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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Q&A! 축산전문가의 궁금증 풀이 100(90~91)

  • 등록 2015.10.07 10:51:21

 

>> 어드바이저 / 이선복 박사(농협사료 한우팀장)

 

<90> 비육출하 시 볏짚대신 왕겨배합사료 급여 문제점


Q. 현재 볏짚대신에 왕겨를 넣어서 배합하고 있다. 섭취율도 떨어지지 않고 영양상태도 외관상 나쁘지 않아 앞으로도 계속 하고 싶은데 비육출하 시 문제점은 없는지 궁금하다.

 

A. 볏짚과 왕겨의 영양성분을 살펴보면(한국표준 사료성분표, 2012, 원물기준) 볏짚은 조단백질 4.45%, 조지방 1.74%, 조섬유 28.1%, 조회분 14.68%, TDN 38.29%이다. 왕겨는 조단백질 3.63%, 조지방 0.74%, 조섬유 41.02%, 조회분 18.98%, TDN 5.55%이다.
영양성분 만큼 중요한 것이 소화율인데 조단백질은 양쪽 모두 30% 수준, 조섬유의 소화율은 왕겨가 1%, 볏짚은 55.8% 수준으로 왕겨가 훨씬 영양분도 부족하고 조섬유의 소화율이 매우 낮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왕겨의 표면에 실리카나 리그닌이라고 하는 ADF 성분이 많기 때문이다. 물론 화학적 처리로 다소간의 영양소 이용률을 증진시킬 수 있지만 비용대비 경제성 면에서 권장하고 싶지 않다.
자가 배합 시 전체적으로 양적인 볼륨을 생각할 수 있지만 왕겨는 스스로 영양성분도 없을 뿐더러 다른 영양소의 소화작용을 방해해 사료로서 가치는 전무할 것이다. 아마 배설되는 왕겨의 상태를 보아도 충분히 이해할 것으로 생각된다.

 

>> 어드바이저 / 김원호 박사(국립축산과학원)


<91>.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대체작물 종류와 파종시기


Q. 영동지방이다. 호맥을 이탈리안라이그라스보다 늦게 심었고 3월초에 요소비료를 같이 뿌렸는데 호맥 싹은 많이 올라왔지만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싹도 보이지 않는다. 만약 다른 작물을 심어야 한다면 어떤 종류가 좋을까.

 

A. 조사료는 기후영향을 많이 받아 열심히 해도 생산성이 떨어져 힘들다.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3월 중순까지는 생육이 불량하다. 일부지역에서는 봄철 이탈리안라이그라스를 논에 파종하는 것을 권하기도 한다.
봄 파종은 3월 15일까지는 완료해야 하기 때문에 준비가 어렵다. 조금 가능성이 있는 것은 귀리다. 3월 20일까지 파종하고 6월 상순에 수확할 수 있는 조생종 품종을 선택하기 바란다.
파종량은 200kg/ha, 비료량은 150-100-100kg/ha(질소-인산-칼리)로 파종할 때 50% 복합비료로 하고 4월 말에 요소비료만 50% 추비하면 좋을 것이다.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9월말까지는 파종해야 피해가 적다. 따라서 9월말에 입모중으로 하고 탈곡한 후에 복합비료로 시비하고 이듬해 2월말에 추비하면 어떤 추위도 잘 극복할 수 있다.
<자료 제공 :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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