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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축협, 농촌 왕진버스 건강 프로그램 ‘후끈’

농촌 의료사각지대 해소 일환 실시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관내 200여명 농업인 참여 큰 호응

 

상주축협이 농업인 건강 증진을 위해 실시한 ‘농촌 왕진버스’ 건강 프로그램이 관내 농·축산인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경북 상주축협(조합장 김용준)은 지난 10일 상주시 실내체육관에서 상주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농업인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 왕진버스’ 건강 프로그램<사진>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대구 한방병원의 의료진과 이세용 연세대 융합체육과학연구소 소장이 이끄는 건강운동관리사팀이 협력해 다소 생소한 다학제적 접근 방식으로 운영돼 많은 관심과 호응을 끌었다.
이세용 소장은 “미국에서는 1991년부터 농업인의 건강을 위해 운영된 ‘아그라빌리티(AgrAbility)’ 프로그램이 30년 이상 운영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농업인이 반복적인 농작업으로 인해 신체적 질환이나 장애를 겪더라도 첨단 재활기술과 맞춤형 운동치료를 통해 지속적으로 농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농촌 지역에서는 의료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이와 같은 농업인 특화 재활운동 프로그램의 도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상주시 농업인 이영희 씨(68세)는 “평소 무릎 통증으로 어려움이 컸는데, 이번에 배운 운동법이 통증 관리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을 계속해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 ‘농어민 행복버스’를 통해 농촌 지역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더 많은 농업인들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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