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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겨울철새 대부분 북상…AI 잠잠하지만

‘철새정보 알림시스템’ 해제단계 발령…2년 연속 발생 ‘제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국내에 도래한 겨울철새가 대부분 북상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는 2년 연속으로 국내 가금 농장에서 AI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해 겨울철부터 국내에 도래한 야생철새가 대부분 북상함에 따라, 지난 4일 ‘철새정보 알림시스템’ 해제단계를 발령했다. 
지난겨울 동안 국내에 도래한 야생조류에서 AI 항원이 총 23건 검출됐지만, 가금 농장에서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로써 AI는 국내에서 2018년 3월 충남 아산을 마지막으로 2년간 발생하지 않은 셈이다. 다만 방역당국은 최근 중국·대만 등 주변국에서의 AI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해제단계 발령 이후에도 가금농가에서는 전실, 울타리, 그물망 정비, 소독시설 운영, 장화 갈아신기 등 AI 방역을 위한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당부했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는 돌아올 겨울을 대비해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9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전국 4천312호의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일제 방역점검을 단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가금농가 대부분이 계열화사업자 소속인 점을 감안, 이번 점검결과를 2020년도 가금 계열화사업자 방역평가에 반영,정책자금을 차등 지원하는 등 계열화사업자의 방역 책임도 강화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방역당국과 농가들의 노력으로 지난 2년 간 고병원성 AI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점검과 함께 전국 단위 예찰·검사, 교육·홍보, 제도개선 등 관련업계 모두의 협력을 통한 방역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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