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계란자조금이 계란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는 11월 ‘에그투게더(Egg Together)’캠페인을 지난 11월 24일 경북 영주시청, 봉화군청에서 연이어 진행했다. 이번 켐페인에 영주시와 봉화군에 기부된 계란은 각각 1천판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계란 농가들이 힘을 합쳐 모은 자조금으로 마련됐다. 또한 영주는 경북지역 최대 산란계 생산지역으로 약 400여 농가에서 200여만 수의 산란계를 사육하고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영주행사에는 장욱현 영주시장, 황장규 대한양계협회 영주지부장 등이, 봉화지역 행사에는 엄태항 봉화군수, 주재원 대한양계협회 봉화지부 도촌양계단지연합회장, 김종준 계란자조금 사무국장 등이 함께했다.
영주시는 기부받은 계란을 푸드뱅크를 통해 영주시 소재 복지시설에 배포했으며, 봉화군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봉화군 소재 복지시설에 배포했다.
에그투게더(Egg Together)는 ‘계란을 함께 먹자’, ‘계란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은 전 국민이 함께하는 계란기부운동으로 계란자조금이 3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캠페인이다.
김양길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은 “계란농가가 소비자에게 받은 사랑을 더욱 많은 이웃과 나눌 수 있도록 에그투게더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가겠다”며 “면역력을 높여주는 최고급 단백질이 풍부한 계란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힘든 시기를 건강하고 따뜻하게 극복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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