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천연항생제·백신 등 우수 동물약품 발굴 라인업
20년 노하우로 엄격 테스트…최고 품질만 고집
건강한 축산물 생산 기여…‘든든한 축산 동반자
베타코리아(대표 강현봉)는 지난 2005년 7월 1일 설립됐다. 새해 창사 20주년을 맞는다.
베타코리아는 국내·외에서 우수 항생제, 호르몬, 생물학제제, 보조사료 등을 발굴,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이다.
직접 생산하지는 않지만, 최고 품질을 고집한다. 제품라인업에서 그 면모를 여실히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흉막폐렴 백신 ‘헤모백’은 ‘대표 흉막폐렴 백신’이라고 불릴 만큼, 많이 팔리고 많이 쓴다. 12가지 흉막폐렴균을 모두 방어하는 등 효능이 압도적이다. 가격경쟁력도 확보했다.
‘리니신DNT’는 2가지 항원과 1가지 톡소이드가 3중 방어막을 구축, 돼지 위축성비염(AR)을 견고하게 예방한다.
‘가페르비트’는 돼지 면역력 증강 뿐 아니라 조혈작용, 신진대사 활성 등을 이끌어낸다. 아울러 백신, 항생제 등 다른 약품 효용가치를 향상시킨다.
베타코리아는 다양한 천연제제를 내놓고, 친환경 축산 등 지속축산을 일궈나가기도 한다.
‘녹시펌’은 식물에서 추출한 항산화 물질을 주성분으로 하는 항생제 대체제다. 증체량과 사료효율이 향상됐다는 축산현장 사례가 무수히 많다.
‘레스그린’은 호흡기 질병 전문 허브생약 치료제이다. 기침, 재채기, 부비강염, 후두염, 인두염, 폐렴 등과 같은 호흡기 문제들을 해결한다.
이밖에 베타코리아는 에스트론, 세르곤 PG400/200 등 호르몬제, 세팔렉 등 항생제, 피도린, 웰트리락토피비드 등 생약제제를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축산농가와 동반자라는 생각으로 각종 질병 예방·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제품을 찾아 나선 것이 이렇게 우수 제품을 많이 보유하게 된 원천이 됐다.
베타코리아 임직원들은 항상 웃으며 고객을 만난다. 늘 즐겁게 일한다. 여기에는 안전하고 건강한 축산물 생산에 기여한다는 베타코리아 자부심과 사명감이 깔려있다.
<인터뷰> 강현봉 베타코리아 대표
디테일한 분석 통해 현장 요구 충족…가치 창출 올인
강현봉 베타코리아 대표는 결국 현장에 답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장과 만나다보면 자연스레 축산인들이 필요로 하고, 축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파악하게 된다. 참신한 아이디어도 떠오른다. 자료수집은 일상이다”고 말했다.
강 대표가 영어 공부 끈을 놓지 않고, 해외전시회 등을 계속 찾는 이유다.
제품을 찾았다면, 꼼꼼히 효능 등을 살핀다. 실험 과정에서는 농가 요구사항에 한층 더 파고든다. 논문, 비교테스트 등을 통해 조금이라도 빈틈이 발견되면, 베타코리아 이름을 달 수 없다. 이렇게 디테일 경영에 나선다.
강 대표는 우수 제품 공급에 머물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프로그램 컨설팅이 베타코리아 차별화 전략이다. 제대로 쓸 수 있도록 알리고,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고객 애로사항을 풀고,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정도경영에 힘쓸 것이라는 강 대표.
강 대표는 “이제 시작”이라며 “향후 50년, 100년 후에도 고객이 먼저 찾는 기업, 그리고 축산농가와 축산업 발전에 기업으로 쑥쑥 뻗어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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