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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양돈현장 ‘경구용 PED 백신’ 관심집중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녹십자수의약품 독점생산 공급
점막면역항체 모유에 지속유지
자돈까지 강력한 면역력 형성

 

녹십자수의약품이 독점생산 공급하고 있는 경구용 PED 백신이 탁월한 효과로 농가로부터 깊은 사랑을 받고 있다.
경구용 PED 백신은 녹십자수의약품이 세계 처음으로 개발한 먹이는 PED 백신이다. 수출도 되고 있는 이 경구용 백신은 기존의 근육접종용 생독백신보다 바이러스 역가가 크게 높다. 이 때문에 월등한 방어효과를 가져다주고 있다는 것이다.      
한 실험결과 공격접종후 자돈생존율이 주사용의 경우, 37.5%인데 비해 경구용은 87.5%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녹십자 경구용 PED 백신의 우수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투여하는 농가도 늘고 있다. 
충남 공주에서 모돈 350두 규모의 미성농장을 경영하고 있는 장장길 대한양돈협회 충남도협의회장은 “3년전부터 경구용 PED 백신을 투여해 오고 있다”며 “경구용 PED 백신 투여 후 초유항체가가 평균치보다 높게 나왔는데 홍보만 제대로 된다면  폭발적인 수요가 일어날 것이다. 경구용 PED 백신은 모돈 입에 백신을 투여할 수 없다는 기존 고정관념을 깨트렸다”고 강조했다.
충남 아산에서 GP농장인 연암산종축을 운영하며 경구용 PED 백신을 투여하고 있는 강정원 방역본부 충남도본부장은 “봄과 가을에 각각 두번씩 저녁에 사료를 줄 때 경구용 PED 백신을 투여하고 있다. 투여 후 질병이 오지 않아 향후 지속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돈인들이 이같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은 바로 경구용 백신이 기존의 주사용 백신에 비해 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경구용 PED 백신을 투여(임신 모돈에 분만 4~5주전 1차, 2~3주전 2차 경구투여)했을 때 PED와 같은 소화기 질병의 실질적인 방어항체로서 예방 또는 박멸에 큰 영향을 주는 점막면역항체(Ig A)가 분만 후 모유에 고농도로 오래 지속적으로 유지되도록 한다.
간편하게 먹이는 백신으로 양돈농가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이 경구용 PED 백신은 한마디로 면역기전이 ‘이중방어’로 통한다.
모돈에는 백신바이러스가 먼저 장관에 들어가면 야외 바이러스 발병기전을 차단하는 동시에 장관에서 형성된 면역세포가 유선으로 이동, 유즙면역을 극대화시켜 준다는 것이다.
따라서 생존에 필요한 모든 면역물질을 젖을 통해 공급받는 돼지의 경우 초유 및 모유내 점막면역항체(Ig A) 수준이 PED의 발생시 직접적인 방어수준과 정비례한다는게 전문가의 일치된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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