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국방부와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6·25 전사자 발굴유해의 신원확인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일 국방부에서 열린 협약식<사진>에는 국방부 정경두 장관과 김병원 회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농협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국가무한책임’의 중요성에 뜻을 같이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국방부는 유가족 DNA 시료채취 확대를 위해 사업홍보에 필요한 각종 콘텐츠를 적극 지원하고, 농협중앙회는 조합원 및 임직원, 산하 영업점과 사업장 등에서 관련 내용 홍보를 강화한다. 김병원 회장은 “6·25전사자의 신원을 확인해 유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뜻 깊은 업무협약으로 농협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농협의 조직원뿐 아니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홍보해 정부의 호국보훈사업인 6·25전사자 신원확인이 성공적으로 이행되도록 농협이 함께 하겠다. 향후에도 농협중앙회와 국방부가 다양한 분야에서 국군장병과 농민을 위해 상호 협력하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정경두 장관은 “유가족의 DNA 시료가 턱없이 모자라 신원확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200여만 명의 회원과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와 지역축협이 2019년 한 해 동안 한우농가 소득증대와 실익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출범한 농협한우국을 중심으로 암소개량사업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하면서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집중했다는 평가이다. 농협한우국은 출범 원년, 한우사업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지역축협과 함께 농가소득증대와 실익지원사업에 역량을 집중한 것으로 분석됐다. 농협한우국은 암소개량사업의 경우 유전체 분석사업에 자금 290억원을 투입해 올 한해 6천236두(22축협)를 실시했다. 정부의 지역단위 암소개량지원사업을 맡아 3개 축협에 60억원도 지원했다. 한우 암소개량을 전문으로 하는 컨설턴트 육성에는 5억5천만원(18축협)을 지원했다. 가축시장의 한우친자확인사업에도 5억원을 들였다. 저능력 암소 출하에는 116개 축협이 참여한 가운데 6천두에 예산을 지원했다. 농협한우국은 지역축협이 운영하는 생축사업장을 한우농가를 위한 우량송아지 생산기지로 구축하는 사업에도 315억원(36축협)을 투입했다. 생축사업장의 회계업무도 개선하고 관리준칙(모범안)도 만들어 지역축협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추천위원회가 오는 11일 열린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달 27일 이사회에서 축산경제 대표이사 선출을 위한 전체 축협조합장 회의와 임원추천위원회 소집일을 12월 11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전국 축협 조합장들은 11일 오후 2시 농협본관 대강당에선 전체조합장회의를 개최하고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20인을 선출한다. 임추위는 지역축협 13명, 품목축협 7명으로 구성된다. 전체조합장회의에 이어 임추위는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위원 3인 이상의 추천을 받은 자를 후보자로 결정한다. 후보자가 1인일 경우 표결 없이, 2인 이상일 경우에는 표결로 선출대상자를 결정한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날 임추위에서 선출대상자가 결정되면 오는 16일 주주총회를 열고 축산경제 대표이사 선임안을 의결하게 된다. 축산대표 임기는 2020년 1월12일부터 2022년 1월11일까지이다. 한편 농협 축산경제 관계자와 축협 조합장 등에 따르면 3선에 도전하는 김태환 현 대표가 이번 선거에 단독후보로 나서 만장일치로 연임에 성공할 것으로 관측된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소성모(60·사진) 상호금융 대표이사가 연임됐다.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인사추천위원회의 추천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지난달 28일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소성모 상호금융 대표를 최종 선출했다. 상호금융 대표는 농협법에 따라 농·축협 등 회원의 상환준비금과 여유자금의 운용·관리, 회원의 신용사업 지도 등의 업무에 관해 중앙회를 대표하며 임기는 2년이다.소성모 대표는 전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전북대 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를 받았다. 1982년에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상호금융기획실 부부장, 상호금융지원부장, 농협은행 부행장보(전북영업본부장)를 지내고 지난 2017년 상호금융 대표에 선출됐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지난달 26일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을 찾아<사진> 현장경영을 했다. 김 회장의 현장경영에는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대표도 동행했다.김병원 회장은 이날 현장에서 만난 중도매인들과 출하자 등을 격려하고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소 경락가격지지, 돼지 가격 안정화, 책임 경영을 통한 안정적 경영기반 구축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김병원 회장은 “최근 ASF 등으로 돼지 도축두수 감소, 가격 불안정 등 어려움 속에서도 소비자에게 차질 없이 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는 중도매인·협력업체·직원들에게 감사하다. 축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에 최선을 다해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에 힘을 보태 달라”고 했다.김병원 회장은 이어 나주로컬푸드 생산자전진대회에 참석하고, 호남권 친환경 농산물물류센터를 방문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안심축산 분사(사장 양호 진) 나눔축산봉 사단은 지난 22 일 자매결연마 을을 찾아 환경 정화 및 동절기 대비 과수원 정 리작업<사진>을 했다. 이날 양호진 사장을 비롯한 나 눔축산봉사단원 20여명은 경기 포천 일동면 기산1리에서 마을 주변 쓰레기와 폐비닐 수거, 골목과 하천변 청소 등 환경정화 활동과 과 수원 비료 상포, 사과나무 동해 방 지 및 사과 선별작업 등에 구슬땀 을 흘렸다. 농협안심축산분사는 2015년 포 천시 일동면 기산1리와 자매결연 을 맺고 매년 봄과 가을 손길이 필 요한 곳에 힘을 보태고 있다. 양호진 사장은 “자매결연 마을 에서 정성들여 기르고 수확한 사 과를 판매해주는 역할과 영농철 부족한 일손 돕기 활동을 지속적 으로 전개해 상생과 화합의 관계 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 동본부는 축산 인을 꿈꾸는 축 산계열학과 고 등학생 13명을 선발해 장학금 을 지원했다. 나눔축산운 동본부(상임공 동대표 김태환· 김홍길)는 지난 25일 충남 아산 소 재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2019년 제3차 한우 후계축산인 교 육장에서 장학금 수여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선발된 장학생들은 9월부 터 각 시도별 교육청을 통해 농생 명계열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이날 홍천농고 동물자원과 박동준 학생, 청 주농고 동물자원과 유제욱 학생, 김해생명과학고 동물산업과 서유 정 학생, 천안제일고 동물자원과 전영수 학생, 한국생명과학고 친 환경축산경영과 김준화 학생 등 3 학년 6명, 2학년 6명, 1학년 1명에 게 장학증서와 함께 각각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안승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은 “우리 축산업이 지속가능 한 산업으로 성장하려면 무엇보다 도 젊은 축산 후계인력 양성이 중 요하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축산 을 배우는 젊은 학생들에게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 전달을 하게 됐다. 특히 후계축산 인 교육현장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해 현재 한우를 사육하고 있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국내산 조사료 가격은 1kg 기준으로 10월 평균 130원 수준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농협경제지주 친환경방역부(부장 조재철)의 조사료 가격과 수급동향 분석에 따르면 전남·북 지역에서 생산된 이탈리아라이그라스(IRG) 사일리지 유통가격은 10월 평균 130원(운송비제외)이었다. 전년 평균 130원과 전월 평균 130원에서 변동이 없었다. 같은 지역에서 생산된 생볏짚 사일리지 가격은 130원으로 전년 평균 100원 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은 IRG의 경우 롤당 500kg, 생볏짚은 롤당 400kg 단위로 거래되는 것으로 보고 품질에 따라 ±10% 변동될 수 있다고 했다.현재 일선조합에 IRG 등의 사일리지 재고는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협은 10월 둘째 주에 IRG 등의 사일리지 재고가 거의 소진되면서 대부분의 조합이 자체 사용분을 제외하고 재고를 보유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생볏짚은 10월 둘째 주에 파악되길 태풍 피해와 잦은 강우로 인해 품질저하와 생산량 감소 등으로 예년에 비해 가격 상승이 전망됐고, 10월 넷째 주에는 초기물량이 생산되고 있지만 아직 유통량은 많지 않은 상황으로 전년 대비 생산량 감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제17회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시상식에서 8명의 지방자치단체장 이 수상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 난 14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시상 식<사진>을 개최하고 농업·농촌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애정으로 지역 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적인 농정을 펼치고 있는 자치 단체장에게 선도인상을 시상했다. 올해 선도인상은 신동헌 광주시 장, 김철수 속초시장, 이차영 괴산군 수, 황선봉 예산군수, 유진섭 정읍시 장, 정종순 장흥군수, 고윤환 문경시 장, 조근제 함안군수가 수상했다. ‘지역농업발전선도인像’은 지역 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문화·복지 등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한 시장·군 수 등 자치단체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농협이 2003년부터 매년 선 정·시상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6월부터 각 지역에서 추천한 자치단체장의 농 업정책 추진현황과 성과를 평가하 고 조합장을 포함한 농업인 의견을 수렴하는 심사과정을 통해 수상자 를 최종 확정했다. 김병원 회장은 “농업·농촌의 소 중한 가치를 지키기 위해 각종 지 원을 아끼지 않는 시장·군수들이 계시기에 우리 농업인들은 항상 든 든하게 생각하고 있다. 농협도 지 자체와의 협력사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WTO 농업분야 개도국 포기를 규탄하는 전국 농민 총궐기대회 <사진>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옆 도로에서 열렸다. 한국농축산연합회(회장 임영호, 소속단체 28개)가 주최한 이날 궐기 대회에는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해 총 1만여명의 농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농민들은 “농업부문 개발 도상국 지위를 포기하게 되면 보 조금의 축소와 농축산물 수입관세 인하가 불가피하다. 추후 협상 결 과에 따라 수입농산물로부터 국내 농산물을 보호할 방어막이 무너져 막대한 영향을 받게 된다”고 우려 했다. 농민단체장들은 “그동안 FTA 등 양자 간 협상에서 국익이라는 미명 하에 농업을 희생양으로 삼아 피해가 누적돼 농업의 위기를 심화 시켜 왔다. 마지막 보루인 개도국 지위마저 포기했다”며 정부를 강 도 높게 비판했다. 농민들은 대형 현수막 찢기 퍼포 먼스와 입관 상징물 화형식 등을 통해 개도국 지위 포기 철회를 촉 구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13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혁신전략회의<사진>를 했다. 이날 농협생명 본사 동관 회의실에서 열린 전략회의에는 농협중앙회 허식 전무를 비롯해 유통·제조·식품·보험 부문 계열사 사장들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 농협계열사 CEO들은 이호욱 교수(연세대 경영학과)를 초빙해 ‘전략과 혁신을 통한 변화와 영속적인 성장’을 주제로 강연을 들었다. 농협은 최근 경영환경에 대한 변동성이 심한 뷰카(VUCA) 시대에 접어들고 있어 선택한 특강이라고 설명했다.계열사 CEO들은 강연을 듣고 계열사별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경영혁신과제를 점검했다. 특히 내년도 추진할 혁신전략을 공유했다.한편 뷰카(VUCA)는 기업을 둘러싼 경영환경이 얼마나 변동성이 크고(Volatile), 불확실하며(Uncertain), 복잡하고(Complex), 모호한 지(Ambiguous)를 나타내는 용어이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김영수)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과 함께 관련농가에 대한 대여금 무이자 상환 유예 등 다각적인 지원대책으로 대응을 하고 있다.농협사료는 최근 ASF 발생지역의 돼지 살처분 농가에 대한 대책으로 대여금의 무이자 상환유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농가의 재입식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다.농협사료가 지원하는 대여금은 사료 이용조건의 농가 운전자금의 성격을 지녔다. 살처분 농가들의 경우 사료이용실적이 없을 수밖에 없다. 이용실적이 없을 경우 기존에 지원된 대여금을 회수하기 위해 살처분 보상금 등에 대한 채권 양도 절차를 밟을 수도 있지만 농가 회생이 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라 무이자로 상환을 유예해주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사료를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한 살처분 농가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ASF로 힘들어 하는 농가와 상생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협동조합 정신으로 이번 결정을 내렸다는 후문이다.농협사료는 살처분 농가의 대여금 무이자 상환유예는 재입식을 할 때까지 계속된다고 했다. 특히 살처분 보상금의 경우에는 해당농가 명의의 정기예금으로 가입될 수 있도록 지도해 재입식 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농협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