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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재미있는 축산물 이야기

  • 등록 2021.09.01 09:34:02


Q. 계란 반숙해서 먹으면 AI에 안걸리나요?

A. •고병원성 AI가 발생된 농장의 닭에서는 계란이 생산되지 않으며, 발생 위험성이 높은 지역 내(3km 이내)에서 사육되는 닭, 오리 뿐만 아니라 종란과 식용란 까지도 이동이 엄격하게 통제된 상태에서 살처분, 매몰 또는 폐기하기 때문에 시중에 유통되는 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

•또한, AI에 걸린 닭들은 털이 빠지지 않고 검붉게 굳어지면서 죽기 때문에 시장 출하가 불가능합니다.(정상적인 닭고기는 도축과정에서 피를 빼내기 때문에 붉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닭, 오리고기나 계란 등은 안전하므로 마음 놓고 소비하셔도 됩니다.

•만에 하나,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오염되었다 하더라도 70℃ 30분, 75℃ 5분간 열처리시 바이러스가 모두 사멸되므로 끓여먹으면 절대적으로 안전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식량농업기구(FAO) 등에서도 익힌 닭고기, 오리고기 및 계란 섭취로 인한 전염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결론 지은 바 있습니다.

•현재 인체감염사례가 나타나고 있는 베트남이나 태국, 홍콩의 예에서도 닭고기나 오리고기 또는 계란을 먹어서 감염된 경우는 없었습니다. 사람이 섭취하였을 경우에는 위장내에서 분비되는 강한 위산에 의하여 바이러스가 쉽게 사멸되기 때문입니다.


Q. 물 안에 넣어둔 계란 껍데기가 잘 벗겨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계란은 산란 후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수분증발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신선도가 떨어지며 난각과 난막에 틈이 생기는데 틈이 크면 신선도가 떨어지며 삶았을 때 껍질이 잘 까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계란을 삶을 때 소금을 넣어줍니다. 이때, 소금을 넣는 이유는 소금물이 삼투압에 의해 난각에 있는 기공을 통해 흡수되어 난각과 난각막이 격리되게 하는 원리입니다. 이로 인해 계란을 손쉽게 깔 수 있게 됩니다.


Q. 계란노른자 색깔 차이는 왜 생기는 건가요?

A. 계란 노른자색의 차이는 사료 성분이나 사료에 포함된 크산토필 함량에 따라 그리고 닭의 영양, 질병, 건강상태 등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동일한 양계장의 동일집단(한계군)에서도 색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노른자색이 짙거나 옅음은 영양가, 신선도와 큰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소비자가 볼 때 옅은 노란색보다는 짙은 노란색이 더 영양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Q. 계란껍데기가 잘 까지도록 하려면?

A. 1. 냉장고에 보관하던 계란을 꺼내서 실온에서 20분 정도 둡니다.

- 바로 삶으면 계란의 차가운 온도와 뜨거운 물의 온도 차이 때문에 계란껍질이 깨집니다.

2. 냄비는 삶을 계란의 수량에 맞추어 적당한 것을 사용하고 물의 양은 계란이 잠길 정도만 부어줍니다.

- 냄비가 너무 크면 계란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깨질 수 있습니다.

3. 소금과 식초를 소량 넣어 줍니다.

- 소금은 계란 껍질의 밀도를 단단하게 하여 껍질이 깨지는 것을 방지하며 식초는 계란 껍질에 금이 생길 경우 빨리 경화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4. 찬물에 넣고 20분 정도 삶습니다.

- 처음에는 중불로 삶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한 단계 약하게 줄여줍니다. 그리고 노른자가 한 쪽으로 쏠리지 않게 가끔 국자로 계란을 이리

저리 굴려줍니다.

5. 삶기가 끝나면 차가운 물로 식혀 줍니다.

- 찬물로 식혀주면 껍질이 잘 까집니다.


<자료 :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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