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편(編)
◆ 쇠살에 말.
- 체격에 맞지 않는 말을 한다는 뜻.
◆ 쇠털같이 허구헌 날.
- 많은 나날이라는 듯.
◆ 쇠털 뽑아 제구멍에 박는다.
- 견식이 좁고 융통성이 없으며 고지식하여 힘을 아끼지 아니함을 뜻함.
◆ 술, 담배 참아 소 샀더니 호랑이가 물어 갔다.
- 돈은 모으기만 할 것이 아니라 쓸데는 써야 한다는 말.
◆ 암소 곧달음.
- 변통성이 없고 고집만 세우려는 태도를 이름.
◆ 양을 보째 낳는 암소.
- 도저히 가능하지 않은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사실과는 반대되는 희망적인 상태를 뜻함.
(양 : 소의 밥통의 크기)
◆ 어린 때 굽은 낙이 쇠 길맛가지 된다.
- 처음에는 구부러져 아주 쓸데없는 나무라도 나중에는 길마로 요긴하게 쓰는 것과 같이 세상에는 버릴게 하나고 없다는 뜻.
(길맛가지 : 길마의 몸을 이루는 말굽 쇠 모양의 나무)
◆ 얼음에 소 탄 격(格)
- 어찌할 바를 모르고 쩔쩔 매거나 어물어물 망설이는 모양을 이르는 말.
◆ 얼음에 자빠진 쇠 눈깔
- 흐린 눈을 크게 뜨고 껌벅거리는 큰 눈을 형용하여 이르는 말.
= 얼음판에 넘어진 황소 눈깔 같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