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축협 직원 통한 출하로 노쇼 발생 차단
전남광주축협운영협의회(회장 이성기·순천광양축협장)는 지난 9월 28일 광주 웨딩그룹위더스에서 정례회의<사진>를 갖고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이성기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7월 협의회에서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 소 출하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가 돼 이번 정례회의에 김영균 장장을 특별히 초청해 문제점을 해결하고 방안을 찾는 시간을 갖게 됐다”며 “더욱 발전하고 함께 나가는 협의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협의회 초청으로 참석한 김 장장은 “그동안 소 출하예약 농가가 갑자기 출하를 취소하거나 아무런 통보 없이 출하를 하지 않는 노쇼가 발생할 경우 긴급하게 소 운송 기사에게 긴급 물량을 배정하는 사례가 있었다”며 “전남축협운영협의회에서의 소 출하 문제점에 대한 건의사항을 검토해 개선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문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조합장들은 “소 출하 문제점에 대해 건의한 이후로 눈에 띄게 많이 개선된 것 같다”며 “앞으로 계속 직원을 통해 출하될 수 있도록 지켜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매회 정례회의에서 축산업 발전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축산인에게 수여하는 공로패 수상자로 광주축협 김달호 조합원과 김판성 계장이 선정돼 공로패를 수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