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무한경쟁시대에서 한국 축산의 생존을 위한 절대 과제로 지목되고 있는 스마트축산.
이 스마트축산이 한걸음 더 가까이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가축의 영양, 번식, 건강상태나 사양환경에 관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센싱 및 모니터링 수준을 넘어 생체데이터 활용기술, 로봇을 이용한 자동화, 경영데이터 관리 등 최신ICT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이 속속 출현하면서 양축현장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한국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 등록된 축산분야 ICT 기업만 421개소에 달한다.
그러나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당장 스마트 장비의 운영과 생산데이터의 현장 접목을 뒷받침할 컨설턴트가 부족하다 보니 시행착오와 혼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이 적지 않은데다 축산빅데이터 플랫폼구축, 제품 및 컨설팅 표준화 등 각 기관별 기능과 역할이 모호하다는 점도 시급히 정리돼야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