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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프레-화물연대 협상 극적 타결

사육농가 피해 우려 대승적 합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닭고기업계 최대 성수기를 앞두고 시작된 화물연대의 파업이 끝났다.

 

지난 727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는 참프레 측과 합의를 하며 파업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전북본부 참프레지회 조합원 40여명이 앞선 지난 71일부터 참프레 부안공장 주변에 천막을 설치하는 등 거점을 마련하고 차량매매 간섭 금지 운임료 인상 회차비 인상 화물차 소독비 인상 전북평균 유가 책정 운반비를 전국평균으로 맞출 것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농성에서 화물연대는 참프레와 더불어 군산 참프레 사료공장까지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는등 파업의 수위가 강해지며 참프레와 계약사육을 하고 있는 육계 농가들에까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키도 했다.

이에 참프레측은 파업 손해배상금 139억원을 요구하기도 했다. 그랬던 것이 지난 727일 새벽 노사 양측 극적합의로 끝난 것이다.

 

이들의 합의조건은 차량매매 간섭금지 운반비 2% 인상 화물차 소독을 위한 추가거리 인정 회차비 80% 지급 유가기준 전북·전남·경남·충남 등 평균 적용 손해배상 청구 철회 등이다.

 

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 관계자는 참프레에 따르면 화물연대 측의 요구조건을 수용하기가 쉽지는 않았다하지만 계약 사육농가들에 피해가 커지고 있어 대승적인 차원에서 협상을 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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