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7 (수)
▲장태평 위원장(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지난 18일 서울 aT센터 창조룸1에서 제24차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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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은 지난 10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제1기 여성아카데미 수료식<사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6개월간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조합원과 지역 여성들이 금융·경제, 생활문화, 교양, 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이수했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농업·농촌의 가치 이해와 협동조합 정신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생들은 생활 속 금융 활용과 보이스피싱 예방 등 실질적 생활 안전 능력을 높였으며, 이미지 트레이닝과 퍼스널 컬러 진단을 통한 자기계발, 교육생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학습 공동체 기반 마련 등의 성과를 거뒀다. 한 교육생은 “농업·축산의 가치를 다시금 깨닫고 여성의 역할과 가능성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승서 조합장은 “오늘 수료식은 단순한 마무리가 아니라 여성 인재들이 조합과 지역사회를 이끄는 주체로 성장하는 출발점”이라며 “여성아카데미가 진천축협의 미래 핵심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지난 9일 종합경제사업장(가축시장)에서 후계축산인을 대상으로 한우 인공수정 기술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송아지 생산성 향상과 한우 사육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소 번식경영아카데미 박성재 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됐다. 교육은 경제사업장 2층에서 한우 인공수정의 이론적 배경과 수행 방법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해, 실제 한우 암소 생식기를 실습 교재로 활용하여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생축을 활용한 인공수정 전 과정을 직접 실습하며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책으로만 보던 내용을 직접 경험하면서 어려웠던 부분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다”며 “오늘 배운 기술을 농장 운영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희선 조합장은 “이번 이론·실습 교육이 지역 번식우 사양관리 기술 향상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우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 이하 수원축협)은 지난 8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수원권선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송민정 과장보를 ‘이달의 으뜸사원’<사진>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지난 8월 21일, 수원축협 오목천지점을 찾은 70대 고객 이모씨는 병원비 수납을 이유로 9천만 원 수표 발행을 요구했다. 이를 응대한 송 과장보는 금융사기 예방 문진 매뉴얼에 따라 진단표 작성과 피해사례 영상 시청을 안내했다. 이 과정에서 고객이 갑자기 수표 발행을 취소하고 통화를 이어가는 등 수상한 정황을 보이자 송 과장보는 보이스피싱 가능성을 직감했다. 이후 고객이 다시 수표 발행을 요구하며 자금 사용처를 토지 구입 비용으로 번복 설명하자, 송 과장보는 즉시 경찰에 신고해 금전적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 공로로 송 과장보는 지난 5일 수원권선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장주익 조합장은 “앞으로도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올해 ‘집밥 친구, 우리 육우’ 쿠킹클래스 캠페인을 성료했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재성)은 올해 ‘집밥 친구, 우리 육우’ 쿠킹클래스를 진행, 육우의 다양한 요리 활용법을 알리고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하며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여러 차례 이어진 쿠킹클래스는 매번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육우 요리법을 소개하는 데 기여했다. 올해 마지막 클래스는 지난 8일 부산 오셀드 진진쿡에서 박세미 요리연구가와 함께 ▲포도 소스 육우 등심조림 ▲고추 살사소스를 곁들인 육우 채끝과 채소구이 두 가지 메뉴를 선보이며 진행됐다. 두 메뉴 모두 고급스러운 비주얼에 비해 조리법이 간단해 수강생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참가자들은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조재성 위원장은 “올해 마지막 쿠킹클래스를 통해 많은 소비자분들이 육우의 색다른 매력과 집밥의 즐거움을 경험하셨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육우가 국민들의 건강한 밥상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최광호 완주군의원<사진>이 관내 초등학교 우유 전면 무상급식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북 완주군의회가 지난 10일 개최한 2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최광호 의원은 성장기 아동의 건강과 평생 기초체력 확보를 위해 초등학교 우유급식 전면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은 가정만의 책임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챙겨야 할 과제다. 우유는 칼슘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간편하게 제공하는 대표적 성장기 식품으로, 아동기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밝혔다. 국가통계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청소년층의 영양섭취 부족 비율은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은 27.5%를 기록하고 있어, 우유 급식 확대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하다고 최 의원은 지적했다. 최 의원은 “완주군은 2018년부터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 대상으로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하며 차별 없는 식권리를 보장해왔다. 이제 여기에 한 걸음 더 나아가 초등학교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우유 전면 무상급식을 도입해야 한다”며 “초등학생 무상급식 전면 도입에는 연간 약 3억7천만 원의 추가 예산이 소요되지만, 성장기 아동에게 필요한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물가 상승 주범 아닌데도 ‘밀크플레이션’ 보도 확산 최근 일부 언론에서 원유가격이 물가상승의 원인인 것처럼 보도되면서 정확한 제도와 현황을 바로잡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원유가격연동제 (생산비 연동제)가 2022년 11월에 폐지된 후 현재 원유가격 결정방식은 2023년부터 시행된 용도별차등가격제에 의해 생산비와 수급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협상으로 결정되는 구조다. 따라서 생산비가 올랐다고 해서 우유값이 자동으로 오르지않는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언론과 온라인에서는 원유가격이 물가 상승을 주도하는 것처럼 보도되는 사례가 많다. 실제 최근 경제유튜버 슈카도 ‘990원 소금빵’을 선보이면서 고공행진하는 빵값의 원인 중 하나로 높은 원유가격을 지목하면서 이러한 논란을 키우기도 했다. 하지만 현실은 지난해 소비자물가가 2.3% 올랐음에도 원유가격은 2023년 이후 2025년 현재까지 동결됐다. 낙농진흥회 협상 과정에서는 국민 부담을 고려해 음용유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고, 가공유 가격은 오히려 인하하는 결정을 내렸다. 또, 통계청 축산물생산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리터당 우유 생산비는 2020년 809원, 2022년 958원, 2024년 1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전남 화순축협(조합장 정삼차)은 농협축산경제 축산지원부의 협조를 받아 지난 11일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흑염소 대중화를 위한 간편식 ‘흑염소탕’과 ‘흑염소 떡갈비’ 등 흑염소 가공식품을 출시하고, 출시기념으로 ‘4일간 할인 특판’<사진>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픈 행사에는 정삼차 조합장을 비롯해 임원들과 조경록 화순축협 적벽흑염소 작목반 회장, 양승구 화순군 흑염소협회 지부장, 공형식 농협축산경제 축산기획유통본부장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해 흑염소 가공식품에 대해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화순축협이 흑염소 가공식품에 관심을 가진 배경에는 전국적으로 흑염소 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지역이 화순군으로 흑염소 도축장과 가공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흑염소 관련 식당 수도 20여 곳이 성업하고 있어, 단일 시군으로는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흑염소 산업의 기반 시설 구축이 잘되어 있다. 이에 화순축협은 이러한 기본적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지난 2024년 6월 전남·북 지역에서 최초로 흑염소 경매시장을 개설하여 월 2회 전자 경매를 시행해 오고 있다. 또한 총 46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화순적벽흑염소 사업단’을 구성하여
[제공 : 건국대 KOICA 베트남 축산고등교육 사업단] 하이퐁시, 원산지 생산이력 추적 가능 시스템 확대 하이퐁 시는 축산물에 QR코드를 부착해 원산지와 생산 이력을 추적하는 시스템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행정 조치는 축산물 유통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 방안으로 평가된다. QR코드 기반 원산지 추적은 현재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기존에 사용되던 검역 증명 서류를 대체하는 새로운 관리 기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소비자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해 사육 농장, 생산 일자, 사육 방식(VietGAP·유기), 검역 결과 등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하고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QR코드 도입으로 기존 방식보다 약 15% 높은 경제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됐다. 현재 하이퐁 시에서는 계란, 돼지고기, 닭고기 등 주요 축산물을 대상으로 QR코드가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푸토(Phu Tho)등 타지에서도 이 같은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다. 보어 염소 청년 농업인 새 수입원으로 베트남의 젊은 농부들이 보어 염소의 우수한 번식력과 높은 경제성을 기반으로 지역 축산업의 새로운 성공을 이끌고 있다. 보어 염소는 남아프리카 원산의 품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정부가 상업용 정액 생산을 위한 돼지 기준을 강화했다. 하지만 이해당사자인 돼지 인공수정업계가 반발하고 나서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정액 등 처리업’에서 사용하는 종돈 또는 번식용 씨돼지의 산육능력 등에 대한 기준 변경을 골자로 축산법 시행령을 개정, 본격 시행에 돌입했다. 검정 종료 체중이 기존의 90kg에서 105kg으로 상향 조정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따라 상업용 정액생산에 사용되는 각 품종별 일당 증체량(또는 도달일령)과 등지방 두께 등 사료요구율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준이 강화<표 참조>됐다. 상향된 검정 종료 체중의 단순 환산이 아닌, 사실상 새로운 기준이 제시 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돼지 인공수정업계는 이해산업계에 대한 공론화 절차가 전혀 없었다며 ‘수용불가’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한국돼지유전자협회 한용규 회장은 “축산법 시행령 개정 이전까지 규격 기준 조정과 관련한 서류 조차 본적이 없다”며 “이해산업계의 공론화 과정을 거치지 않은 일방통행식 행정”이라고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농식품부는 오랜시간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친 결과임을 강조하고 있다. 농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은 지난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돈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국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돈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하 한돈산업 육성법) 제정에 대한 의지를 다시한번 확인했다. 민관 공동으로 마련중인 ‘한돈산업 종합발전대책’을 중심으로 한돈산업의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 어기구 위원장은 “한돈산업은 단순한 산업을 넘어 농촌경제의 활력이자 국민 먹거리 안전의 핵심”이라며 “한돈산업 육성법 제정을 신속히 추진하고,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농해수위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이원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김제·부안을)도 이날 축사를 통해 “국내 농업이 위축되고 있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품목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진흥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 한우법을 대표 발의하고 통과시키게 됐다”며 “이런 시각에서 한돈산업 육성법 제정에도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를 주관한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한돈산업 육성법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손세희 회장은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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