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한국AC트랙터(대표 이중철)는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한 이탈리아 그린테크니크사 콤포스트 튜너(부숙 교반기)와 핀란드산 아반트 다목적 차륜로더 공급으로 작업의 효율성을 크게 높여주고 있다.
핀란드산 아반트 차륜로더
조작 쉽고 좁은 공간에서 작업 유리
장비 한 대로 11가지 작업기능 수행
▲컴팩트 로더는 일반적으로 스키드스티어 로더와 허리굴절 차륜 로더 두 종류로 분류된다. 스키드스키어 로더는 회전에서 드라이브 체인이 한쪽 바퀴가 진행형 전진하려고 하고, 한쪽 바퀴는 정지하려는 과정에서 강제적 제자리에서 회전을 한다. 반면에 허리굴절 로더는 차체 중간에 굴절형으로 회전하면서 바닥 패임이 없고 부드러운 회전과 회전반경이 1m 이내로 좁은 공간에서 작업이 유리하여 미국과 한국에는 스키드스티어 로더가 강세지만 유럽에서는 허리굴절차륜 로더나 트랙터가 더 일반적인 장비이다.핀란드에서 개발한 아반트 다목적차륜 로더는 스키드 로더와 아반트차륜 로더 비교 분석 결과, 동등 이상의 정격하중 1천kg을 들면서도 엔진 출력이 작으므로 연료 소비를 60% 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또한 허리굴절 방식은 회전반경이 1m 이내로 좁은 공간에서 작업이 유리하다.
특히 운전에서 건설 중장비가 아닌 관계로 특별한 면허 없이 일반 자동차 면허만 있으면 누구나 운전· 조작 가능하며, 드라이브 체인 및 PTO샤프트를 사용하지 않고 4개의 유압구동 모터로 구동되어 정비면에서 반영구적이다.
로더의 가장 핵심이 되는 제원은 Tipping 인양 중량이므로 그 이외의 부분은 정격용량과 주행속도만 달성한다면 로더의 성능을 결정하는데 중요하지 않다. 무거운 자체중량 및 높은 엔진 출력은 연료 소모만 증감시킬 뿐 결코 장점이 될 수 없다.
허리굴절차륜 로더는 스키드스티어 로더에 비해 안정된 구조로 인해 더 가벼운 자체중량에도 불구하고 더 안전한 작업이 가능하며 또한 등판능력, 전복 안전성 등에서도 추종을 불허한다.
장비 한 대로 손쉽게 작업기 교체만으로 좁은 축사, 퇴비장 부숙 교반, 건설, 제설, 산림, 농·축산업, 제초, 청소, 운송 등 1년 365일 4계절에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엔진과 유압 펌프 + 유압 구동모터로 이루어진 매우 간단한 내부 구조로 인해 정비성이 우수하며 드라이브 체인, 브레이크 패드 등과 같은 마모성 부품이 없다(필터류, 유압 소모).
A755/A860 장비 1대로 축산에서는 고압살수 청소 및 스키드로더, 소독기, 스키드 로더로 깔짚, 트랙터 로더, 트랙터로타리, 7굴삭기, 페이로더, 부숙 교반기, 지게차, 퇴비살포기 등 11가지의 작업이 가능해 경제적이며 효율적이다.
콤포스트 튜너
토목공사 필요 없는 간단 구조
장소 구애 없이 교반작업 가능
▲콤포스트 튜너(부숙 교반기)는 이동식으로 토목공사가 필요 없고 간단한 구조로 인한 이동가능함으로 장소에 구애없이 부숙을 촉진하기 위한 교반작업이 가능하다.축사에서 배출된 축분에 수분이 과다일 때 수분조절재(톱밥, 왕겨, 발효건조축분 등)와 혼합하고, 혼합된 재료를 부숙 교반기로 단시간에 산소를 공급하여 부숙된 퇴비를 제조하는 장치이다.
현재 여러 종류의 축분 발효기가 생산 공급되고 있으나 대부분이 대규모 교반기인데다 고가이고 사육농가 처리용으로써 중소규모 양축농가에서는 구입이 쉽지 않은 형편이다.
이에 따라 한국AC트랙터에서는 퇴비유통 전문 조직과 중소규모 농가에서 경제적 부담이 적고, 장치를 단순화하여 낮은 고장률과 운전이 쉽도록 단순화하여 정책 방향과 병행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축산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현장과 여건에 맞도록 3종류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지형에 적합한 표준 장비로 두 개의 전면 디플렉터가 있으며, 유압 제어 장치가 장착돼 부숙 교반에서 퇴비 두둑의 넓이와 높이를 조절해 퇴비를 생산할 수 있다.
특히 콤포스트 튜너 발효교반기는 평지바닥이나 축사 내에서도 설치 운영할 수 있다. 로더용 터널형과 트랙터 이동형은 트랙터 후방 PTO에 교반기를 연결해 가동하도록 했다.
자체구동 터널형은 68마력의 HST무단변속 자가 주행형으로 제어 기능을 갖춘 독립형 디젤 엔진으로 전기나 외부의 동력 없이 교반 작업용량은 시간당 500㎥ 가능하다.
이동은 자체적으로 무한궤도에 의해 이동하며 물탱크와 스프레이가 부착되어 있어 교반 작업과정에서 발생되는 냄새를 제어하고 발효촉진 미생물도 살포할 수 있다. 또한 ICT기능을 추가 부착해 농장 내에서 이동과 교반 등 무인작업이 가능하다.
로더 터널형은 아반트 다목적로더에 의해 구동되며 견인 장비로 아반트 745이상이면 작업이 가능하고 이동도 가능해 1대의 교반기로 여러 장소에서 작업을 할 수 있으며 작업량은 시간당 300㎥이다. 트랙터PTO용은 트랙터 60마력 이상이면 작업이 가능하며 로더 터널형과 같이 이동하면서 교반작업이 가능하다. 작업용량은 시간당 400㎥으로 간단하게 구성되어 고장률이 적고 사용이 편하다. qkrdbsaks@hanmail.net
