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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전세종충남한우협동조합 조은성 신임 조합장

“조합원과 동행…상생의 가치 창출 최우선 경영”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자체 브랜드 ‘하눌소’ 판매 확대·인지도 제고 매진
“한우산업 붕괴 위기..소규모 농가 보호·육성 절실”

 

“조합은 한우농가를 먼저 생각하고 조합원과 같이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저희 조합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서 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조합원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면서 조합은 판매 위주의 역할을 하는데 역점을 두고 조합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대전세종충남한우협동조합 조은성 조합장은 “최근 한우농가들이 그 어느때 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한우를 키우고 있다”며 “조합 내실경영과 조합원 지원역량을 강화화는 조합만들기에 역점을 두고 조합원과 함께하는 조합경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조합 이사와 감사를 역임한 조은성 조합장은 기본적으로 농가가 우선이라는 마음과 조합은  조합원을 위해 존재한다는 경영철학으로 조합을 경영하고 있다.  
 “조합이 설립된지 22년이 되었으나 아직 할 일이 많아요. 양축농가가 어려우면 조합도 똑같이 어려워요. 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조합과 농가가 함께 가야 합니다.” 
충남도 브랜드인 ‘하눌소’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대전세종충남한우조합은 충남도의 중심에 판매장을 마련, 농가가 생산한 소를 저렴하게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나 판매장 부지확보를 비롯해 여러 가지 어려움이 크다고 한다.
조합은 사료를 거의 마진없이 농가에 공급하고, 조합원 소를 좋은 가격에 팔아주고 있으며 조합생축장과 100여 명의 조합원이 생산한 무항생제 소를 학교 급식하고 있다. 
“농가의 생산비 절감이 가장 시급합니다. 전 농가에 고르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정부가 곡물수입업체와 대화해서 가격을 지원해 주어야 한다”는 조 조합장은 “송아지 생산·공급에 기여하고 있는 소규모 농가가 폐업하면 한우산업의 기반이 무너진다”며 “정부가 소규모 농가를 보호·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년도에도 소값 전망이 좋지 않아 걱정이라는 조 조합장은 조합과 조합원이 함께 가는 조합경영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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