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6 (목)
▲박병홍 원장(축산물품질평가원)=지난 11월 29일 세종 본원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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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자율방역 체계 전환 필요하지만 자칫 질병 확산 우려” ■ 일 시 : 12월 20일 14:00~17:00 ■ 장 소 : 농기평 한가람 3평가장 ■ 주최·주관: 축산신문 ■ 좌장 : 김영란 축산신문 편집국장 ■ 토론자: 정희윤 본부장(한국낙농육우협회), 조호성 교수(전북대), 오경재 차장(전국한우협회), 유대성 교수(전남대) ■ 정리·사진 : 서동휘 차장 과도한 규제 완화 긍정적…럼피스킨 위험성 과소평가는 ‘금물’ 살처분 보상금 감축, 농가 참여·백신 접종 의지 저하로 이어져 정부 백신 지원사업, 농가 신고율·방역 효과 유지 위해 필수적 ▲좌장(김영란 국장)=오늘 간담회의 ‘럼피스킨 정책간담회’의 주요 토론 내용은 ‘민·관 협력을 통한 중장기 개선 대책 모색’이다.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이미 인지하고 있어 구체적인 설명을 드리지는 않겠다. 그러나 이해를 돕기 위해 정부 측이 제시한 ‘럼피스킨 중장기 방역대책(안)’의 주요 내용을 잠깐 짚어본다. 정부가 마련한 방역대책의 주요 내용은 한마디로 럼피스킨 방역 체계를 국가방역에서 농가 자율방역으로 전환하면서 법정1종 전염병을 2종으로 하향 조정한다는 것이다. 럼피스킨이 발생한다하더라도 백신접
김은호 농업연구사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 길거리를 걷다 보면 '염소탕', '염소고기 전문점'이라는 간판을 자주 마주치게 된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풍경이다. 2024년 개 식용종식법 시행 이후, 대체육을 찾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염소고기가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증명하듯 농림축산식품부 통계에 따르면 염소산업 생산액은 2017년 797억 원에서 2022년 1,672억 원으로 약 2배 이상 성장했고, 사육두수 규모도 2017년 39만두에서 2022년 43만두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이다. 염소고기 소비시장이 커지는 만큼 사육 농가들이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다. 일부 농가들은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충분한 계획 없이 사육두수를 늘리고 있으며,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 체구가 작은 재래흑염소와 체구가 큰 외래 육용종 보어 염소를 무계획적으로 교배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개체식별이 이루어지지 않아 ‘어떤 개체가 우수한 능력을 가졌지?’, ‘어떤 아비를 써야 하지?’에 대한 물음에 쉽게 답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부모의 정보를 몰라 같은 씨염소를 반복사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대표이사 정호석)과 (주)한강식품(대표 박길연)의 도계장이 소비자의 신뢰를 받았다. 하림은 지난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 시상식에서 가금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연맹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난 2017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 8회째 이어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연맹은 매년 HACCP 기준을 적용‧평가해 운영 수준이 높은 도축장과 집유장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대한민국 닭고기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하림은 지난 2012년 하림 정읍공장에 국내 최초로 동물복지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2019년에는 익산공장에 2천600억원이라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국내 최대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 생산라인에 HACCP과 동물복지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축산물 품질인증’ 시대를 열고 포장육과 부분육, 양념육 시장으로의 변화를 이끌어오며 가장 신선한 원료를 사용해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생산‧공급해오고 있다.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는 “국내 최우수 도계장으로 선정해주신 소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하림은 도계장의 위생관리와 안전관리 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지난 18일 ‘성공적인 스마트 축사단지 조성을 위한 토론회’<사진>를 개최했다. 정부 관계자와 산업 전문가, 축산업계 종사자 등 80여명이 모인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 축산업의 발전과 농촌 환경과의 공생을 위한 정책을 공유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박태선 한국농어촌공사 기반사업이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윤성은 기반사업부장의 ‘성공적인 축사단지 조성 방안’, 이승헌 환경관리처장의 ‘간척지를 활용한 친환경 경축순환단지 도입 방안’, 그리고 백금철 지역개발지원단 차장의 ‘농촌공간정비사업의 축사 연계 방안’이 주제발표로 구성됐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 참석자(충남도청 이형구 팀장, 서울대학교 이인복 교수, 전북대학교 서일환 교수, 팜큐브 박계영 대표)들은 축사의 현안을 해결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인프라 조성 및 환경오염 저감방안을 논의하고, 산재된 소규모 축사의 공간 재정비로 농촌다움 회복 및 축산업 융복합 산업 가속화를 위해 정부와 공사, 민간이 긴밀하게 협업하여 성과를 이뤄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은 “이번 토론회가 축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지사장 이돈문)는 지난 18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금 200만 원을 성주군(군수 이병환)에 전달<사진>했다. 이번 행사는 성주군청 군수실에서 이병환 성주군수와 이돈문 성주지사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농어촌공사 성주지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에 관내 취약계층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성주군은 전달받은 기부금을 복지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부금을 소중하게 사용해 지역사회 내 복지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촌공사 이돈문 성주지사장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 하나로 직원들과 함께 이번 기부금 기탁을 결정했다.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지난 23일 고객 맞춤으로 다양한 축산 유통 및 수급 정보를 제공하는 ‘축산유통정보 다봄’을 시범 오픈했다. ‘축산유통정보 다봄’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운영해 온 ‘축산유통정보’와 ‘축산물수급지원플랫폼’의 기능을 통합해 새롭게 선보이는 사이트로, 다양한 축산 유통·수급 관련 정보를 빠르게 조회할 수 있다. 이번 웹사이트는 ‘축산 유통·수급 관련 정보가 여러 사이트에 뒤섞여 있어 원하는 정보를 조회하는 데 불편하다’라는 기존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여 개선됐다. 접속하면 첫 화면에 ▲생산자 ▲유통인 ▲소비자 ▲종합정보를 선택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실시간 경락가격, 유통단계별 가격은 물론 수급 동향과 AI 및 빅데이터 기반의 수급 예측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포털사이트에 ‘축산유통정보 다봄’을 검색하면 시범 오픈 중인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으며,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여 내년에 정식 오픈될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축산 유통·수급정보가 필요한 분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개선하고, 수급 정보 제공 확대를 통해 축산업의 안정적 성장에 기여하도록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가 내년도 전략대화위원회(가칭)를 구성, 현장에서의 갈등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어업위는 지난 18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23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장태평 위원장을 비롯한 정부위원 2명과 위촉위원 19명 등 총 22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농업경영체 기준 재확립 방안 ▲농지의 효율적 이용‧관리 구축 방향 ▲플라스틱 조화 사용 자제 권고 등 3건을 심의‧의결했으며 ▲대한민국 축산업 생산성 혁신사례 선정 ▲농림해양 치유산업 활성화 방안 등 4건의 안건도 논의됐다. 농어업위 장태평 위원장은 “현재 농어업‧농어촌에는 쌀 문제 등을 비롯해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는 과제들이 있다”며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2025년에 농어업위가 민‧관‧학의 각계각층 관계자로 구성된 전략대화위원회를 만들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함으로써 농어업‧농어촌의 갈등을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 최경천 상임이사는 지난 18일 서울 상봉동 소재 본 조합 2층 앙팡룸에서 전문지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 내용을 요약 정리하여 독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2030년까지 전 제품 A2 원유로 전환…가격 경쟁력 확보 A2 우유, 소화 개선·면역기능 강화 등 긍정적 효과 입증 치즈 등 디저트 제품군 B2B시장 폭넓은 포트폴리오 구축 - 서울우유는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에 따라 ESG 경영실천에 앞장서며 장애인 소외계층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추진한 실적과 성과는 무엇인가? “우리 조합은 올해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ESG 경영실천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그 중 장애인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으로는 4월 출시한 A2+우유 뚜껑내 점자 표기를 삽입하여 장애인분들에게 제품정보를 충분히 전달하고자 했다. 최근 몇 년간 점자와 노치(팩 내 반원표기) 표기 제품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프리미엄 주력 신제품에도 적용하여 장애인분들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했다. 그외 활동으로는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우유 후원, 각 공장, 지점 관내 장애인복지단체 후원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지난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프랑스 파리 노르빌팽트 국제전시장에선 ‘프랑스 국제식품 전시회(SIAL 2024)’가 개최됐다. 올해 60주년을 맞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130개국, 7천500개 이상의 출품 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유제품 부문에서선 혁신적인 제품이 대거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고단백 기반 유가공품 종류 확대, 기능성 원료 개발 활발 ▲전통방식 접목한 유가공품 출시 이탈리아 치즈 회사인 L’Antica Cascina Srl은 지역이 전통적인 방법을 적용해 점토로 치즈의 수분을 자연적으로 배출하는 동시에 숙성시킨 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치즈에 풍미를 더하고 발효 속도를 높이기 위해 건초, 나뭇가지, 올리브 잎 등을 첨가해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시켰다. 전시된 3가지 종류의 제품은 숙성시간에 따라 맛과 풍미에서 차이가 있었으며, 현장에서 진흙으로 감싸진 치즈를 부수는 방법을 시연해 참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튀르키예의 전통 발효유 케피어의 인기도 높아지는 추세다. 유업의 케피어 시장은 2023년 3억2천500만 달러로 2032년까지 크게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케피어 판매기준 그리스 시장 점유율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는 전국 서울우유 고객센터(대리점)에 총 5천만원의 학자금을 전달했다. 지난 20일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서울우유 전국 1천200개 고객센터 가운데 대학생 자녀를 둔 23개 고객센터를 선발해 이같이 자녀 학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서울우유는 지난해부터 고객센터 대학생 자녀의 학자금을 지원한다. 지난 4월에는 고객센터와의 ‘공정거래·상생협력 협약식’을 체결,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ESG 경영실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이번 자리를 통해 동반성장의 가치와 상생협력의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서울우유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동시에 ESG 경영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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