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지난 10년간 연평균 11% 성장. 최근 이렇게 오랜기간 높은 수출 성장률을 기록한 산업이 있을까. 동물약품 수출은 민·관 협력이 돋보이는 수출 롤모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업계 의지에 정부 지원이 더해졌다. 그중 하나가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이를 통해 업계 비용 부담을 덜어냈고, 한국산 동물약품 전체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등 시너지를 창출했다. 국내 동물약품 업체들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VIV ASIA 2023’에 한국관을 차리고, 바이어를 발굴하는 등 수출확대에 나섰다. 한국관은 참관객 발길이 이어지며, 늘 북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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