로 구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은 경기도 수원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진행되며, 신청은 해당 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30명으로 모집한다. 축산유통 분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3만 원(자부담)이며, 교육 기간 중 숙박·식사·다과는 축평원이 제공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급변하는 축산유통 환경 속에서 종사자들이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