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렬 낙농육우협회장은 이번 원유가격 조정 유보결정에 대해 ‘낙농업 전체를 위한 의미있는 결정’이라고 말했다.농가의 반발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 그는 “논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이미 현장의 의견을 수차례 수렴했고, 장시간 토론과 대화를 통해 의견을 하나로 모을 수 있었다”며 “농가들의 걱정이 무엇인지 알게 됐고, 낙농산업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공감대가 모아졌다. 크게 어려운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요한 것은 연동제를 잘 유지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다.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바꾸지 않으면, 결코 연동제의 생명력이 길어질 수 없다는 점을 농가들에게 설명했다”고 말했다. 낙농가들의 결정에 감사하면서 이에 대한 보답은 국산우유 자급률 향상을 위한 노력이라고 강조했다.“원유가격조정을 유보한 결정의 의미
제16대 한국단미사료 회장으로 기호1번 박해상 후보가 당선됐다.한국단미사료협회는 지난 2일 서울 서초동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선거결과 박해상 후보가 김광수 후보를 85대 42로 누르고 16대 단미사료협회장에 당선됐다.박해상 당선자는 “임기동안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회원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업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누적연동제 도입·유제품가격 협의회 설치키로올해 원유기본가격은 조정하지 않기로 결정됐다. 낙농진흥회는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원유기본가격은 조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14년도 원유기본가격은 리터당 940원으로 유지된다.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된 배경에는 최근 원유수급 상황에 따른 유업체 경영난과 국민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금년도 원유가격 인상분을 유보키로 한 낙농가들의 대승적 결단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근성 낙농진흥회장은 “지난해 도입된 원유가격연동제에 의하면 마땅히 원유가격을 인상해야겠지만 최근 원유수급문제에 대한 심각성에 대해 생산자와 수요자의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올해는 유보하자는 어려운 결과를 만들어 낸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사회 앞서 열린 원유가격연동제 소위원회(위원장 윤성식)에
낙농진흥회가 장년층을 대상으로 우유소비확대 캠페인을 전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지난 18일 경기도 안양시 안양1동 소재 노인회관을 찾아 우유의 우수성과 음용효과를 홍보사진하는 행사를 가졌다.한 행사 참석자는 “우유는 어린아이들만 마시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치매예방 등 노인에게 꼭 필요한 식품이란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이근성 회장은 “우리 우유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장년층들도 우유를 많이 마셔 건강도 챙기고 우유 소비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낙농진흥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시도별로 장년층을 대상으로 우유홍보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유홍보요원 육성을 위한 2014년 여성낙농인 교육이 지난 17일 경남을 시작으로 10개 권역서 실시된다.한국낙농육우협회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이명규)는 지난 17일 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경남지역 여성낙농인들을 대상으로 우유홍보요원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날 교육에서 이명규 위원장은 “잊을 만하면 대두되는 안티 우유론에 대응하기 위해 우유의 가치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즐겁고 진지한 마음으로 교육에 참여해 줄 것”을 주문했다.올해 여성낙농인 홍보요원화 교육 일정은 다음과 같다. ▲경남=6월17일,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충북=6월18일, 충북농업기술원 ▲경북=6월19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경기남부=6월20일, 여주농업기술센터 ▲전남=6월24일, 전남농업기술원 ▲전북=6월25일, 전북농식품인력개
’20년까지 연간 사용량 100% 확대키로우유자조금이 파리바게뜨와 ‘행복한 우유 협약식’사진을 가졌다.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정렬)는 ㈜파리크라상의 대표 브랜드 파리바게뜨와 국산우유 소비활성화 및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11일 파리바게뜨 카페강남역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손정렬 위원장과 ㈜파리크라상의 황재복 전무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파리바게뜨는 2020년까지 국산우유 연간 사용량을 100%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정렬 위원장은 “파리바게뜨에서 국산우유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것에 대해 전국 낙농인들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 향후에는 지속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상생의 기회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파리바게뜨는 올해 상반기 출시한 우유관련 제품
한국단미사료협회장 선거에 김광수 전 단미사료협회장(왼쪽)과 박해상 전 농축산부차관(오른쪽)이 출사표를 던졌다.협회는 지난 9일 후보 마감결과 총 2명이 입후보했다고 밝혔다.김광수 한국바이오사료연구소 대표는 15대 단미사료협회장을 역임한 있는 현장 출신의 후보다. 박해상 후보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지낸 공직자 출신으로 두 후보의 대결에 관심이 모아진다.선거는 내달 2일 치러진다.
유제품 가격인하 없자 외부선 연동제 문제 지적업계 “수입량 지적않는 편파적 시각 안타까워”4월 총 원유생산량은 19만4천326톤으로 지난해 같은 달 18만2천249톤보다 5.5% 증가했다.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원유생산량 조절을 위해 4월 중순부터 잉여원유가격을 리터당 100원으로 낮추는 초강수를 뒀다. 하지만 효과가 나타나기에 보름의 시간은 부족했다.진흥회 관계자는 “아직 5월 원유생산량을 집계하는 과정이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잉여원유가격 인하 이후 생산량 조절이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원유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면서 분유재고량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4월말 분유재고는 18만5천856톤으로 1년 전 12만928톤보다 53.7%가 늘었다.생산량 증가로 인한 문제의 심각성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우려되는 것은 이를 바라보는 외부의 시각
동물자원과학회 낙농연구회(회장 황병익·농도원목장 대표)가 ‘낙농산업의 소비자 인식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연다.낙농연구회는 오는 23일 서울 팔래스호텔 1층 뷔페식당 스톤 플레이트에서 토론회를 열고 안티밀크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에 나선다.특히 이번 토론회에는 우유에 대한 왜곡된 주장에 대해 학계 차원에서 논리적, 과학적인 반론과 대안을 마련해 우유의 가치에 대한 진실을 규명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건국대 이홍구 교수와 원광대 이영은 교수, 채식주의 단체인 베지닥터 관계자가 발표자로 나서고, 토론자로는 낙농연구회 윤여임 부회장, 소시모 황선옥 부회장, 낙농진흥회 손병갑 부장, 연암대 박승용 교수, 낙농육우협회 관계자가 참석한다.
섬세함 현장서 큰 강점 스스로도 자부심 가져야이명규 낙농육우협회 신임여성분과위원장은 여성낙농인들이 낙농산업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여자가 아닌 동등한 낙농동료로서 인정받기를 원한다고 말했다.“낙농 생산현장에서 여성낙농인의 역할은 매우 크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섬세한 여성낙농인의 역할 없이는 원활한 목장 경영이 어렵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라며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성위주의 사회적 환경 때문에 여성 낙농인의 역할이 평가절하 되고 있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낙농인 스스로 자부심을 가져야 함은 물론이고, 여성낙농인을 바라보는 시각 또한 바뀌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또한, “여성분과위원회의 요구가 모두 받아들여지기는 어렵다는 것을
낙농진흥회가 2014년 낙농체험 인증목장 신청자를 접수한다.낙농진흥회는 2일부터 오는 7월11일까지 2014년 낙농체험인증목장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낙농체험인증을 받고자 하는 낙농가는 접수기간 내에 신청서를 작성해 낙농진흥회로 제출하면 된다. 낙농진흥회는 접수받은 목장을 대상으로 ‘낙농체험목장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낙농체험인증목장 평가시 지자체와 낙농관련 단체에서 ‘깨끗한 목장’ 또는 ‘아름다운 농장’으로 선정된 농가와 HACCP 인증 목장의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최종 선정된 낙농체험목장에는 인증서와 함께 인증간판을 지원한다.세부내용 및 신청서식은 낙농진흥회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낙농진흥회 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낙농육우협회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이명규)는 지난 14일 제1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임원회의를 개최사진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각 도별 여성홍보요원화교육 일정을 조율하고, 목장경영전문화교육, 치즈교육 등에 관련된 내용을 전달받았다.이명규 위원장은 “올해 각종 교육사업에도 많은 인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각 지역 대표자님들이 적극 노력해 여성분과위원회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회의에 앞서 전임 이정희 위원장을 고문으로 추대하고, 그간 노고에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이정희 전임위원장은 “그간 감사했다. 앞으로도 여성분과위원회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감사와 총무를 겸직키로 했던 김옥란씨는 이날 감사직을 사임하고 총무 업무만 맡기로 했다. 신임감사는 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