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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돼지부종병, 기존 베로독소 관리만으로는 한계

류영수 학장, 웨비나에서 백신 통한 효율방안 제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히프라는 지난 20일 ‘대장균 베로독소에 의한 생산성 손실’을 주제로 웨비나를 갖고, 그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웨비나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류영수 건국대 수의과대학장이 강연하고 농가, 동물병원, 대리점 등이 노트북·스마트폰 등으로 시청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류 학장은 이날 “소장에 부착해 증식한 대장균이 베로독소(Vt2e)를 생산해 낸다. 이 베로독소에 의해 돼지 혈관이 손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베로독소가 유발하는 질병을 흔히 돼지부종병이라고 부른다. 눈꺼풀과 안면 부종이 특징적 임상증상이기 때문이다. 베로독소는 부종과 더불어 자돈 신경증상, 호흡곤란 등을 일으킨다. 이에 따라 양돈장에서는 성장지연, 균일도 저하, 폐사 등에 시달리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효율적 베로독소 관리 방안으로 백신을 꺼내들었다.
류 학장은 “부종병 병력을 가진 3개 양돈장을 대상으로 히프라 부종병백신 ‘비퓨어(Vepured)’ 효능을 평가한 결과, 대조군과 달리 백신 접종군에서는 임상증상과 폐사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류 학장은 “베로독소는 국내 양돈장에 널리 퍼져 있다. 절식, 항생제 등 기존 방법만으로는 베로독소 관리에 한계가 있다. 적절한 백신사용이 베로독소를 컨트롤하는 근본대책이 될만 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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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한국히프라 ‘비퓨어<Vepured>’

국내 첫 돼지부종병 백신…새 패러다임

‘비퓨어(Vepured)’<사진>는 국내 첫 출시된 돼지부종병 예방백신이다.
첨단 재조합 기술을 통해 동일항원 구조를 유지하며, 기술적으로 독성을 제거해 강한 면역원성을 제공한다.
크로마토그래피를 이용한 고순도 정제 프로세스를 통해 특이적 면역형성을 보장한다.
특히 최적 이중 어쥬번트를 적용해 항체 양성전환 효율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면역시스템을 활성화시킨다. 안전성도 우수하다. 2일령 이상 자돈에 1ml 근육접종하면 된다.
서상원 한국히프라 백신사업부문장은 “‘비퓨어’는 돼지부종병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돼지부종병 피해를 막아내 양돈장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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